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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형이상학/존재론
· ISBN : 9791188319008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7-05-22
책 소개
목차
0. 들어가며
1. 플라톤의 형이상학에 대한 배경
2. 『파이돈』의 형이상학
3. 형상의 본성: 자기 서술
4. 형상의 단순성
5. 형상의 분리
6. 형상의 범위
7. 특수자의 결함
8. ‘-임’과 참여함
9. 플라톤의 인식론에 대한 서론
10. 『메논』
11. 『파이돈』에서의 상기
12. 『국가』의 인식론: 두 세계론
13. 태양, 선분, 동굴
14. 정신의 발전
15. 가정이라는 방법
16. 결론
참고 문헌
기타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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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름다움 자체에 대한 이러한이야기를 일반화하면 형상은 자신의 자기 서술적 지위를 소크라테스적 속성에서받은 듯하다. 아름다움은 아름답고, 정의는 정의로우며, 같음은 같다. 아름다움 자체는 아름답기 때문에 아름다움에 참여함은 헬레네를 아름답게 만든다. 형상이 속성과 관계를 맺는 이러한 방식을 ‘-임’이라고 부르도록 하자. 아름다움 자체가 아름다운 방식인 ‘-임’을 이해하는 일, 다시 말해 형상이 자기 서술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규정하는 일은 플라톤의 형상론과 중기 형이상학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일례로 ‘샤킬 오닐은 크다’라는 진술에서 기능하는 ‘큰’이라는 술어는 ‘사람치고는for a human’이라는 전치사구로 완결되어야 한다. 샤킬 오닐은 인간치고는 크지만 나무에 비하면 크지 않으니 말이다. 이리하여 몇몇 연구자가 보기에 중기 플라톤이 아주 다양한 종류의 속성들이 존재한다고 믿었을지는 모르나, 이론적 논의는 제한된 수 내지 제한된 종류의 형상에만, 요컨대 불완전 속성의 형상에만 제한된다.”
“우리가 논하는 많은 것이 ‘완전히 있는 것[완전히 어떠한 것]’ 및 ‘있으면서 있지 않는 것[어떠하면서 어떠하지 않은 것]’의 ‘있다[이다]es’를 어떻게 이해하는지,또 믿음과 앎이 ‘상관’하는 것을 명제나 대상으로 간주하는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있다[이다]’에 대해서는 세 가지 다른 독해가 가능해 보인다. a) 현존적existential, b) 진리적veridical, c) 서술적predicative 독해가 그 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