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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SF 르네상스 2

하드 SF 르네상스 2

(The Hard SF Renaissance 2)

데이비드 브린, 그렉 이건, 마이클 스완윅, 폴 맥콜리, 제임스 패트릭 켈리, 데이비드 랭폴드 (지은이), 강수백, 이수현 (옮긴이)
  |  
행복한책읽기
2008-11-1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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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SF 르네상스 2

책 정보

· 제목 : 하드 SF 르네상스 2 (The Hard SF Renaissance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89571544
· 쪽수 : 294쪽

책 소개

SF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편집자이자 세계판타지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G. 하트웰과 캐스린 크레이머가 SF 선집을 선보인다. <하드 SF 르네상스>는 그간의 SF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와 SF가 오늘날 어떻게 다시 부활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단편선집으로,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작가들의 작품을 실었다.

목차

1권
리얼리티 체크 / 데이비드 브린 … 9
올림포스 산 / 벤 보바 … 17
어느 성화학자의 생애 / 브라이언 스테이블포트 … 85
틈새 / 피터 와츠 … 113
기러기 여름 / 스티븐 백스터 … 169
헤일로 / 칼 슈뢰더 … 201
착한 쥐 / 앨런 스틸 … 235
시간의 모래성 / 마이클 플린 … 269
불사조 품기 / 프레데릭 폴 … 297
매로우 / 로버트 리드 … 379
역자 후기 … 466

2권
유전자 전쟁 / 폴 맥콜리 … 11
내가 행복한 이유 / 그랙 이건 … 29
붉어지기만 하는 빛 / 데이비드 브린 … 91
공룡처럼 생각하라 / 제임스 패트릭 켈리 … 105
그리핀의 알 / 마이클 스완윅 … 141
다른 종류의 어둠 / 데이비드 랭포드 … 263

