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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당신을 위한 기후 학교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당신을 위한 기후 학교

조천호, 김현우, 김보미, 장혜영, 최형미, 권우현, 강은빈 (지은이), 환경운동연합 (기획)
철수와영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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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당신을 위한 기후 학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당신을 위한 기후 학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7153042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6-03-15

책 소개

과학자, 환경운동가, 변호사, 정치인, 여성학자 등 일곱 명의 전문가들이 기후 위기에 맞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기후 불평등, 기후 소송, 기후 정치, 에코페미니즘 등 다양한 주제와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기후 위기에 맞선 생각의 좌표

이 책은 과학자, 환경운동가, 변호사, 정치인, 여성학자 등 일곱 명의 전문가들이 기후 위기에 맞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기후 불평등, 기후 소송, 기후 정치, 에코페미니즘 등 다양한 주제와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저자들은 기후 위기와 생태 위기가 극복되고, 환경을 우선시하는 것이 사회의 상식이 되어 생태계가 건강하게 지속하는 미래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기후 위기는 개인이나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거대한 문제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나서지 않는다면 멈추거나 회복할 수 없는 위기라고 지적한다. 변화는 추상적인 목표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의 구체적인 행동과 선택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기후 위기는 파멸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위험이 닥쳤을 때 공동체 연대, 협력, 나눔이 확산하여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더 나아질 수 있듯이 기후 위기는 우리를 파멸이 아닌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기후 위기 앞에서 마냥 불안해하거나 냉소하기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지 그리고 누구와 함께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자고 제안한다. 많은 사람이 정의롭고 평등한 지구 공동체를 일구는 과정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참여하자는 것이다.
이 책은 환경운동연합이 2025년 8월 ‘청년 기후 학교’란 이름으로 진행한 강좌의 주요 강의 내용을 엮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기후 위기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생각의 좌표를 제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기후 위기에 맞선 생각의 좌표

1강 기후 위기, 파국을 넘어 회복과 연대의 세상으로
–조천호

기후 불확실성과 인류 문명
지구는 회복할 수 있을까?
기후 불평등 문제
담대한 전환
‘새벽을 여는 안개’-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

2강 기후 위기와 경제
–김현우

지구 성장의 한계
기술이 지구를 살릴 것인가? -의심받는 지속 가능성
성장주의가 문제다
제국적 생활 양식과 탈성장
기후 위기 앞에서 노동 친화적 대안 찾기
정의로운 전환의 모범 사례 만들어야

3강 법정에 선 기후 위기
–김보미

파리협약 이후 급증한 기후 소송
기후 소송의 세 가지 양상
우르헨다 사건 -기후 위기는 기본권 침해인가?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의무
기업의 환경권 침해에 관한 법원의 판단
국제 법원에 제기된 소송과 그 결과들
한국 헌법재판소의 두 가지 판단 기준
기후 위기 소송의 결과와 의미

4강 기후 위기, 정치가 어떻게 나서야 할까?
– 장혜영

장애 가족 유튜버 ‘생각 많은 둘째 언니’는 어떻게 ‘21대 국회 기후 위기 상황실’이 되었나
국제적 기후 위기 대응과 한국의 상황
문제는 실천이다
흔들리는 탄소 중립 정책
현재의 행동이 미래의 삶을 바꾼다

5강 여성은 기후 위기를 더 크게 겪는다고?
– 최형미

반다나 시바를 만나다
페미니즘에 대한 편견
불편했던 에코페미니즘
생태와 여성과의 관계 이해하기
우리나라 풀뿌리 운동 안에 나타난 에코페미니즘
기업의, 기업에 의한, 기업을 위한

6강 기후 활동가가 된다는 건?

환경운동의 지향과 가치를 고민하다 -권우현
환경운동은 왜 늘 패배하는가
환경운동의 지향과 가치를 고민하다
기후위기비상행동 이후 달라진 삶
연결과 소통으로 서로를 살리는 삶

우리는 왜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가? -강은빈
정치학도에서 기후 활동가로 진로를 바꾸다
우리는 왜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가?
석탄 발전소 없는 삼척을 꿈꾸다

