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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열정의 시대

절망과 열정의 시대

(일제강점기 장르 단편선)

곽재식, 최희라, 배명은, 이작, 홍지운 (지은이)
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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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열정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절망과 열정의 시대 (일제강점기 장르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93367087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독자들을 대한 독립의 뜨거운 열정과 장르 소설의 흥미로운 세계가 함께하는 시대로 안내할 특별한 책 『절망과 열정의 시대』가 출간된다. 다섯 명의 소설가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장르의 단편소설을 집필하여 완성한 작품으로 스릴러, 호러,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 단편이 모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한다.

저자소개

곽재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이자 SF 소설가.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 공학 학사와 화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과 방송에서 과학 지식으로 사회 현상을 해석하는 필진 및 패널로 활약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인문과학 교양서 《곽재식과 힘의 용사들》,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모든 것이 양자 이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의 아파트 생물학》, 《곽재식의 세균 박람회》, 《한국 괴물 백과》 외 여러 권이 있고, 《해장국으로 날아가는 비행접시》, 《은하행성서비스센터, 정상 영업합니다》, 《지상 최대의 내기》, 《신라 공주 해적전》, 《빵 좋아하는 악당들의 행성》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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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러, 미스터리와 한국 근현대사에 관심이 아주 많다. 단편 <명태>, <1940>,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4》 중 <물뱀>, 《절망과 열정의 시대》 중 <피와 로맨스>를 썼고, 장편으로는 《괘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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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수원에 산다.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호러에 빠짐. 괴이학회 창립 멤버. 매드클럽 멤버. 〈울타리〉로 교보문고 제2회 MT 공포 테마공모전에 당선되었고, 〈폭풍의 집〉으로 제2회 브릿G 로맨스릴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수상한 한의원》 《이상한 마을 청호리》, 중편소설 《중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을 쓰고 앤솔러지 《단편들, 한국 공포문학의 밤》 《괴이, 학 원》 《귀신이 오는 밤》 《우리가 다른 귀신을 불러오나니》 《앨리스 앤솔로지: 이상한 나라 이야기》 《요괴사설》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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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 홍석인. SF 작가이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 교수.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무안만용 가르바니온》으로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주》,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천국게임》,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공저) 등 다수의 이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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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2년 『감정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공저)에 단편 「영원」을 수록하면서 작품 발표를 시작했다. 모든 소설은 장르 소설이라고 생각하며 리얼리즘에서 호러까지 두루 쓴다. 각 장르의 전통을 경애하면서도 그에 한계를 긋지 않는 글쓰기를 하고 싶다. 긴 이야기에 더 끌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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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는 조선인 아닌가? 이런 일을 잘 할 수 있겠나?”
정영재는 그가 원하는 대답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조선인과 일본인의 구분이 왜 필요합니까? 이미 조선이 멸망해 일본의 일부가 된 지도 30년이 지났습니다. 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던 시절에 조선 땅에서 태어나 자라났지만 저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지도 않은 시절에 일본의 도쿄에서 자라났습니다. 그래서 일본 말을 배우고 일본 친구를 사귀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성장했습니다. 일본을 위협하는 범죄자들을 붙잡아 일본을 더 안전하게 하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나서서 하고 싶습니다.”
_「정직한 첩보원」중에서, 곽재식


이 땅에 발 딛고서 일제에 저항하는 세력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뿌리가 썩지 않는다. 지사들이 하나둘 떠나기만 하면, 개인의 운신이야 폭이 넓어지겠지만 이 땅의 어둠은 도리없이 깊어진다. 잠시 어두운 것은 괜찮으나 그 어둠이 땅속까지 침범하면 황무지가 된다. 그리되면 장차 독립하더라도 지력을 북돋기 어려울 것이다.
안다. 무슨 주의를 막론하고 많은 독립운동가가 내도록 이국의 땅을 떠도는 것을. 그들을 공식 석상에서든 어디서든 비난코자 하는 마음은 없다. 그들이 그 땅에서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도 이 땅을 떠날 기회가 있었고 그럴 마음이 아주 없지도 않았다. 근자에 촘촘히 조여드는 수사망을 버틸 엄두가 잠시 나지 않아 소련으로 넘어갈 시도를 하기도 했다.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실망스럽지만은 않았다. 여태 모스크바고 하얼빈이고 어디고 한사코 떠날 마음은 나질 않았다. 남을 수 있는 사람이 남으면 된다.
_「푸른 달빛은 혈관을 휘돌아 나가고」중에서, 최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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