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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방·해변의 길손

붉은 방·해변의 길손

(1988년 제12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임철우, 한승원, 문순태, 유재용, 이승우, 전상국, 최일남 (지은이)
  |  
문학사상사
2001-08-30
  |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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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방·해변의 길손

책 정보

· 제목 : 붉은 방·해변의 길손 (1988년 제12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0126609
· 쪽수 : 499쪽

책 소개

좌익과 우익의 열병을 앓고 있는 시대의 고통을 추적한 「붉은 방」외에 추천 우수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전상국), 「꿈꾸는 시계」(문수태), 「혼잣말」(최수철, 「고산 지대」(이승우)이 함께 실려 있다.

목차

당선작
임철우 - 붉은 방
한승원 - 해변의 길손

추천 우수작
전상국 -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문순태 - 꿈꾸는 시계
최수철 - 혼잣말
이승우 - 고산지대

수상작가 우수작
최일남 - 때까치
유재용 - 달빛과 폐허

저자소개

문순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59년 <농촌중보> 신춘문예에 소설 「소나기」 당선, 1965년 『현대문학』에 시 「천재들」 추천,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백제의 미소」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소설집으로 『고향으로 가는 바람』 『철쭉제』 『징소리』 『된장』 『꿈꾸는 시계』 『인간의 벽』 『울타리』 『생오지 뜸부기』 『생오지 눈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걸어서 하늘까지』 『그들의 새벽』 『41년생 소년』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 대하소설로 『타오르는 강』(전9권), 시집으로 『생오지에 누워』 『생오지 생각』 등이 있다. 한국소설문학작품상, 문학세계작가상, 이상문학상 특별상, 채만식문학상, 요산문학상, 송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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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6월 6일 강원도 금화에서 태어났습니다.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키다리 풍선]이 당선되었고, 1968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상지대商地帶]로 추천받아 소설가로 등단했습니다. 이후 소설과 동화 창작에 전념하면서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위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2009년 12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이 진지한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안정감과 균형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소설집 《성역》 《관계》 《누님의 초상》 《비바람 속으로 떠나가다》 《두고 온 사람》 《그들만이 꿈꾸는 세상》 《한여름밤의 꿈》 《사로잡힌 영혼》 《어제 울린 총소리》 등을 펴냈습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조연현문학상,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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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오래된 일기』 『신중한 사람』 『모르는 사람들』 『사랑이 한 일』, 중편소설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 『욕조가 놓인 방』, 장편소설 『가시나무 그늘』 『生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한낮의 시선』 『지상의 노래』 『사랑의 생애』 『캉탕』 『이국에서』 등이 있다. 대산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작품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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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신문』으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황천기담』 『연대기, 괴물』, 장편소설 『붉은 산, 흰 새』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봄날』 『백년여관』 『이별하는 골짜기』 등이 있다.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요산문학상> <단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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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우의 다른 책 >
전상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춘천고,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동행」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바람난 마을』 『하늘 아래 그 자리』 『아베의 가족』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날개』 『외등』 『형벌의 집』 『지빠귀 둥지 속의 뻐꾸기』 『사이코』 『온 생애의 한순간』 『남이섬』 『굿』, 장편소설로 『늪에서는 바람이』 『불타는 산』 『길』 『유정의 사랑』이 있다. 