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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고 청춘은 길다

인생은 짧고 청춘은 길다

(서울시인협회 앤솔로지 2017 봄여름호)

유자효, 윤동주, 마경덕, 손수여, 전미소, 민윤기, 조온현, 조장한, 김기준, 이한센, 임하초, 이심웅, 이관일, 유지우, 신기섭, 최운탁, 이종범, 김병준, 심재옥, 공혜련 (지은이), 서울시인협회 월간 시(see) 편집팀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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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고 청춘은 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은 짧고 청춘은 길다 (서울시인협회 앤솔로지 2017 봄여름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95282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7-05-31

책 소개

윤동주 시인의 '청춘'이란 시와 함께 서울시인협회 시인들의 작품을 수록한 네 번째 앤솔로지 작품집. 이번 호의 주제 '청춘'은 가혹한 시대를 살면서도 순수한 시정을 잃지 않았던 윤동주 시인의 작품 속에 흐르는 시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목차

-2017년 봄여름호로 들어가면서

·· 윤동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아우의 인상화
새벽이 올 때까지
사랑스런 추억
사랑의 전당

·· 유자효
아침 송頌
인생의 봄을 맞은 아들에게
아쉬움에 대하여
후지산


·· 민윤기
미세먼지
봄이 가기 전에
마지막 캠퍼스
스타벅스 커피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 손수여
붉은 닭은 홰를 치고
신록, 거기에는
생사당生祠堂은
상아탑 풍속도
고모역에서

·· 마경덕
잠의 나라
해바라기의 오해
객짓밥
공중무덤
저녁의 무게?

