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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직설

(한국 사회의 위선을 향해 씹고, 뱉고, 쏘다!)

고경태, 한홍구, 서해성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11-08-31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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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책 정보

· 제목 : 직설 (한국 사회의 위선을 향해 씹고, 뱉고, 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84314917
· 쪽수 : 516쪽

책 소개

‘걸어다니는 한국 현대사’ 한홍구와 ‘박학다식 소설가’ 서해성이 뭉쳤다. 지난 10년간 한국 사회, 진보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냐, 이명박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이냐에 대해 터놓고 말해보자는 것이 의도이다. 그렇다면 어떤 말의 형식을 취할 것인가. 이들은 에둘러 말하지 않는 ‘직설’을 택했다.

목차

머리글_직설이라는 장풍
프롤로그 _ 난해한, 배타적인, 헛발질한 한겨레의 지난 10년을 향한 쓴소리

1부 통찰 혹은 구라

- 시대정신의 스승을 향한 그리움의 헌사_ 리영희
- 일흔 여덟 소년 ‘銀兒’ _ 고은
- ‘구라’의 귀환 _ 유홍준
- 영원한 청년의 포효 _ 백기완
- 지식광대와 대중광대의 만남 _ 김제동
- 나는 딴따라 PD다 _ 김영희
- ‘부당거래’가 공정사회에게 _ 류승완
- 독설과 직설의 만남 _ 진중권

* 듀엣 01 _ 2010년, 거대한 제삿날들

2부 분노의 무늬

- 청소노동자, 봄은 오는가 _ 이숙희, 최숙희, 최옥녀
- 나는 당당한 이주노동자! _ 미셸 카투이라
- 청년이 놀면 나라가 망한다 _ 김영경
- 법치의 참뜻 _ 조국
- 희망은 교육감을 통해, 실질적 변화는 2012년에 _ 이범
- 국치 100년의 명령 _ 이만열
- 우아한 고문, 4대강 살리기 _ 최열
- 6자회담, 절대적으로 소중하다 _ 이종석
- ‘피자 전투’는 계속된다 _ 문용식
- 한국 사회에서 제일 필요한 것은 ‘정의’ _ 안철수

* 듀엣 02_ 사찰을 성찰한다

3부 시대의 생각들

- 온갖문제연구소장 ‘원순씨’ _ 박원순
- ‘거리 사제’의 크리스마스 _ 김인국 신부
- 한-미 FTA의 노스트라다무스적 공포 _ 이해영
- 91년 5월의 죽음, 그뒤 20년 _ 양길승
- 황해처럼 사람 껴안은 지역운동 마중물 _ 지용택
- 담배 뚝! 국가의 담뱃세 착복도 뚝! _ 서홍관
- 구제역을 구제하라 _ 우희종
- 복지투쟁은 제2의 민주화운동이다 _ 이상이
-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반격 출사표 _ 이강택

* 듀엣 03 _ ‘밀미친일허중빌러용북’이 MB 외교냐

4부 그들의 변명, 그들의 희망

- DJ 유훈통치와 노무현을 넘어 _ 천정배
- 순진한 좌파를 집권 플랜을 가진 프로페셔널로 _ 강기갑
- 보수대혁신과 대한민국의 미래 _ 김성식
- 도청에서 자치를 꿈꾸다 _ 김두관
- 특별한 왕따의 충고 _ 정두언
- 민주당이 이기는 길 _ 박지원
- 잘 지고 잘 이기는 법 _ 정동영
- 보수가 말하는 게임의 법칙 _ 홍준표
- 집보 집권을 위한 사람 준비, 그리고 문재인의 운명 _ 문재인

