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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아이온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자기를 찾아서)

칼 G. 융 (지은이), 정명진, 김세영 (옮긴이)
부글북스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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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이온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자기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융
· ISBN : 9791159200403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6-09-20

책 소개

부글 클래식 시리즈. 칼 융이 말년에 해당하는 1950년에 발표한 책이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자기의 원형을 찾고 있다. 1세기부터 18세기까지 서구 사회에 널리 받아들여졌던 상징들, 특히 기독교의 물고기 상징, 영지주의, 연금술의 상징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목차

지은이의 글

1장 자아
2장 그림자
3장 시저지: 아니마와 아니무스
4장 자기
5장 자기의 상징, 예수 그리스도
6장 물고기 상징
7장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8장 물고기의 역사적 의미
9장 물고기 상징의 양면성
10장 연금술의 물고기
11장 물고기에 대한 연금술의 해석
12장 기독교 연금술 상징의 심리학
13장 영지주의의 자기 상징
14장 자기의 구조와 역학
15장 결론

저자소개

칼 구스타프 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겸 취리히대 정신과 오이겐 블로일러 교수 밑에서 수련과 연구를 시작했다.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 시기에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 내면의 무의식층에는 개인적 무의식을 넘어 집단적 무의식이 존재함을 발견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전체정신을 실현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선험적으로 모든 개체에 존재함을 인식했다. 그의 인간심성에 관한 학설은 정신병리학, 정신치료학에 독보적인 관점을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민담, 신화학, 연금술, 신학, 비교종교학, 문화인류학 등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모두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많은 저서를 남겼고 많은 사회적 명예를 받으며 환자를 보살폈으며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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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부, 국제부, LA 중앙일보, 문화부 등을 거치며 20년 근무했다. 현재는 출판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칼 융 레드 북>(칼 구스타프 융) <흡수하는 정신>(마리아 몬테소리) <부채, 첫 5000년의 역사>(데이비드 그레이버), <나는 왜 내가 낯설까>(티모시 윌슨)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더글라스 무크), <상식은 어쩌다 포퓰리즘이 되었는가>(소피아 로젠펠드), <타임: 사진으로 보는 ‘타임’의 역사와 격동의 현대사>(노베르토 앤젤레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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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독일 트리어대학 경제사회학부 수료 교보문고, 해냄출판사, 생각의 나무를 거쳐 현재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대표. 옮긴 책으로는 칼 구스타프 융의 <RED BOOK> <인격은 어떻게 발달하는가><아이온><칼 융, 차라투스트라를 분석하다><융합의 신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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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지주의 전통에 따르면, 의식(意識) 없는 신도 있다. 이 같은 사상은 ‘구약성경’에서 ‘신약성경’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신이 변했다는, 말하자면 분노의 신에서 사랑의 신으로 바뀌었다는 전통적인 기독교 관점과 다소 일치한다. 세상을 창조한 신이 의식적이지 않고 꿈을 꾸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힌두교 문헌에서도 발견된다.”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마음은 2,000년 된 신학적 언어들이 이성과 일치하지 않으면 더 이상 그 언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 결과 이해력 부족을 립 서비스나 허세, 강요된 믿음 또는 체념과 무관심으로 가릴 위험이 오래 전부터 상존하게 되었다.”

“유치한 사람만이 악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식으로 생각할 것이며, 무의식적인 부분이 많은 사람일수록 악에 더 많이 휘둘리게 될 것이다. 보통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무시무시한 범죄를 곧잘 저지르는 것은 그 사람이 내적으로 사물의 어두운 면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선과 악을 정확한 눈으로 보고 인간 행동의 동기를 파악하는, 폭넓고 냉철한 자기지식을 갖출 수 있을 때에만 현대 사회가 불행한 결과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과학과 철학은 무의식의 심리학을 제외하곤 모두가 오직 밖에 있는 것에 대해서만 알고 있는 반면에, 신앙은 오직 내면에 있는 것에 대해서만, 그것도 성 바오로와 성 요한의 복음서로 시작해 몇 세기에 걸쳐 확립된 기독교 형식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 과학이 전통적인 객관성에 절대적으로 매달리듯, 신앙 역시 절대적이다. 이것이 신앙과 지식이 서로 동의하지 않고 있고 또 기독교인들끼리도 서로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상반된 것들은 그 자체의 차원에서는 절대로 통합하지 못한다. 그래서 두 부분이 서로 결합하기 위해선 반드시 상위에 속하는 제3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상징은 무의식 못지않게 의식에도 많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상징이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상징의 형식을 통해서 의식과 무의식의 개념적 양극성을 조화시키고, 상징의 초월적 성격을 통해서 의식과 무의식의 정서적 양극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람의 그림자가 모든 악의 원천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면, 무의식적인 사람, 다시 말해 그 사람의 그림자도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성향들로만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림자에도 도덕적인 본능과 적절한 반응, 현실적인 통찰력, 창의적인 충동 등 훌륭한 자질이 들어 있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유효한 선과 악에 대한 정의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무시하면 안 된다. 달리 말하면, 선과 악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모른다. 그러므로 선과 악은 인간의 의식의 필요에서 생겨나고, 또 바로 그런 때문에 선과 악은 인간의 영역 밖에서는 유효성을 상실한다고 봐야 한다.”

“다른 사람이 실수를 저지르는 곳이 어딘지를 아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당신 자신이 실수를 저지르는 곳을 아는 것만 중요하다. 그런 경우에 당신이 실수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내면에 우리가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대체로 보면 그 효과는 의문스럽다.”

“심리학적 영역 안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선한 것과 악한 것 중에서 어느 것이 이 세상을 재배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우리는 단지 선이 세상을 지배해 줬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다시 말해 선이 우리에게 더 적절해 보인다는 뜻이다. 어느 누구도 일반적인 선이 어떤 것이라는 식으로 확언하지 못한다. 도덕적 판단의 상대성과 오류 가능성에 대한 통찰이 아무리 깊어져도, 인류를 그런 결함으로부터 결코 구해내지 못한다. 대체로 보면 자신이 선과 악을 초월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류 최악의 고문자들이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자기 자신의 병에 따른 고통과 두려움 때문에 심하게 뒤틀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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