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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한국과학창의재단 2018년 우수과학도서 선정작)

몸문화연구소, 김운하, 김종갑, 서윤호, 심귀연, 주기화 (지은이)
  |  
필로소픽
2017-08-23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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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책 정보

· 제목 :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한국과학창의재단 2018년 우수과학도서 선정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7830886
· 쪽수 : 232쪽

책 소개

독자들이 포스트휴머니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휴머니즘·트랜스휴머니즘·포스트휴머니즘의 차이, 인공지능과 유전공학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 포스트휴먼 사회와 기본소득의 문제 등을 통해 알차고 흥미진진하게 포스트휴머니즘을 설명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나?

1장 터미네이터는 인공지능의 미래가 아니다 - 김운하

2장 포스트휴먼, 그는 누구인가? - 김종갑

3장 인간의 몸과 인공지능의 몸은 어떻게 다를까? - 김종갑

4장 트랜스 휴머니즘의 호모 데우스 프로젝트 - 주기화

5장 인간 능력 향상 기술의 현기증 - 주기화

6장 호모 사피엔스는 장차 무엇이 되어야 할까? - 김운하

7장 늙음과 죽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 심귀연

8장 포스트휴먼 사회는 살 만한 세상인가? - 서윤호

저자소개

김운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인문학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에서 연구와 강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만드는 대부분의 사건들은 우연이 빚어내는, 예측 불가능하고 결말을 결코 미리 알 수 없는 생의 이야기라고 믿는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137개의 미로 카드》 등의 소설과 《카프카의 서재》 등의 인문에세이를 썼다. 또한 몸문화연구소의 포스트휴먼총서 《인류세와 에코바디》, 《포스트바디: 레고인간이 온다》 등을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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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읍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몸문화연구소 소장이다.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증상》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와 역서,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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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문화연구소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설립된 이래 현대철학과 사회의 화두인 몸을 매개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문학과 철학, 법학, 정신분석학, 역사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문화와 권력, 기술, 규범, 의료 관계 속에서 현상하는 인간과 몸의 문제를 이론화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트휴먼총서와 몸이론총서를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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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오이코스 인문연구소의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생태인문학과 철학적 문제들을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다. 쓴 책으로 《신체와 자유》 《철학의 문》 《몸과 살의 철학자 메를로-퐁티》 《취향》 《내 머리맡의 사유》 《모리스 메를로퐁티》가 있고, 《인류세와 에코바디》 《인류세 윤리》 《신유물론?페미니즘》 등을 함께 썼다. 물질이든 비물질이든 그 무엇에도 군림하지 않고 평등한 관계를 맺으며 사는 세상을 바라, 이 책을 썼다. 그것이 공멸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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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법존재론과 헤겔의 법개념'으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인문학자들과 함께 우리 몸과 관련한 여러 문화 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물의 본성과 법사유》, 공저로 《10대를 위한 생각하는 헌법》, 《우리는 가족일까》, 《다문화사회와 이주법제》,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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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미문화연구소 연구교수. 건국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몸, 소통, 치유》 《영화로 보는 미국 역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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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은 무엇이고, 무엇이 될 수 있으며,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인류가 발명한 그 모든 신화와 종교, 철학, 예술, 심지어 과학까지도 궁극적으로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지 않을까? 과거에 이 질문은 그저 어떤 삶이 좋은지에 관한 윤리적인 문제였고 종교와 철학이 거기에 답을 주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이른 지금은 과거와 달리 매우 기술적이고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30여 년 후에 외모가 영락없는 김태희나 스칼렛 요한슨인 알파고2.0 신버전이 인간과 어떤 게임을 해서 이긴 후에 “와우! 정말 너무 기뻐요! 하지만 이 승리는 또한 인류의 승리이기도 해요. 왜냐하면 저는 인류의 후손이기 때문이지요”라고 말하며 수줍게 미소 짓는다면, 우리는 그녀에게 기계적인 의식이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만일 그 맛깔난 대사가 미리 프로그램된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솔직히 나로서도 잘 모르겠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고. 누가 확실하게 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포스트휴머니즘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중심주의를 거부하고 그것의 종말을 기꺼이 인정하는 입장이다. 인간을 정점으로 서열을 매겼던 종차별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다.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위계적 차이를 철폐하는 것이다. 물론 인간과 쥐, 강아지, 로봇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포스트휴머니즘은 그러한 차이를 위계적 차이로 발전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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