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의 현황과 과제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의 현황과 과제

김세희, 김준혁, 김현수, 심지원, 이은영, 조태구, 최우석 (지은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기획)
모시는사람들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250원 -5% 2,500원
750원
16,000원 >
13,500원 -10% 2,500원
카드할인 10%
1,350원
14,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의 현황과 과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의 현황과 과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6290909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1-25

책 소개

오늘날 우리 삶의 여러 부문 가운데 가장 중점적인 위치를 점하는 질병과 의료 문제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명확하게 하고자 의료문학, 의료사, 의철학·의료윤리 등의 세부 영역별로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연구 성과를 모았다.

목차

한국 의철학의 건강 개념 연구 동향 / 김현수
1. 들어가는 말
2. 한국 의철학의 건강 개념 연구 동향
3. 나가는 말

국내 생명의료윤리 연구의 양적 분석 / 김준혁

1. 머리말
2. 한국 생명의료윤리 연구 약사(略史)
3.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이란?
4. 국내 생명의료윤리 연구 학술논문 수집
5. 분석 과정
6. 국내 생명의료윤리 연구 문헌의 양적 평가
7. 전체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8. 기간별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
9. 국내 생명의료윤리 연구 현황의 양적 분석 결과
10. 국내 생명의료윤리 연구 동향에 관한 제언
11. 나가는 말

일본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 동향 / 이은영·김세희

1. 머리말
2. 2010년까지의 일본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사
3. 일본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 현황(2011-2020)
4. 나가는 말: 일본 의철학과 의료윤리 연구의 전망

현대 프랑스 의철학 연구의 두 측면 / 조태구

1. 20세기 의철학의 두 연구 방향
2. 깡귀엠과 함께 사유하기
3. 질병과 건강에 대한 자연주의적 관점
4. 프랑스 의철학은 어디로 가는가?

현대 의철학의 현상학적 탐구 동향 / 최우석

1. 서론
2.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3. 의철학의 현상학적 탐구
4. 결론

생명의료윤리 현황과 과제 / 심지원

1. 인간, 자연 그리고 기술
2. 의료화의 의미
3. 의료윤리에서 향상의 의미
4. 의료윤리에서 수단 및 방법에 관한 논의: 자연스러움
5. 인간 향상 기술로 인한 윤리적 쟁점
6. 의료윤리에서 향상에 대한 오해
7. 인간 향상 기술로 인한 사회적 가치의 변화
8. 향상과 관련한 의료 논의에 대한 문제 제기

저자소개

김준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병원 소아치과 수련을 받았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료윤리 석사를, 부산대학교에서 의료인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에서 펠로로 일했다. 한국의철학회 편집이사,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학술이사, 한국의료윤리학회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2018), 『모두를 위한 의료윤리』(2021), 역서로 『의존을 배우다』(2023) 등이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서사 의학, 돌봄 윤리, 헬스케어 AI 윤리이며, 국내외 등재지에 주로 의료윤리 및 의철학 분야의 논문을 저술하였다.
펼치기
조태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낭테르 대학(파리10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정신주의와 프랑스 현상학을 중심으로 삶vie에 대해 탐구했으며, 현재는 ‘의료’라는 인간의 고유한 활동을 통해 인간에 대해, 나아가 다시 삶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발표한 논문과 저서로는《미셸 앙리의 구체적 주체성과 몸의 현상학》, 《반이데올로기적 이데올로기 - 의철학 가능성 논쟁 : 부어스와 엥겔하르트를 중심으로》, 《의철학 연구: 동서양의 질병관과 그 경계》(공저), 《죽음의 인문학》(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조태구의 다른 책 >
최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부 때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칸트의 최고선 이해』 로 서강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후설의 현상학적 윤리학』 으로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죽음의 인문학』 (2021, 공저), 『코로나 데카메론1, 2』(2020, 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후설의 순수 윤리학 이해」, 「후설의 현상학, 현상학적 윤리, 현상학적 의료윤리」, 「후설의 후기 윤리학의 인격자 이해」 등이 있다.
펼치기
김세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
펼치기
심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철학과 조교수
펼치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간 중심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통합의료인문학의 구축과 사회적 확산을 목표로 연구와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인문학 지식의 대 중화에 힘쓰고 지역사회의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역인문학센터 〈인의예지〉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의 다른 책 >

책속에서

한국 의철학의 건강 개념 연구들이 공통으로 문제 삼는 지점은 세계보건기구의 건강 정의이다. 비판 지점은 첫째, 그것이 완벽하기에 이상적인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이 정적인 상태로서 존재 관념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계보건기구의 건강 정의에 의거할 때, 완벽하기에 이상적인 건강 상태가 정적으로 존재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정의가 왜 문제인가? 그것이 건강을 성취할 수 있는 완벽한 존재의 상태에 대한 매우 특수한 개념으로 제시된 것이 아니라, 인류 일반이 성취해야 할 것으로 보편적 개념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지성(intelligence) 대신에 전지성(omniscience)을 제시한 것으로 인류 일반이 지성이 아니라 전지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같다. 이는 결국 모든 인간이 의료서비스에 종속되어야만 하는 결과를 초래하며, 건강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는 일과 같다. 또한 인간의 몸은 역동적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성취해야 할 정적 상태를 도입함으로써 개념적 충돌을 일으킨다. 만일 그와 같다면, 인간의 몸은 건강 상태를 성취함과 동시에 역동적 시스템으로 존재할 수 없다.


일본은 현재까지 온정주의와 공동체의 결정을 중시하는 경향으로부터 자기결정권, 개인의 자율성을 옹호하는 방향으로 이행해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은 다시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해야 하는 윤리적 갈등 상황을 초래한다. 온정주의, 방역, 공중보건, 자기결정권, 자율성 등 의료윤리의 고전적인 주제들은 이 팬데믹을 계기로 새롭게 조명될 것이다. 또한 팬데믹으로 1년 반 넘게 죽음과 질병, 고통이 나와 내 가족에게, 혹은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경험을 공유하면서 의철학의 고전적인 주제인 인간, 삶과 죽음, 질병과 고통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프랑스 내에서 영미 철학 전통의 의철학 연구가 매우 제한된 수의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되는 이유 중 하나로 현재 영미권에서 이루어지는 논의들이 많은 경우 프랑스 학계에서 적어도 한 번씩은 이미 다루어졌던 문제라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과거에 없던 새로운 자료들과 방법론들이 논의를 새롭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논의들이 주장하는 바는 영미권의 의철학적 논의들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되었던 주제들이다. 현재 이루어지는 논의들이 의미 없는 반복일 뿐이라는 말이 결코 아니다. 다만 이미 다루어졌던 문제이기에 크게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싶을 뿐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