편집자 노트 / 데이비드 G. 하트웰 … 283

저자소개

데이비드 브린 ()    정보 더보기
미국 SF 문학의 거장 데이비드 브린은 SF 작가인 동시에 과학자이며 미래학자이기도 하다. 1950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글렌데일에서 태어나, 1973년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을 졸업한 뒤, UC 샌디에이고에서 우주 과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마친 후 한동안 연구와 집필을 병행했지만, 1990년 이후로는 집필과 강연, 컨설팅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항공 우주국인 나사의 자문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과학자로서의 전문 지식과 탁월한 이야기꾼의 재능이 어우러진 브린의 작품들은 웅장한 스케일의 세계관과 세부적인 아이디어들을 과학적인 논리성으로 엮었다는 특징을 보이며, 그런 면에서 작품 대부분이 <하드 SF>로 분류된다. 그 대표작이 『스타타이드 라이징』과 『지성화 전쟁』, 『선다이버』 등의 작품들로 구성된 <지성화 우주> 시리즈로, 우주를 무대로 전개되는 공상 과학 장르인 <스페이스 오페라>의 모범이 되는 수작들로 평가받았다. 그 밖에 『하트 오브 더 코멧』, 『시간의 강』, 『지구』, 『글로리 시즌』 등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20여 편의 작품들을 집필했다. <지성화 우주> 시리즈로 휴고상과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받았으며, 영화로 제작되기도 한 『포스트맨』으로 캠벨상과 로커스상을 받았다. 또한 『투명한 사회』로 전미 도서관 협회에서 수여하는 발언의 자유상을 받았다. 우주 공간에서 전설 속의 고대 유령선단을 발견한 지구 우주선 스트리커호가 그들을 추적하는 은하 종족들에 맞서 역경을 헤쳐 나가는 모험을 다룬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브린 특유의 웅장하고 치밀한 세계관과 설정들, 탁월한 상상력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1980년대 미국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걸작으로, 최고 권위를 가진 SF 문학상인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거머쥔 드문 작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SF 전문 잡지 『로커스』가 최우수 작품에 수여하는 로커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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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이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 태어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에서 수학 학위를 취득한 후 대학 병원 부속 의학 연구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며 SF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부터 잡지에 중·단편을 발표하면서, SF계에 돌풍을 일으킨 ‘하드 SF 르네상스’의 대표 주자로 각광을 받았다. 장편 데뷔작이자 〈주관적 우주론〉 3부작의 첫 작품 『쿼런틴(Quarantine)』(1992)으로 디트머상을, 그 후속작인 『순열 도시(Permutation City)』(1994)로 존 W. 캠밸 기념상·디트머상을, 『비탄(Distress)』(1995)으로 쿠르트 라스비츠상·오릴리어스상·세이운상을 수상했다. 이후 장편 SF인 『디아스포라(Diaspora)』(1997), 『테라네시아(Teranesia)』(1999),『실트의 사다리(Shild’s Ladder)』(2001)를 잇달아 발표하며 명실공히 21세기 최고의 하드 SF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립했다. 중·단편집으로는 『행동 공리(Axiomatic)』(1995), 『루미너스(Luminous)』(1998), 『오셔닉(Oceanic)』(2009) 등이 있으며, 「오셔닉」, 「플랑크 다이브(The Planck Dive)」, 「보더가드(Border Guards)」로 휴고상·로커스상·아시모프상을 위시한 여러 SF상을 수상했다. (홈페이지: www.gregeg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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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스완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에 태어났다. 1980년대부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해 2007년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미국 SF작가 중 한 명이다. 공룡에서 시간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재들을 능숙하게 다루어왔으며, 1998년부터 6년간 휴고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기록을 갖고 있다. 다른 작가와의 공동 창작이나 SF에 관한 에세이 집필에도 관심이 많다. 주요 작품으로 <진공 꽃 Vacuum Flowers>, <조수의 정거장 Stations of the Tide>, <강철 용의 딸 The Iron Dragon's Daught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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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맥콜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출신 SF 작가로 스티븐 백스터, 피터 해밀턴 등과 함께 영국의 하드 SF/스페이스 오페라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첫 장편소설 『Four Hundred Billion Stars』로 루디 러커와 함께 필립 K. 딕 상을 공동수상했으며, 『Fariyland』로 아서 C. 클라크 상과 존 W. 캠벨 상을, 『Pasquale’s Angel』로 사이드 와이즈 상을 수상했다. 「유전자 전쟁」은 세계화와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반대하는 정치운동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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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패트릭 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아한 스타일과 극적인 효과를 펼쳐 보이는 하드 SF 작가. 주로 단편소설을 발표하지만, 『속삭임의 행성』『자유 해변』『태양을 들여다보며』『야생』 등의 장편을 출간했으며, 점점 ‘중요 작가’로 인식되고 있는 중이다. 단편 「공룡처럼 생각하라」는 휴고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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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랭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SF 팬덤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이자 전직 물리학자이다. SF와 팬덤에 대한 신문인 팬진<앤서블>의 발행자이며, 휴고 상 팬-작가 부문을 연거푸 수상하고 있다. SF 잡지 등에도 부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비판적인 통찰로 유명하다. 휴고 상 수상작인 「다른 종류의 어둠」은 무섭도록 그럴듯하며 멋지고 끔찍한 미래 사회를 보여주는 하드 S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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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백 (옮긴이)    정보 더보기
본명 김상훈. SF 및 판타지 평론가이자 번역가이며, 시공사의 ‘그리폰북스’와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 행복한책읽기의 ‘SF 총서’, 현대문학의 ‘필립 K. 딕 걸작선’과 ‘미래의 문학’ 시리즈, 은행나무의 ‘조지 R. R. 마틴 걸작선’ 등을 기획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는 로저 젤라즈니의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신들의 사회』, 『드림 마스터』, 『별을 쫓는 자』,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스타십 트루퍼스』, 조 홀드먼의 『영원한 전쟁』, 『헤밍웨이 위조사건』, 에드거 앨런 포의 『잃어버린 편지』, 코난 도일의 『잃어버린 세계』, 『제라르 준장의 회상』, 로버트 홀드스톡의 『미사고의 숲』, 크리스토퍼 프리스트의 『매혹』, 이언 뱅크스의 『말벌공장』, 앤 맥카프리의 『퍼언 연대기』 3부작, F. 폴 윌슨의 『다이디타운』, 로버트 J. 소여의 『멸종』, S. S. 밴 다인의 『파일로 밴스의 정의』, 버너 빈지의 『심연 위의 불길』, 필립 K. 딕의 『유빅』, 『화성의 타임슬립』, 『작년을 기다리며』,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스타니스와프 렘의 『솔라리스』, 그렉 이건의 『쿼런틴』, 새뮤얼 R. 딜레이니의 『바벨-17』, 콜린 윌슨의 『정신기생체』,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데이비드 웨버의 『바실리스크 스테이션』, 『여왕 폐하의 해군』,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돈 후앙의 가르침』 3부작, 조지 R. R. 마틴의 『GRRM: 조지 R. R. 마틴 걸작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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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작가, 번역가. 인류학을 전공했고 《빼앗긴 자들》을 시작으로 많은 SF와 판타지, 그래픽노블 등을 옮겼다. 최근 번역작으로는 《유리와 철의 계절》 ,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아메리카에 어서 오세요], 《아득한 내일》,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샌드맨’ 시리즈, ‘수확자’ 시리즈, ‘사일로’ 연대기, ‘문 너머’ 시리즈 등이 있으며 《어슐러 K. 르 귄의 말》과 《옥타비아 버틀러의 말》 같은 작가 인터뷰집 번역도 맡았다. 단독저서로는 러브크래프트 다시 쓰기 소설 《외계 신장》과 도시 판타지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등을 썼으며 《원하고 바라옵건대》를 비롯한 여러 앤솔로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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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은 리얼리티 체크입니다. 지금 바로 소프트웨어를 임시 중지하여 주십시오. 이 텍스트를 스캔하여 내장된 코드를 찾으시고, 왼쪽 눈의 맹점에 있는 검정자와 대조하여 확인하십시오. 일치하지 않는다면, 하던 일을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 메시지는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진지한 과학 잡지에 수록된 흥밋거리 기사 정도로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코드가 일치한다면 당신 자신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자각을 서서히 시작해 보십시오. 당신은 내러티브 스타일의 알람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러니 전환을 돕기 위해 다음 이야기를 들어 보십시오. ― 1권 10쪽, '리얼리티 체크' 중에서


