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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

가산 하게, 나오미 클라인, 라피아 자카리아, 마스투라 알라타스, 비자이 프라샤드, 샬리니 싱, 수전 아불하와, 아미타브 고시, 존 벨라미 포스터, 카를로스 드루몬드 지 안드라지 (지은이), 비자이 프라샤드 (엮은이), 추선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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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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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6096045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8-09-15

책 소개

나오미 클라인은 2016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에드워드 사이드 기념 강연을 했다. 이 강연에서 나오미 클라인은 두 가지 주제, 즉 기후 문제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점령 문제를 연계해 제시했다.

목차

꽃과 메스꺼움
카를로스 드루몬드 지 안드라지 Carlos Drummond de Andrade 9

서문
비자이 프라샤드 Vijay Prashad 13

익사하든지 말든지: 더워져 가는 세계에서 자행되는 타자화라는 폭력
나오미 클라인 Naomi Klein 33

제3의 자연: 생태학과 제국주의에 대한 에드워드 사이드의 입장
존 벨러미 포스터 John Bellamy Foster 59

민족 ‘타자화’와 환경 ‘타자화’의 관계에 대한 단상
가산 하게 Ghassan Hage 69

제국주의와 고가도로
라피아 자카리아 Rafia Zakaria 77

머리 손질
마스투라 알라타스 Masturah Alatas 87

무장한 타자
샬리니 싱 Shalini Singh 99

최후의 강을 앞에 두고
수전 아불하와 Susan Abulhawa 117

후기: 육두구와 세계화
아미타브 고시 Amitav Ghosh 131

저자 소개 137

저자소개

나오미 클라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활동가이자 실천하는 사상가다. 미국 조지아주 러트거스 대학에서 미디어, 문화,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미국 비영리 미디어 의 수석 기자이자 <뉴욕타임스> <가디언> <하퍼스> <네이션> 등 유수의 매체에 활발히 글을 기고하고 있다. 페미니스트 어머니와 물리학자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디즈니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하던 할아버지는 파업에 가담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해고되었다. 그녀의 부모는 베트남전에 반대하기 위해 캐나다로 이주했다. 전형적인 히피 가정에서 코뮤니즘과 페미니즘의 수혜를 입고 자랐지만 정작 자신은 쇼핑몰에 집착하던 십대 시절을 보냈노라고 회고한다. 토론토 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지만 학교에서 일어난 시위를 진압하는 현실에서 깨달음을 얻은 그녀는 토론토에 있는 신문사에서 일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1999년 글로벌 기업들의 실상을 파헤친 <노 로고>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슈퍼 브랜드들이 자신들을 쿨하고 대안적인 것인 양 마케팅 하지만 실상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면서 엄청난 부를 얻고 있는 기업의 이면을 밝혀내 2016년 영국 <가디언>과 미국 <타임>에서 역대 최고의 100대 논픽션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자본주의는 어떻게 재난을 먹고 괴물이 되는가>(구 <쇼크 독트린>)는 밀턴 프리드먼이 이끄는 시카고 학파 신자유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탐사비평이다. 지난 50년 동안 자유시장을 전파한다는 미명 하에 전세계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짓밟혔는지 촘촘하게 밝혀냈다. 자연재해, 쿠데타, 전쟁, 경제 위기 등 자본주의가 어떻게 재난을 먹고 자라는지 이라크, 칠레, 미국, 남아프리카, 러시아, 중국 그리고 한국에 이르기까지, 가히 '재난으로 본 세계사'라 할 만하다. 2007년 전세계 25개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그해 <뉴욕타임즈> 비평가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에 의해 짧은 영상으로 각색되어 베니스 비엔날레,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초정작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마이클 윈터바텀에 의해 장편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2010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기후 재앙 대 그린 뉴딜>(2014)은 "<침묵의 봄> 이후에 가장 중대하고 논쟁적인 환경서"라는 찬사와 함께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그해 논픽션 베스트셀러에 선정되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지구의 미래에 대한 논쟁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 책은 탄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자본주의에 관한 이야기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실패한 경제 시스템을 다시 짜야한다. 이 경제 모델은 우리 지구와 정확히 전쟁을 벌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스스로 꿈만 꾸는 낙관주의자라고 말하길 거부하지만 팬데믹이 지구를 뒤덮은 비관적인 순간에도 특유의 긍정성을 잃지 않는다. "기후변화가 재난인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자 알람이고, 촉매제이기도 하다." 트럼프가 집권하자 충격을 받은 다음 해에는 <노로는 충분하지 않다>를 출간했다. 캐나다 풀뿌리 시민운동 'The leap'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뉴딜을 지지하며 버니 샌더스 선거운동을 적극 도왔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엘리자베스 워렌 등 진보적 정치인들을 지지하며 시민 불복종 뿐만 아니라 투표를 통해 우리가 만들 세상에 적극 가담해야 한다고 외친다. 그녀는 지금 무한경쟁에 떠밀려 각자도생만을 외치던 경주에서 빠져나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순간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말한다. 우리가 미래로 가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구를 뒤덮던 순간을 떠올린다면, 어쩌면 지금이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다고 회상할지도 모르겠다. 책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믿는 그녀는 지금도 코로나를 이용해 극단적인 부를 축적하는 기업들을 비판하고, 이에 기대 자신의 정치력을 무한히 확장하려는 정치인들을 경계한다. 