·· 이관일
사랑을 요구하면
별 보며 마신 술
누가 나에게 백 년만 빌려준다면
새벽녘 생각
오늘

·· 전미소
그리운 이별
어느 해커의 참회록
패자 부활전
어느 지게꾼의 소원
미소가 미소에게

·· 조온현
막다른 길
냉장고
아버지 허리띠
낙화
거울

·· 유지우
풀의 자화상
압천鴨川의 벚꽃
꽃은 죽어도 꽃
송화
빨간 구두

·· 김기준
연애
힘 내
청춘에게
소원
오월

·· 조장한
아내
멈춰서야 할 선線
할머니의?봄?창 너머 그리고 나
할미꽃

·· 이한센
강물처럼 다시 만나리
청춘
영원한 양식
사명
위선

·· 임하초
청춘의 심장
사막의 언어
붉은 장미가 부러워라
가로 길 세로 길
됨됨이

·· 신기섭
청춘의 피에타
떨어진 꽃같이 쓰러진
민들레
왜 그러셨어요
여백餘白

·· 이심웅
북향화北向花
청산도
무청
구멍
서열

·· 최운탁
미안하다
나뭇잎 연정
한 걸음 천천히
연말정산
한 번쯤 돌아 보셨나요

·· 이종범
외로움이 찾아오면
네가 없는 이곳에
사랑을 생각했었다
벙개
새로운 삶

·· 김병준
청춘연가
삼봉리의 아침
나쁜 바람
관계
야관문

·· 심재옥

아트 락을 들으면서
모란
모자 가게
달걀

·· 공혜련
생각의 틀 속에서

공자의 삼계도

저자소개

유자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했다. KBS 유럽 총국장, SBS 이사,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을 지냈다. 시집으로 『성자가 된 개』 『아직』 『꼭』 『신라행』 등이 있으며, 시선집 『성스러운 뼈』 『세한도』와 시집해설서 『잠들지 못한 밤에 시를 읽었습니다』, 번역서 『이사도라 나의 사랑 나의 예술』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과 김삿갓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사)한국시인협회장,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장, 지용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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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7년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 사건으로 폐교 조치되자, 광명중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立敎)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다가 교토 도시샤(同志社)대학 영문과로 편입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연길에서 발행되던 『가톨릭소년』에 여러 편의 동시를 발표하고 그 외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도 시를 발표하였으며, 문예지 『새명동』 발간에도 참여하였다. 대학 시절 틈틈이 쓴 시 19편을 골라 시집을 발간하고자 하였으나 그의 신변을 염려한 스승과 벗들의 만류로 뜻을 보류하였다. 1943년 독립운동을 모의한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았다. 1945년 2월 16일 광복을 여섯 달 앞두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하여 고향 용정에 묻혔다. 일제의 생체 실험 주사에 따른 희생으로 추정될 뿐 지금까지도 그의 죽음에 대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1948년 유고 31편을 모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제목으로 간행되었고, 1968년에는 연세대학교 내에 그의 시비(詩碑)가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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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다른 책 >
마경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등단 시집 : 『신발論』, 『』글러브 중독자』, 『사물의 입』, 『그녀의 외로움은 B형』, 『악어의 입속으로 들어가는 밤』 외. 북한강문학상 대상, 두레문학상, 선경상상인문학상, 모던포엠문학상, 김기림문학상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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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문학공간」.계간「시세계」「한국시학」신인문학상(제1호) 등단.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 계간「문예춘추」 <21세기 문학세계화추진위원회> 선정 쟝폴 사르트르 문학상 대상(2010). 제13회「국제P.E.N 대구아카데미문학상」(2014). 제8회「국보문학」문학상 대상(2014). 현대문학100주년 기념 제7회 순수문학 작가상(2015).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사업회 제3회 육당 최남선 문학상(대상 2016) 등 수상. 법무부장관(1996),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2006, 2014), 통일부 장관 표창(2011) 등 수상. 한국문인협 문학사료발굴 위원(제24, 25대). 모국어가꾸기위원(제26대).대구문협 제12대 부회장. 국제P.E.N 한국본부 이사. 대구P.E.N 수석부회장. 죽순문학회, 한국현대시협, 한국시학 등 이사. 국보문학 편집고문. 한글문학 자문위원. 영남문학 편집기획위원. 도동문학 감사. 대구공업대, 대구미래대, 계명대, 부산대 등 외래교수 및 대구대 교수 역임. 시집 : 「내 아내는 홍어다」, 「웃기돌 같은 그 여자」.「반추」. 「마음이 머무는 숲 그 향기」(한.영판). 「숨결, 그 자취를 찾아서」 등. 학술서 : 「국어어휘론 연구방법」. 「현대국어 색상어의 형태. 의미론적 연구」, 「우리말 연구(공저)」 등 8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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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문화비평가. 현재는 시문학잡지 ‘월간시인’ 발행인이다. 1966년 중앙대 국문학과 재학생 때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창작과비평’ ‘심상’ ‘상황’ 등을 통해 시를 발표하다가, 1974년에, 베트남 전쟁 종군 연작시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이 포함된 첫 시집 『유민』을 냈다. 1975년대 이후 문학의 저항적 작품 발표 등 통제가 심해지자 모든 시작 활동을 중단한 채 절필 상태로, 방송스크립터·출판·잡지·신문 기자·편집자로 생업에 몰두하였다. 2011년 오세훈 서울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부 위촉으로 수도권 지하철 스크린도어 관리 용역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지하철 시 연간 앤솔로지 『지하철시집 2014』 『지하철시집2015』 출판하면서 ‘알기 쉬운 시’를 통한 ‘시의 대중화운동’을 지향하는 시인 시민단체 서울시인협회 창립에 참여하였다. 시집에 『시는 시다』 『삶에서 꿈으로』 『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 『홍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까』 『사랑하자』 등을 냈고, 청춘소설 『사랑먼저 할래요』, 문화비평서 『일본이 앞에서 뛰고 있다』 『그래도 20세기는 좋았다』 『일본에는 여자가 없다』가 있으며, 평전 『어린이 운동가 소파 방정환』, 산문집『산애미친』 『빗자루를 든 사장님』 『가족이 희망이다』가 있다. 또한 『노천명 전집 종결판』 『박인환 전시집』 『못다 핀 청년시인 이상 윤동주 박인환』 등을 엮었고, 윤동주 시인 관련 국내외 발굴 자료집 『윤동주 살아 있다』가 있다.(본명은 민윤식) 네이버 블로그_ 시인은 시를 쓴다 인스타그램_ minse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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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1963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했고, 1990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연세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국의사시인회 및 서울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월간 시see 제7회 추천시인상, 2018년 ‘월간시 올해의 시인상’을 수상했고, 시집으로는 『착하고 아름다운』과 『사람과 사물에 대한 예의』, 그리고 사진 에세이 집 『그 바닷속 고래상어는 어디로 갔을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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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완도군 고금도 출생/ 건국대학교 국어국문과 졸업/ 중고교 교사 역임/ 월간 시see ‘추천시인상’으로 등단(2016)/ 시집 『물속에 피는 꽃』출간(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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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웅의 다른 책 >
이관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봉화 출생, 명지전문대학 도안과 졸업, ‘문학예술’ 신인상 등단(2003), 경향신문, 중앙일보, 주부생활 등 여성잡지 아트디렉터. 2019년 현재 월간 시 편집위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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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점촌 출생 전 유치원 교사 서울 중구 ‘시인의 마을’ 시창작반 서울시 교육청 자녀교육 표창장 월간 『한국수필』 등단 월간 『시see』 제4회 ‘추천시인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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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군산 출생, 월간시 제10회 추천시인상 당선(2016), 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 서울시 지방행정직 33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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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청도 출생/ 성균관대학교 신방과 수학,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졸업/ 월간 시see 제10회 추천시인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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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 졸업/ 자동차부품업에 임원 재직/ 월간 시see 제11회 추천시인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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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춘천 출생/ 인천능허대 러닝센터 교사/ 월간 시see 제12회 추천시인상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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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진행 출생/ 경기도 오산시 거주/ ‘한울문학’ 시부문 신인문학상(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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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봄이 오던 아침, 서울 어느 쪼그만 정거장에서/ 희망과 사랑처럼 기차를 기다려// 나는 플랫폼에 간신한 그림자를 떨어트리고/ 담배를 피웠다.// 내 그림자는 담배연기 그림자를 날리고/ 비둘기 한 떼가 부끄러울 것도 없이/ 나래 속을 속, 속, 햇빛에 비춰, 날았다.// 기차는 아무 새로운 소식도 없이/ 나를 멀리 실어다 주어// 봄은 다 가고 - 동경 교외 어느 조용한 하숙방/ 에서, 옛 거리에 남은 나를 희망과 사랑처럼/ 그리워한다.// 오늘도 기차는 몇 번이나 무의미하게 지나가고/ 오늘도 나는 누구를 기다려 정거장 가차운/ 언덕에서 서성거릴 게다.//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 윤동주 <사랑스런 추억>