질의응답

저자소개

김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탈성장과 대안 연구소 소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진보신당 정책연구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으로 활동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연구와 실천에 매진해왔다. 지금은 〈탈핵신문〉 이사장으로 신문 발간을 돕고, 기후 위기를 알리는 교육과 탈성장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 『안토니오 그람시』, 『정의로운 전환』 등이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 다른 에너지』, 『탈핵』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 뉴딜』, 『녹색 노동조합은 가능하다』, 『GDP의 정치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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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1대 국회 정의당 소속 국회의원. 어린 시절 장애인 거주 시설에 보내져 서른이 될 때까지 그곳에 살던 발달장애인 동생 혜정에게 탈시설을 제안하고 지금까지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한 살 많은 언니. 혜정의 탈시설 이후 6개월의 시간을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과 동명의 책으로 만들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정치에 뛰어들었다. 함께 쓴 책으로 『누군가의 곁에 있기』, 『최소한의 시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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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학자이자 에코페미니스트인 저자는 영국 요크 대학교에서 여성학 석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 어머니 운동’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에는 반다나 시바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섬을 횡단하는 9인의 씨앗 순례에 참여했으며, 2018년에는 (재)숲과나눔의 지원으로 인도, 태국, 케냐를 방문해 개발 도상국 에코페미니스트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저항과 지혜를 알리는 글을 신문에 기고했다. 2023년에는 반다나 시바가 설립한 인도 ‘나브단야’ 지구대학(Earth University)에 참여하여 칩코 운동을 펼쳤던 히말라야 데라둔 지역 여성들을 만났다. 2025년에는 (재)숲과나눔의 지원으로 강원도 홍천 양수 발전소 반대 운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2024년과 2025년에는 ‘APWLD(아시아태평양 여성법률개발포럼)’에 통역으로 참여하며 발전근본주의가 아시아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여러 대학에서 여성학 관련 과목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독립연구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반다나 시바, 상처받은 지구를 위로해』가 있으며, 『빼앗긴 사람들』 등 여러 권의 책을 함께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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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기과학자. 30년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일했으며 원장으로 퇴임했다. 자전거로 우리나라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연에서 위로를 받고 그 상처에 아파한다. 기후 변화가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공부하고 있다. 쓴 책으로 『파란하늘, 빨간지구』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기후, 기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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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년기후긴급행동 활동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다 4학년 때 졸업장을 거부하고 기후운동에 뛰어들었다. 기후 위기를 직면한 이후 삶의 BAU(Business As Usual: 현상 유지라는 뜻으로 기후 정책 용어 중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함)를 벗어나겠다는 이유에서였다. 2021년 한국의 베트남 석탄 발전소 수출 반대 행동 이후 4년여간 재판을 마치고 청년기후긴급행동 멤버들과 함께 〈법정에 선 기후 활동가들: 붕앙재판 여정기〉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재 국내 마지막 석탄 발전소가 건설된 강원도 삼척에서 생활하며 석탄 발전소의 조기 폐쇄와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삼척과 같은 소도시에 정착해 지역 공동체를 함께 일구어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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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법무법인(유한) 원 소속 변호사. 사단법인 선과 사단법인 올의 상임 변호사로 기후 위기 대응 소송을 수행하고, 기후·환경 단체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환경연합 이사, 다시입다연구소 이사, 녹색법률센터 운영위원, 대한변호사협회 국제인권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환경법센터 객원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기후 변화와 인권 문제에 대한 연구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3년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젊은지도자상, 2024년 제7회 대한민국 법무대상법률공익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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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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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기획)    정보 더보기
사람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1980년대 중반 공해추방운동에서 시작해 지난 30년 동안 8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생명, 평화, 생태, 참여’ 시민운동의 심장이 되었다. 2002년에는 세계 3대 환경단체인 글로벌 풀뿌리 네트워크 ‘지구의 벗’에 가입해 전 세계 200만 명의 세계시민들과 어깨를 겯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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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후 위기는 파멸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영국은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던 기간에 오히려 기대 수명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기대 수명 증가는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험이 닥쳤을 때 공동체 연대, 협력, 나눔이 확산하여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더 나아졌습니다. 기후 위기 또한 우리를 파멸이 아닌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정말 행복하게 하는 안전감, 존중감 등은 GDP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가격이 매겨질 수 있는 것만 포함하니까요. 그래서 GDP 지표에 관해 회의와 비판이 많습니다. 국민총행복지수(GNH)나 참진보지수(GPI) 등의 지표로 대체하자는 진지한 제안도 있습니다. 실제로 뉴질랜드나 아이슬란드 등 몇 나라는 경제 정책 수립에서 GDP가 아니라 보다 종합적인 웰빙 지표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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