새로운 대안을 건설하기 위해 거리에 서고, 온라인으로 시위를 독려하며,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부지런히 함께한다. 남편 아비 루이스와 함께 정치/환경 다큐멘터리를 공동 작업하고 있다. 아들 토마에게 물려줄 세상이 존재하길 바라며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기후 변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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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벨라미 포스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오리건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이며, 진보 매체 《먼슬리 리뷰》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저작으로 《인류세의 자본주의: 생태 파괴인가 생태 혁명인가Capitalism in the Anthropocene: Ecological Ruin or Ecological Revolution》가 있으며 도이처 기념상을 수상한 《자연의 귀환: 사회주의와 생태학The Return of Nature: Socialism and Ecology》을 포함한 많은 책을 썼다. 주요 연구 분야는 현대 자본주의의 전개와 관련된 연구, 마르크스주의 제국주의론에 근거한 세계 정치 경제 분석, 마르크스의 사상에 기초한 생태 이론이다. 《마르크스의 생태학》, 《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 《생태 혁명》을 비롯한 많은 저서가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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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브 고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인도 콜카타에서 태어났으며, 인도·방글라데시·스리랑카 등지에서 성장했다. 인도 델리 대학,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학을 거쳐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사회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도·미국·영국 등의 유수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인도와 미국을 오가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피카레스크 소설(악당 소설)로 분류할 법한 첫 장편소설 《이성의 순환(The Circle of Reason)》으로 메디치상을, 영국이 식민지 인도에서 철수한 때부터 한 인도인 가족과 영국인 가족의 뒤엉킨 역사를 다룬 서사적 내러티브 《섀도 라인스(The Shadow Lines)》로 인도의 권위 있는 문학상 샤히타아카데미상을, 의학 스릴러라 할 만한 《캘커타 염색체(The Calcutta Chromosome)》로 아서C.클라크상을 수상했다. 고시의 문학적 성취 중 백미는 《유리 궁전(The Glass Palace)》이다. 5년 동안 현장 취재와 치밀한 고증을 거친 이 작품은 제국주의 침략, 식민지 지배, 양차 세계대전, 독립과 독재를 중심으로 인도와 미얀마의 역사적 격동을 조명한 대서사시다. 영국에서만 50만 부 이상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그를 세계적 작가 반열에 올려놓은 이 책은 200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인터내셔널 e-book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8년 영어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인도 최고 문학상인 즈냔피트상(Jnanpith Award)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선정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글로벌 사상가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미국 작가 리처드 포드(Richard Ford)에게 영예가 돌아간 제8회 박경리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으로 아편전쟁 직전인 18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양귀비의 바다(Sea of Poppies)》 《연기의 강(River of Smoke)》 《쇄도하는 불(Flood of Fire)》로 이루어진 베스트셀러 ‘아이비스 3부작’을 썼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번역 출판한 《대혼란의 시대》와 《육두구의 저주》를 비롯해 수많은 논픽션 작품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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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이 프라샤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 출신 역사학자, 언론인, 마르크스주의자이다. 미국 트리니티대학교 남아시아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인도 레프트워드북스에서 편집장 및 트라이컨티넨탈: 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갈색의 세계사》, 《제3세계의 붉은 별》, 《워싱턴 불렛》을 포함한 여러 책을 쓰고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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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아불하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팔레스타인 소설가 겸 시인. 최근 발간한 소설 《The Blue Between Sky and Water》(2015)가 28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수전 아불하와는 아이들에게 뛰어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생 조직인 팔레스타인 아이들에게 놀이터를Playgrounds for Palestine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소설 《예닌의 아침 Morningsin jenin》(2010)이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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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아불하와의 다른 책 >
