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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나

최소한의 나

하서찬, 이준희, 이경란, 안리준, 박지음, 김도일, 권제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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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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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최소한의 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839247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4-06-10

책 소개

어떤 대안의 희망을 말할 수 없는 슬픔은 100년을 경유한 21세기의 현실에서도 변함이 없다. 오히려 섣불리 대안을 말하는 일이 도금한 희망에 지나지 않음이 너무나 쉽게 판명이 나는 형국이다. 희망을 말하더라도 어떠한 낙관을 포함할 수 없다는 사실이 지배한다.

목차

하서찬 · 상자 9
이준희 · 소리의 길 33
이경란 · 최소한의 나 77
안리준 · 아웃빌리지 109
박지음 · 붉은 물고기 되기 153
김도일 · 은혜로운 183
권제훈 · 플라스틱 베이비 211

저자소개

이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한 소설로 ?여자의 계단?, ?고목들?, ?평행우주 고양이? 등이, 함께 쓴 책으로 『소방관을 부탁해』가 있다. 틈틈이 글을 쓰며 삶과 문학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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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소년 디아스포라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2, 2015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소풍」, 「초대」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2018 웅진주니어 문학상 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국 신진 극작가로 선정되어 도쿄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빨래는 지겨워』, 『ピクニック』, 『최소한의 나 (공저)』, 『나의 왼발(공저)』 등이 있습니다. 가끔 캐나다의 낡은 오두막집에서 윤하, 윤서, 윤찬, 흰 개와 함께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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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획, 출간,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여행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우주로 간 고래』와 소설집 『네바 강가에서 우리는』, 『관계의 온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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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제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청년예술가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2022년 장편소설 『여기는 Q대학교 입학처입니다』로 넥서스경장편작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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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텔레비전과 라디오, 만화를 섭취하며 성장했고 시립도서관 담장 옆집에 살면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였다. 소설집 『빨간 치마를 입은 아이』 『다섯 개의 예각』, 장편소설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 『디어 마이 송골매』, 공동소설집 『소설, 한국을 말하다』가 있다. 『오로라 상회의 집사들』은 대만과 태국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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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란의 다른 책 >
김도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 포항소재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이 세상에 쓸모없다 느낄 때 이야기를 지어낸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소설을 쓸 것 같다. 재능과는 관계없다. 소설집으로 『어룡이 놀던 자리』가 있으며 앤솔러지 『당신의 가장 중심』 『작은 것들』 『쓰는 사람』 『최소한의 나』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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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리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춰진 세계에는 완전한 질서가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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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뭄은 좀체 끝나지 않을 것이고 물은 점점 말라갈 것이다. 그러면 메마른 땅의 갈라진 틈으로 잊혔던 이름들이 하나둘 떠오를 것이다. 비타빌이 비타빌이라 불리기 전의 이름. 돌산이 가디언이라 불리기 전의 이름. 그리고 평원에서 쫓겨난 자들의 이름. 땅과 하늘이 뒤집힌 듯, 잊혔던 이름들이 땅에서 하늘로 쏘아져 오를 준비를 끝마쳤다.」‘아웃빌리지’ 중에서


「제길. 만조다.

물이 창문 사이와 문틈 사이로 쳐들어온다. 나는 문제집을 하늘 높이 들고 책상 위로 올라갔다. 악취가 코를 찔렀다. 집 안은 만조와 간조에 따라 물에 잠겼다가 빠져나갔다를 반복했다. 우리는 양식장에 사는 횟감용 물고기같이 언제 건져져서 썰릴지 몰랐다. 밀물 때는 허우적거리다가 썰물 때는 죽음을 기다리며 입만 뻐끔거렸다.」‘상자’ 중에서


「그러나 회사는 마을 사람들의 희생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시민들의 은혜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공장 인근 여러 마을에는 숨 쉴 때마다 쇳소리가 나는 노인들, 이유를 모르는 가려움에 피가 나도록 피부를 긁어대는 아이들, 몸속 곳곳에 암 덩어리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물질과 인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충분함에도 회사는 조작과 은폐로 상황을 벗어나려 합니다. 은혜를 모르면 사람이 아니듯이 기업도 은혜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은혜로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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