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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91186096888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8-11-20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1장 중소동맹과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_천젠(Chen Jian)
2장 “무엇이 두려운가?” 스탈린의 대미 전쟁 위험 감수
_캐스린 웨더스비(Kathryn Weathersby)
부록문서
[문서 No. 1]
- 슈티코프가 스탈린에게 보낸 전문(1949년 4월)
[문서 No. 2]
- 소비에트연방 내각위원회 결의문
3장 한국전쟁기 중국과 북한의 갈등과 해소_션즈화(沈志華)
4장 한국전쟁기 미국의 생물학무기 사용에 관한 중국 측의 거짓 의혹 제기
_밀턴 라이텐버그(Milton Leitenberg)
뒤늦게 공개된 한국전쟁의 거짓말을 뒷받침하는 문서들
[문서 No. 2]
- 한국전선에서 세균에 감염된 곤충을 살포한 사실을 발견했다는 보고에 관한 지시(1952년 2월 19일)
[문서 No. 11]
- 세균전 방역상황 보고에 관한 지시
[문서 No. 15]
- 키로프(S.M. Kirov)군사의료아카데미 학생 겸 의무대 중위로서 북한 인민군 군사의무대 고문으로 파견되었던 셀리바노프(Selivanov)가 L.P. 베리야에게 보내는 설명문
[문서 No. 23]
- 마오쩌둥과의 면담 결과에 관해 북경주재 소련대사 V.V. 쿠즈네초프가 V.M. 몰로토프에게 보낸 전문
[문서 No. 24]
-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당 기율위원회 위원장인 슈키리아토프가 G.M. 말렌코프에게 보낸 비망록, 북한 사회안전성과 내무성에 고문으로 파견되었던 글루호프(Glukhov)와 스미르노프(Smirnov) 동지의 보고서와 관련된 S.D. 이그나티예프(Ignatiev) 전 국가안전부 장관의 행동에 관한 당의 조사 결과
[문서 No. 25]
- 북한주재 대리대사 S.P. 수즈달레프가 V.M. 몰로토프에게 보낸 전문
[문서 No. 27]
- 세균전 참전 미군 포로의 자백 공개 계획(1953년 11월 8일)
[문서 No. 28]
- 티버 머레이(Tibor M?ray), “세균전에 관한 진실” 연재기사(1957년 5월 6일~19일)
[문서 No. 30]
- 중국인민지원군 위생부장 우쯔리(吳之理)의 글
[문서 No. 31]
- 티버 머레이(Tibor M?ray), “세균전-기억과 회상”
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전쟁 발발 직후 한 달 동안 스탈린이 보여준 전쟁관리의 모습을 재구성해보면 ‘신중한 독재자’의 기회주의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그는 한반도 상황에 관해 검토할 때 어떤 경우에도 미국과 직접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갈등을 용납하지 않았다. 마오쩌둥에게는 미국과의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스탈린의 격려는 동맹으로서 중국이 개입하더라도 세계대전으로 번질 위험은 없다고 판단한 스탈린이 ‘마오쩌둥을 꼬드기기 위한 허세’였다고 볼 수 있다.
동무는 사람들의 목숨을 가지고 도박을 하고 있는데, 이러다가는 전쟁이 재앙이 될 것이오. 인민지원군은 재정비와 재보급을 하는 데 꼬박 두 달이 걸리고, 또는 세 달이 걸릴 수도 있소. 충분히 준비가 되지 않는 한 단 1개 사단도 남진할 수 없소. 나는 동무가 적을 오판하여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것에 절대 반대하오. 내가 태만하다고 생각하면 나를 경질하거나 군법회의에 회부하시오. 그렇지 않다면 나를 죽이시오.
중국 인민지원군사령관 펑더화이가 한국전쟁 중 김일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