간이역도 모두 서는 춘천행 완행열차를 타고/ 겨울빛 속으로 떠났다/ 나의 청춘도 이렇게 늦게/ 역마다 서 가면서/ 나의 곁을 천천히 떠나 버렸다/ 그 뒤 나는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 떠나간 나의 청춘, 나의 사랑, 나의 추억을/ 그들은 어디서 살고 있을까/ 그들도 나를 그리며 울고 있을까/ 떠난 뒤 소식 없는 나의 청춘/ 그 그리운 시간을 찾아
- 유자효 <아쉬움에 대하여>


캠퍼스는 망명정부 같았다/ 침략군 공격에 도망쳐버린 망명정부 같았다/ 제적과 강제입대에서 살아남은 학우들은/ 모두들 ‘이력서’라는 총을 들고 취직전선으로 나갔다/ 나는 반쯤 잠겨 있는 도서관에 가서 거만한 말투로/ 전후문제시집*과 보들레르*를 대출해달라고 했다/ 먼저 빌렸던 카뮈는 아직도 반환하지 않았다/ 월남전쟁 종군 복학한 나는 늙은 조교와 함께/ 마치 망명정부 수반처럼 캠퍼스를 쏘다녔다/ 나 역시 당장 코앞에 닥친 건 ‘취직’이었다/ 여러 장의 ‘이력서’를 연애편지 숨기듯 써가지고/ 신문 사회면 구인구직 난을 뒤져 보냈다/ 언제 그분을 만나게 될지 몰랐다/ 본관 앞에는 낙엽이 떨어져 흩날리고/ 학생관 1002호 강의실엔 ‘휴강’이라고 써 붙여 있었다/ 그때 나는 세상에 대해 ‘항복’ 대신 선전포고라도 했어야 했다
- 민윤기 <마지막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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