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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정치외교학 > 정치사상
· ISBN : 9788985989930
· 쪽수 : 512쪽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자유주의, 민주주의, 그리고 한국: 자유와 민주의 긴장관계를 중심으로 (김한원,정진영)
1부 정치적 자유주의
02 로크: 자유와 소유 지향의 자유주의 (김용민)
03 존 스튜어트 밀: 사회주의를 꿈꾼 자유주의자 (서병훈)
04 롤즈: 자유주의와 정의 (장동진)
05 노직: 자유지상주의 (유홍림)
2부 경제적 자유주의
06 애덤 스미스: 경제적 자유와 시장 중심의 개혁 (전주성)
07 리카도: 무역의 이익과 분배의 법칙 (최낙균)
08 하이에크: 자생적 질서, 지식의 문제, 그리고 자유의 헌법 (민경국)
09 코오스: 시장의 진실과 세상의 이치 (최병선)
10 노스: 경제사와 자유주의 (김승욱)
3부 동양과 한국의 자유주의 사상
11 동양 사상과 자유주의 (이상익)
12 한국의 자유주의 사상 (문지영)
필자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나키, 국가, 그리고 유토피아>에서의 이론적 기획은 세 단계로 요악될 수 잇다. 첫째, 노직은 아나키즘에 반대하여 최소한의 국가는 정당화될 수 있음을 밝힌다. 둘째, 포괄적 개입 국가를 옹호하는 입장에 반대하여 최소국가가 정당화될 수 있는 최대한의 국가임을 주장한다. 그리고 셋째, 최소국가는 정당할 뿐만 아니라 '유토피아'의 구상을 위한 기초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노직은 정치철학의 근본 문제를 국가의 필요성 여부로 규정한다. 아나키즘의 논리에 따르면, 개인이 자신에 대한 권리를 갖는 한 모든 형태의 국가는 억압의 기제일 뿐이다. 마찬가지로 노직의 정치철학도 "개인들은 권리를 가지며, 어떤 사람이나 집단도 이 개인들에게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그것을 하게 되면 개인들의 권리가 침해된다.)"(ASU, ix)는 명제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노직이 옹호하고자 하는 결론은 "강압, 절도, 사기로부터의 보호, 계약의 집행 등의 협소한 기능들에 국한된 최소국가는 정당하며, 그 이상으로 기능이 확대된 국가는 특정한 것을 하도록 강요당하지 않을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 - 본문 159~16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