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펄프픽션

펄프픽션

조예은, 류연웅, 홍지운, 이경희, 최영희 (지은이)
고블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450원 -10% 470원 8,030원 >

책 이미지

펄프픽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펄프픽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5925707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1-21

책 소개

21세기 대한민국식 펄프픽션을 정립해보고자 기획된 앤솔로지. 햄버거와 얽힌 학원괴담, 한국에서 노동을 하는 뱀파이어, 느닷없는 외계인 출현, 조직폭력배, 알고보니 오컬트적인 기이한 능력을 쓰는 지하철 노인들, 살인청소로봇 등, 흔히 B급 영화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소재가 각 작가들의 손에서 한국적 상황과 걸맞게 자유자재로 쓰이고 있다.

목차

햄버거를 먹지 마세요
떡볶이 세계화 본부
정직한 살인자
서울 도시철도 수호자들
시민 R

저자소개

조예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6년 단편 소설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같은 해 장편 소설 「시프트」로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장편 소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입속 지느러미』, 『적산가옥의 유령』, 연작 소설집 『꿰맨 눈의 마을』, 단편 소설 『만조를 기다리며』 등을 썼다.
펼치기
홍지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홍석인. SF 작가이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주》,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천국게임》,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공저) 등 다수의 이야기를 썼다.
펼치기
이경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죽음과 외로움, 서열과 권력에 대해 주로 이야기한다. 장편소설 《모두를 파괴할 힘》 《그날, 그곳에서》, 소설집 《너의 다정한 우주로부터》, 논픽션 《SF,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등을 썼다. 《테세우스의 배》 《모래도시 속 인형들》로 두 차례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류연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에서 태어나서 콘텐츠 메이커로 살고 있다. 장편소설 『한국에서 태어나서』, 『근본 없는 월드 클래스』, 연작 소설 『못 배운 세계』를 집필했다. 다크와 블랙을 추구하는 코미디 작가.
펼치기

책속에서

소문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6월 모의고사 성적이 참담했던 한 학생이 단군 신화의 곰처럼 백 일 동안 햄버거를 먹고 S대에 입학했다는 것. 그 주인공이 플래카드의 제일 꼭대기에 붙은 실존인물이라는 것. 그런 소문이 공공연하게 교육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 퍼져 고액으로 햄버거 공구가 들어가기도 하고, 햄버거 때문에 굳이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학원을 두고 이 허름한 곳에 들여보낸다는 것이다. 낡아빠진 학원이 오십 년 전통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다름 아닌 햄버거 때문이었다니. 세상이 참 이상하고 웃기게 돌아가는구나 싶었다.


뱀파이어 그 이상의… 그러니까 다른 뱀파이어들보다 몇 백 배는 강력한… 뱀fire였다. 불뿐만이 아니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보다 몇 백 배는 강한 악력을 자랑했다. 인간이 매운 것 먹고 휴지나 컵을 잡고 손을 흔들 듯, 그는 식탁과 의자 등을 던져버렸다. 거기에 영국 요원들은 모조리 죽어버린 뒤였다.


“선생님.”
“쇠, 쇳덩어리가 말을 했어?”
“선생님께서 떨어뜨린 시체는 이 금으로 된 시체입니까, 아니면 이 은으로 된 시체입니까?”
저수지의 밑바닥에서부터 떠오른 하얀빛을 뿜어내는 금속질의 정육면체가 질문을 마치자 남편이 죽었을 때의 모습처럼 똑같이 생긴 금빛과 은빛의 뒤틀린 시체 전신상 두 개가 수면 밑에서 솟아올랐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59257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