그 밖의 저서로 『김유정』 『당신도 소설을 쓸 수 있다(소설창작강좌)』 『우리가 보는 마지막 풍경』 『물은 스스로 길을 낸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춘천山 이야기』 『춘천 사는 이야기』 『작가의 뜰』 등과 콩트집 『식인의 나라』 『장난 전화 거는 남자를 골려준 남자』 『우리 시대의 온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1977), 한국문학작가상(1979), 대한민국문학상(1980), 동인문학상(1980), 윤동주문학상(1988), 김유정문학상(1990), 한국문학상(1996), 후광문학상(2000), 이상문학상 특별상(2003), 현대불교문학상(2004), 경희문학상(2014), 이병주국제문학상(2015), 강원도문화상(1990), 동곡상(2013), 서울문화투데이문화대상(2024)을 수상했고, 황조근정훈장(2005), 보관문화훈장(2018)을 수훈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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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전북 전주시 다가동에서 출생했다.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1952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다. 1953년 <문예>에 <쑥 이야기>, 1956년 <현대문학>에 <파양>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현대문학>에 <진달래>(1957)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갔지만, 그리 활발하지는 않았다. 특히<경향신문>에 입사한 1962년 이후로는 거의 작품 활동이 끊어지다시피 하다가, 1966년부터 간간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한다. 1975년에는 ‘월탄문학상’을 수상했고, 1979년에는 ‘소설문학상’을, 1981년에는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했다. 최일남은 작가이기도 하지만, 또 일생 언론인이었다. 1980년에는 정치적인 문제로 <동아일보>에서 해직되었다. 1984년 복직되기는 하지만, 해직당했던 경험은 그에게 매우 큰 상처로 남았고, 그 이후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1997년에는 해직 당시의 언론계에 대한 통렬한 고백을 담은 ≪만년필과 파피루스≫라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한다. 1986년에는 <흐르는 북>으로 ‘제1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에는 한겨레신문 논설고문이 되었고, 그해 ‘가톨릭언론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인촌문학상’을 수상했다. 1999년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고문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고, 2001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작품집으로는 ≪서울 사람들≫(1975), ≪타령≫(1977), ≪흔들리는 성≫(1977), ≪홰치는 소리≫(1981), ≪거룩한 응달≫(1982) ,≪누님의 겨울≫(1984), ≪그리고 흔들리는 배≫(1984), ≪틈입자≫(1987), ≪히틀러나 진달래≫(1991), ≪하얀 손≫(1994), ≪만년필과 파피루스≫(1997), ≪아주 느린 시간≫(2000), ≪석류≫(2004) 등이 있다. 대담집 ≪그 말 정말입니까?≫(1983), 에세이집 ≪기쁨과 우수를 찾아서≫(1985), ≪정직한 사람에게 꽃다발은 없어도≫(1993),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2006) 등이 있으며, 시사평론집 ≪왜소한 인간의 위대함, 위대한 인간의 왜소함≫(1991) 등이 있다. 2023년 5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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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출생.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대한일보』로 등단.(소설 「목선」) 소설 「앞산도 첩첩하고」,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변의 길손」, 「폐촌」, 「그 바다 끓며 넘치며」, 「초의」, 「추사」, 「다산」, 「사람의 맨발」, 「사람의 길」, 「아버지와 아들」 등. 산문집 『산돌 키우기』, 『꽃을 꺾어 집으로 오다』, 『한승원 글쓰기 비법 108가지』, 『한승원의 소설 쓰는 법』, 『나 혼자만의 시쓰기 비법』 등.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 『노을 아래 파도를 줍다』,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이별 연습하는 시간』, 『꽃에 씌어 산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 소설문학상, 김동리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해양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수상. 현재 전남 장흥 안양 해산토굴에서 집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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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컥. 사내들이 내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그리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양쪽에서 내 겨드랑이를 움켜잡고는 빠른 걸음으로 복도를 빠져나간다. 텅 빈 복도 천정엔 몇개의 형광등이 길게 붙박혀 있을 뿐이다. 복도 끝 출구 바로 앞에 회색 승용차가 대기하고 있다.
들어가. 반항할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아.
... 머리 숙여!
나는 엉겁결에 앞으로 허리를 굽힌다. ... 눈을 떠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어둡다. 이러게 간단하게 세상으로부터 차단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렇다. 알고보면 어느 한 사람의 목숨쯤이야 참으로 손쉽고도 간단하게 해치워버릴 수 있는, 그렇듯 소름끼치는 야만과 폭력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은 막상 그걸 까맣게 모르고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나는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기로 한다. - 임철우, '붉은 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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