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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정미경 :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정미경 (지은이), 스텔라 김 (옮긴이), 전승희, 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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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미경 :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620341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14-06-13

책 소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72권. 정미경 작가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고, 그 결과 치밀한 관찰과 섬세한 문장, 그리고 부르주아 계급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지닌 작가로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목차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007
He Gave Me Roses of the Balkans
해설 107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19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26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정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폭설」이 당선되고, 2001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비소 여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소설집 『나의 피투성이 연인』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내 아들의 연인』 『프랑스식 세탁소』 『새벽까지 희미하게』,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이상한 슬픔의 원더랜드』 『아프리카의 별』 『가수는 입을 다무네』 『당신의 아주 먼 섬』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7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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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자란 재미교포 번역가로 2014년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2016년 코리아 타임스 번역상을 수상했다. 배명훈 작가의 『빙글빙글 우주군』, 김혁 작가의 『춘자의 남경』을 번역했고, ASIA, Asymptote, Asia Literary Review, and Korean Literature Now 등 문예지를 통해 번역작품을 발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 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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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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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리엄 홍 (감수)    정보 더보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뉴욕대학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지난 2년간 서울에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한국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문학에 깊이 몰두할 기회를 가졌다. 2014년 현재 뉴욕에서 거주하며 강의와 저술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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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애들도 애들이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입에 커피가 들어 있지 않았다면 뭐? 하고 되물었을 것이다. 아내와 같이 있는 시간이면, 모든 게 연극처럼 느껴지는 건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나는 아내의 눈을 바라보았다. 아내도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말해야 할 것 같아. 당신을 견딜 수 없어. 모든 걸. 국을 떠먹는 모습도, 수그린 머리의 가르마도, 웃는 모습도, 잠든 모습도, 엎드려서 신문을 들여다보는 것도, 그 모든 게. 당신을 보고 있으면 나라는 여자와 살고 있는 당신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 기분도 이젠 참을 수가 없어. 실내에 브람스가 흐르고 있는 걸 문득 깨달았다.

The kids want to go too, and I can’t stand it anymore. If my mouth had not been full of coffee, I probably would have spat out, What? right there. I think it was from that moment on that I felt like I was in some sort of play whenever I was with my wife. I looked her in the eyes. She didn’t look away.I think I have to tell you. I can’t stand you anymore. Everything. The way you eat your soup, the part in your hair I see when you bend your head, the way you laugh, the way you sleep, the way you read your newspaper lying on your belly. Everything. When I look at you, I feel awful that you’re living with a woman like me. And I can’t stand that anymore either. I suddenly realized that Brahms was playing in the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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