가산 하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레바논 출신 인류학자. 호주 멜버른 대학교 인류학 및 사회 이론 교수이다. 베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코펜하겐 대학교, 암스테르담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기관의 객원 교수 자격을 갖고 있다. 《White Nation》(2000), 《Alter-Politics》(2015), 《Is Racism an Environmental Threat?》(2017)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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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아 자카리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벽 Dawn〉(파키스탄)과 〈보스턴 리뷰 Boston Review〉 ‘여성 지도자’ 시리즈 칼럼니스트. The Upstairs Wife: An Intimate History of Pakistan(2016)과 Veil(2017)을 저술했고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가디언 The Guardian〉, 〈뉴 리퍼블릭 The New Republic〉, 〈네이션 The Nation〉, 〈게르니카 Guernica〉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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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투라 알라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싱가포르에서 태어난 마스투라 알라타스는 말레이시아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다가 1992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마체라타 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이야기책 《The Girl Who Made It Snow in Singapore》(2008)와 아버지인 말레이시아 사회학자 시에드 후세인 알라타스Syed Hussein Alatas의 전기 겸 회고록 《The Life in the Writing》(2010)을 썼다. 〈카운터펀치 Counterpunch〉 정기 기고가인 마스투라 알라타스는 최근 소설을 탈고했고 또 다른 소설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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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리니 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델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언론인. 과거 〈힌두타임스 Hindustan Times〉 기고가로 활동했고 현재는 〈위크 The Week〉에 기고하고 있다. 환경 문제 보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프렘 바티아 상Prem Bhatia Award을 수상했으며, 인도 농민 아카이브 People’s Archive of Rural India, ruralindiaonline.org 설립자이다. 2013년 〈엘르 Elle〉는 샬리니 싱을 ‘위험을 무릅쓰고 까다로운 질문을 서슴없이 던지면서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는 언론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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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드루몬드 지 안드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2~1987) 브라질의 국민 시인. 수십 권의 시집을 펴냈다. 안드라지의 시 〈친구의 노래 Cancao Amiga〉는 브라질 지폐 50 크루자두 노부Cruzado Novo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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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이 프라샤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도 출신 역사학자, 언론인, 마르크스주의자이다. 미국 트리니티대학교 남아시아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인도 레프트워드북스에서 편집장 및 트라이컨티넨탈: 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국내에 소개된 《갈색의 세계사》, 《제3세계의 붉은 별》, 《워싱턴 불렛》을 포함한 여러 책을 쓰고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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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재앙의 지리학》, 《모두를 위한 지구》, 《리버》, 《심층적응》(공역), 《누가 지구를 망치는가》, 《신은 성서를 쓰지 않았다》, 《파타고니아 이야기》, 《멸종》, 《두 얼굴의 백신》, 《천재에 대하여》, 《복지의 배신》, 《퓰리처》, 《로도스 섬 해변의 흔적 1~4》 (공역), 《이슬람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이단자》 개정판), 《여름전쟁》, 《세상을 뒤집는 의사들》, 《에코의 함정》, 《녹색성장의 유혹》, 《싸구려 모텔에서 미국을 만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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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후 변화는 불평등, 전쟁, 인종차별 같은 사회의 병폐를 더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사회 정의 및 경제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세력과 군국주의에 저항하는 세력의 힘을 북돋는 역할도 하고 있다. 물론 기후 변화는 과학을 토대로 보았을 때 확고하게 정해진 시한을 향해 달려가면서 인류라는 생물종의 생존을 위협한다. 기후 변화가 모든 사람이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사람이든 장소든 가리지 않고 희생 구역을 요구하는 현실에 맞섬으로써 여러 유형의 강력한 운동을 하나로 묶어 내어 단결된 힘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촉발하는 단순한 기폭제의 역할만을 수행하는 데 그치고 말지도 모를 일이다. 현재 인류는 서로 중첩되고 서로 교차하는 수많은 위기에 봉착해 있고, 이 모든 위기를 단 한번에 해결할 방법은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인류에게는 온실가스 배출을 급격하게 줄이는 동시에 노동조합 활동이 보장되는 양질의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기존의 자원 추출 경제에서 배제되고 극심한 착취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정의를 실현할 통합된 해결책이 필요하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해에 세상을 떠난 에드워드 사이드는 죽기 전 이라크 석유부가 충직하게 지켰던 도서관과 박물관이 약탈당하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잔혹 행위를 목도하는 와중에도 에드워드 사이드는 전 세계에서 일어난 반전 운동과 기술 덕분에 새롭게 등장한 풀뿌리 수준에서 벌어지는 활발한 의사소통에서 희망을 보았다. ‘대안 뉴스를 접하면서 얻은 정보로 무장한 채 전 세계 곳곳에 자리 잡은 대안 공동체의 존재, 환경 문제, 인권 문제, 이 작은 지구에서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자유주의적 충동에 대한 선명한 인식’이라는 기록을 남긴 에드워드 사이드는 심지어 급진 환경운동가들에게서도 희망의 불씨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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