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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윤리학과 상호주관성

후설의 윤리학과 상호주관성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을 바탕으로)

자넷 도노호 (지은이), 최우석 (옮긴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기획)
모시는사람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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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의 윤리학과 상호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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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후설의 윤리학과 상호주관성 (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을 바탕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6290893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2-01-25

책 소개

서양 근현대 철학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인 후설의 현상학에서의 윤리학적 입장이 무엇인지, 그 체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규명한다. 후설의 현상학은 과학적 객관주의, 실증주의, 주관적 심리학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등 근대 철학의 상대주의와 회의주의적인 경향성을 의식의 지향성에 따른 주관과 객관의 상관성에 주목하여 비판적으로 극복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를 위한 머리말
감사의 말

서론 - 후설의 현상학과 오해
1장┃정적 현상학과 발생적 현상학에 관하여

1. 변화에 대한 문헌적 근거
2. 정적 현상학
3. 발생적 현상학
4. 시간과 시간성
5. 결론

2장┃시간의식과 상호주관성에 관하여
1. 1905년의 시간 강의
2. 1907년에서 1911년 사이의 논의
3. 1920년대에서 1930년대의 미발간 원고
4. 시간과 상호주관성
5. 발생적 현상학과 시간성

3장┃상호주관성의 문제에 관하여
1. 1905년에서 1921년 사이의 논의
2. 데카르트적 성찰
3. 1921년에서 1935년 사이의 논의
4. 결론

4장┃후설의 윤리학에 대한 논의
1. 전기 윤리학
2. 후기 윤리학
3. 결론

결론 - 발생적 현상학의 영향

역자 후기

저자소개

자넷 도노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웨스트조지아(West Georgia) 대학 철학과 교수로서 Honors College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Place and Phenomenology, London, Rowman & Littlefield International』(2017)과 『Remembering Places: A Phenomenology investigat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memory and place. Lanham, MD: Lexington Books』 (2014)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On a Hermeneutics of the Body”, “Can there be a Phenomenology of Nature?”, “The Place of Home”, “The Vocation of Motherhood: Husserl and Feminist Ethic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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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부 때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칸트의 최고선 이해』 로 서강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후설의 현상학적 윤리학』 으로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죽음의 인문학』 (2021, 공저), 『코로나 데카메론1, 2』(2020, 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후설의 순수 윤리학 이해」, 「후설의 현상학, 현상학적 윤리, 현상학적 의료윤리」, 「후설의 후기 윤리학의 인격자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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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 중심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통합의료인문학의 구축과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연구와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인문학 지식의 대 중화에 힘쓰고 지역사회의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역인문학센터 〈인의예지〉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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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초기 현상학적 접근으로 이해되는 정적 현상학은 주체와 대상들을 완전하게 드러난 결과물로서 살핀다. 이러한 까닭에, 정적 현상학은 경험 대상과 주체의 역사성을 검토하지 않는다. 정적 현상학의 핵심은 철학적 회의주의나 심리학주의를 넘어서려는 시도로서 경험의 형식적 본질에 초점을 두고 있다. 순수 의식의 영역에 대한 현상학적 환원을 제시함으로써 후설은 심리학주의나 회의주의를 넘어서서 인식에 대한 좀 더 만족스러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고 믿었다. 후설은 내재성의 영역에서 고찰되는 지향적 대상들과 지향적 주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인식의 도식을 수립했다. 의식작용들과 의식대상들이라는 형식적 구조는 후설의 초기 현상학적 입장을 잘 드러내준다. 하지만 후설이 스스로 평가했듯, 정적 현상학은 대상의 의미를 시간과 관계없이 고정된 상태로 이해한다는 점에서 경험 대상과 주체의 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해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발생적 현상학의 중요성은 시간 논의에서 명백하게 드러난다. 정적 현상학은 후설로 하여금 의식의 지향적 대상으로서 시간에 대한 이해와 시간적으로 지속하는 대상들에 대한 구성을 설명하게 했다. 비록 후설은 정적 분석으로 구성의 작용에 대한 시간성을 설명하고자 노력했지만, 충분하게 만족할 만한 의식의 시간성을 해명할 수 없었다. 그러나 발생적 현상학은 후설로 하여금 의식 그 자체의 시간성에 대한 해명의 가능성을 제시하게 했다. 후설은 발생적 방법의 환문(Ruckfrage)의 방식을 통해 자아-극의 선-반성적인 시간적 경험을 설명할 수 있었다. 발생적 방법은 초월론적 자아의 시간성에서부터 자아극의 시간성에 이르게 하는 철저한 환원을 가능하게 만든다. 시간적 환원이 없었다면 근본적인 선-자아론적인 시간의 단계를 생생하게 드러내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후설의 발생적 현상학적 방법은 정적 현상학적 방법만으로 충분하게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후설은 발생적 현상학적 방법으로 자아의 발생에 관하여, 상호주관성의 발생에 관하여, 그리고 주체들의 공동체의 발생에 관하여 되물어 가며 추적한다. 후설의 되물어 가는 탐구는 시간의 가장 심층적 차원, 흘러가는 생생한 현재에서 자아와 타자가 얽히고설켜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러한 가장 심층적이고 근본적 차원에서 충동들은 타자와 자아의 관계를 알리고 있다. 본능, 충동과 관련된 후설의 논의들은 주체성의 가장 근원적 차원은 이미 상호주관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자아가 초월론적으로 공존재라는 사실은 자아와 타자의 개별성을 결코 침해하지 않는다. 자아와 타자는 근본적으로 함께하고 서로 의존하며 더불어 있다. 습관성과 수동적 종합의 논의는 타자의 영향을 받는 자아가 계속해서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자아의 책임과 관련된 범위가 어디까지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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