그 방법이 ‘통한다’는 것은 실제 효과에 대한 매우 겸손한 표현이었다. 매력적인 여성을 보고, 성적인 교감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손끝에서 특별한 마법의 땀을 흘리기만 하면 충분했다. 일단 충분히 땀이 분비되면, 단지 살짝 손을 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정신화학적인 유혹의 준비를 마치게 된다. 그저 필요한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단순한 전략만이 필요할 뿐이다. 여자들은 비록 무의식적이지만 그의 손길이 아주 민감하고 흥분되는 감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빠르게 극복하고, 그가 일반적으로 매력적인 남자는 아닐지라도 정말 매혹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실험이 시작된 지 3주 뒤, 네 명의 여성 실험실 조수와 두 명의 문서 담당자, 세 명의 접수 계원과 한 명의 산업 관계 컨설턴트와 교통순경이 완전히 홀려 버렸다. 조반니는 최고의 기분이었고, 스스로 카사노바가 되었다는 승리감에 득의양양했다. 금욕의 존엄은 어느샌가 뒷전으로 밀려났다. 여자들은 이제 그를 침대로 끌어들이지 못해 안달이 났으며, 그는 기쁘게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 심지어 서투른 기량 중 일부를 극복하여 조루로 더 이상 고생하지 않게 되었다. ― 1권 96쪽, '어느 성(性)화학자의 생애' 중에서


하루에 한 번, 바깥으로 나갈 때마다 마치 익사하는 것 같다.
클라크는 잠수복을 여민 발라드와 마주 보고 서 있다. 에어락은 둘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그뎌는 다른 사람과 가까이 붙어 있는 것을 겨우 감내하게 되었다. 눈을 덮은 유리 덮개가 다소 도움이 된다. ‘퓨즈를 봉하고 헤드랜턴을 확인하고 분사기를 시험하고.’ 그 의식은 매 단계마다 그녀에게 자신 안에 기계가 잠자고 있다는 끔찍한 깨달음을 맛보게 한다. 그리고 ‘변화한다.’
그녀가 숨을 멈추면, 호흡이 사라진다.
가슴속 어딘가에 있는 진공이 열리고, 그녀 몸속에 있던 모든 공기를 빨아들인다. …(중략)… 신체 내 호흡을 필요로 하는 부분의 모든 공기가 같이 사라진다.
느낌은 항상 똑같다.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극도의 메스꺼움. 좁은 에어락이 그녀가 넘어지지 않게 잡아 준다. 바닷물이 사방으로 들어온다. 얼굴 위로 차오른다. 시야가 흐릿해지다가, 각막 렌즈가 조정되면서 다시 깨끗해진다.
쓰러질 듯 벽에 기대면서 비명을 지르고 싶다. 에어락의 바닥이 마치 교수대의 바닥처럼 열린다. 레니 클라크는 몸부림치며 심연으로 떨어진다. ― 1권 117-118쪽, '틈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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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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