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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미세먼지

류연웅, 김청귤, 박대겸, 김효인, 조예은 (지은이)
안전가옥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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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세먼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90174633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19-11-11

책 소개

독특한 주제를 바탕으로 재기발랄한 장르문학을 선보이는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의 네 번째 산물이다. 2019년 봄 공모전의 수상작 네 편과 초대작 한 편을 모았다. 거의 모든 작품이 미세먼지 문제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진 미래를 다루지만, 그 양상은 블랙코미디·SF·추리극, 스릴러 등으로 다채롭다.

목차

서문 _ 4

놀러 오세요, 지구대 축제 / 류연웅 _ 6
서대전네거리역 미세먼지 청정구역 / 김청귤 _ 54
미세먼지 살인사건 - 탐정 진슬우의 허위 / 박대겸 _ 112
우주인, 조안 / 김효인 _ 184

초대작
먼지의 신 / 조예은 _ 258

작가 후기 _ 306

저자소개

박대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장편소설 『그해 여름 필립 로커웨이에게 일어난 소설 같은 일』 『부산 느와르 미스터리』, 소설집 『픽션으로부터 멀리, 낮으로부터 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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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6년 단편 소설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같은 해 장편 소설 「시프트」로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장편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입속 지느러미』, 『적산가옥의 유령』, 연작 소설집 『꿰맨 눈의 마을』, 단편 소설 『만조를 기다리며』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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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에서 태어나서 콘텐츠 메이커로 살고 있다. 장편소설 『한국에서 태어나서』, 『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 연작 소설 『못 배운 세계』를 집필했다. 다크와 블랙을 추구하는 코미디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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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안전가옥 단편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재와 물거품》, 《해저도시 타코야키》, 《제습기 다이어트》, 《미드나잇 레드카펫》, 《달리는 강하다》, 《이 망할 세계에서 우리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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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도 안 돼.’ 싶은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우주인 조안〉, 《메리 크리스하우스》, 《새로고침》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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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표가 끝났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한국은 몇 달 만에 <매드맥스> 돼 버렸는데, 덕분에 무너진 유학생들의 기대와 한국 학우들의 고통에 비하면 서민이가 중국인 대표로 칭챙총 소리 듣는 것쯤은 아무 문제 없다는 결론입니다. 이상 종강 총회를 마치겠습니다.
어… 어어… 어어어…
학우들은 동정의 신음을 흘렸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모양이었다. 그 ASMR을 깨 버린 건… 투표의 승리자였다. 국봉 선배가 의기양양하게 내 앞으로 왔다. 그리고 외쳤다.
“타이완 넘버 원!”
- <놀러 오세요, 지구대 축제>


국가는 미세먼지 인간들을 미세먼지 정화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이들이 그저 숨을 쉬는 것만으로 주변 공기가 정화되니 비싼 비용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이유가 사라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공기업에서도 미세먼지 인간들을 채용했고 사기업에서도 채용했고 외국에서도 채용했다. 말 그대로 숨쉬기로 취업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사라지지 않는 한 정년퇴직도 없다.
정말 고시 공부하는 셈 치고 미세먼지촌으로 가서 목숨을 걸고 버티는 편이 나은 걸까. 여자보다 남자가 더 높은 비율로 변이하고 있으니 어쩌면 돈을 모아 동생을 지원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그런데 동생을 지원하고 나면? 그 후에 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
- <서대전네거리역 미세먼지 청정구역>


“공기청정기의 코드를 뽑아서 최길남 씨를 살해했다고 했는데, 맞습니까?”
“네, 맞아요(거짓).”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공기청정기가 꺼졌다고 사람이 죽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고 하지만.”
“네, 죽을 수 있습니다(진실).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무 상관이 없죠(진실). 그걸 알았으니까 제가 공기청정기 코드를 뽑은 거예요(거짓). 밖에 잠깐 나갔다 온 것만으로 코랑 목에 텁텁한 느낌이 들 만큼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는 걸 알았으니까(진실).”
- <미세먼지 살인 사건-탐정 진슬우의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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