에필로그 _ 직설, 그 마지막 뒷담화
후기 _ 펜을 닮아간 사람들

저자소개

고경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11월, 베트남전 시기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에 관한 미군 비밀문서를 최초 보도했고 《베트남전쟁 1968년 2월 12일》 한국어판과 일본어판, 베트남어판을 냈다. 이 밖에 《대한국민 현대사》 《유혹하는 에디터》 《글쓰기 홈스쿨》 《굿바이 편집장》도 썼다. 1994년 2월 〈한겨레21〉 창간팀에 합류해 한겨레에서만 30년 일했다. 돌고 돌아 사회부 현장기자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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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사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한국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고,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와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위원회’ 책임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대한민국사』(전4권) 『광장, 민주주의를 외치다』 『사법부』 『역사와 책임』 『유신』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한홍구와 함께 걷다』 『특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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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성 ()    정보 더보기
소설가. 한신대·성공회대·한예종 외래교수. ‘기적의 도서관’, ‘북스타트운동’, ‘아시아스타트’ 프로그램 등을 기획·실행해온 문화판의 대표적인 ‘개념구라’. <한겨레>에 한홍구 교수와 함께 연재한 ‘직설’로 팬덤까지 얻었다. 저서로 『직설』(공저) 『21세기에는 지켜야할 자존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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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홍구 교차 인터뷰를 해보니까 어떤지?
김제동 흔히 말하는 ‘먹물들에 대한 반감’이 저에겐 있습니다. 그런 걸 좀 계속해서 깨달라는 거죠.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가진 자의 의무를 말하는데 제발 지들 입으로 귀족이라고 붙이지 마라.(웃음) 때가 되면 우리가 붙여줄게.
서해성 ‘직설’을 읽으면서 동감 말고 반감 같은 게 있었다면?
김제동 정말 우리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런 것들이 있었죠. 《경향신문》의 ‘똑똑똑’을 보고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이제 좀 전투 의지를 가지고 피아를 명확히 구분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서 간 동지들을 봤다는 정도의 느낌이랄까.(웃음) 제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결은 계속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 결을 존중해달라는 게 아니라 “제가 가진 결은 이렇다”라고 좀 떳떳이 고백해야겠다는. 그리고 발가락 양말은 신지 않는 것이 좋겠다.(폭소) -p.83


김영희 지난해 책임PD로 있으면서 후배들 연출하는 걸 본 게 오히려 굉장한 도움이 됐어요. 그들의 생각과 트렌드가 읽히는 거예요. 한마디로 TV는 진짜 올드 매체가 됐어요. 젊은 사람들은 TV 안 보고 다른 데로 떠났어요. 스태프들에게 “'나가수'의 타깃은 마흔두 살 아줌마”라고 공언했어요. 그냥 ‘사십대 아줌마’면 임팩트가 없어요. ‘마흔두 살 아줌마’라고 정하면 ‘그들이 뭘 하지?’ 생각하게 돼요. 1980~1990년대 문화에 향수를 가진 사람, 지금 애들이 중학생 정도 되는 부모, 하고 여러 의미를 발견하게 되죠.
서해성 오늘날 대중은 텔레비전을 어떻게 소비하는 것 같나요?
김영희 가치 없는 것으로.(웃음) 도움이 되거나 최소한 재미라도 있어야 보죠. 그런 걸 주지 않으면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없어요. 이번에는 ‘노래를 통한 감동’을 끌어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했는데 그게 생각대로 된 거예요. 기분 좋더라고요.
서해성 여느 쇼에 가도 노래 잘하는 가수를 한 무대에서 만나기는 힘들죠. '나가수'는 보여주는 가수가 아니라 부르는 가수들 중 진짜 꾼들이 모인 거고. 그런 점에서 퀄리티로 승부를 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향도 그렇고.
김영희 가수들 섭외할 때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가수에 맞춰 음향감독만 다섯을 붙여줬어요. 음향에 쓴 돈만 보통 음악 프로의 다섯 배라는 거죠. 출연진들은 다른 음악 프로에 다 나가본 사람들인데, 한결같이 정말 고맙다고 하고 무대를 내려갔죠. pp.90~91


서해성 요구 사항 중에 ‘폭언 금지’도 있던데요.
이숙희 주로 관리자들 입에서 나오죠. 노조 출범 때 관리소장이, “믿을 년 하나 없다.”(웃음) “니년들이 그렇게 사람을 배신할 수 있느냐”고 하더군요. 소장 자신한테 말 않고 몰래 노조를 만들었다는 거죠. 미쳤어요?(웃음) 어떤 관리장은 휴지를 타러 갈 때마다 “달래나 볼걸” 하는 질퍽한 얘기나 하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어요.(웃음)
서해성 쉴 때는?
이숙희 처음 왔을 때 공간이 마땅찮아 화단에 나와서 책을 펴니 들어가라고.(웃음) 학생들 보는 데서 왜 그렇게 하느냐고. 그게 한이 맺혔어요.
서해성 용서할 수 없는 이야기군요. 대학은 공부하는 곳인데.
이숙희 나중엔 건물 뒤쪽으로 가서 읽다가 포기하고 말았어요. - pp.14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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