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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열광

침묵과 열광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

한재각, 김병수, 강양구 (지은이)
  |  
후마니타스
2006-06-12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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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열광

책 정보

· 제목 : 침묵과 열광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90106209
· 쪽수 : 284쪽

책 소개

2005년 줄기세포 연구 스캔들의 전모를 담았다. 황우석 사태를 통해 드러난 대한민국의 거대한 부조리가 1999년 복제소 영롱이의 탄생으로부터 7년에 걸쳐 쌓여온 과정을 조목조목 밝힌다. 정부, 과학자, 언론이 연합한 동맹과 여전히 계속되는 '황우석 신드롬'에 대한 비판을 통해 이후 한국 사회의 미래를 전망한다.

목차

서문 - 황우석 사태, 침묵과 열광 사이

1장 황우석의 과거를 묻다
2장 과학기술동맹의 탄생과 성장
3장 과학기술의 덫에 갇힌 언론
4장 황우석 손바닥 위의 생명윤리법
5장 민주적 토론 바깥의 최고 과학자
6장 인간배아복제와 윤리적 문제
7장 스타 과학자의 몰락
8장 침묵 속의 거품: 광우병 내성소, 이종간 장기이식
9장 과학기술동맹과 의료시장화
10장 꺼지지 않는 열광과 위기의 민주주의
11장 황우석 사태와 한국 사회의 미래

저자소개

한재각 (엮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부소장과 소장으로 일했고, 현재는 기후 정의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결성하는 데 참여하고 공동운영위원장으로 일했으며, 2022년 ‘924 기후정의행진’을 조직한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기후 정의를 위해서 읽고 쓰고 강의하며, 직접 행동을 조직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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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생명공학과 과학기술학을 공부했다.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간사,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유전자전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강의교수로 있으면서 시민과학센터 부소장, 건강과 대안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 생명공학 논쟁』, 『시민의 과학』(공저), 『침묵과 열광: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공저), 옮긴 책으로 『인체 시장』(공역), 『시민과학』(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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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참여연대 과학기술 민주화를 위한 모임(시민과학센터) 결성에 참여했다. 《프레시안》에서 과학・보건의료・환경 담당 기자로 일했고, 부안 사태, 경부 고속철도 천성산 터널 갈등, 대한 적십자 사혈액 비리, 황우석 사태 등의 기사를 썼다. 특히 2003년, 2009년, 2015년, 2020년까지 감염병 유행 사태를 계속해서 취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 보도로 앰네스티 언론상, 녹색 언론인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BTS 과학 전문 기자이자 지식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강양구의 강한 과학』, 『과학의 품격』,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등이, 공저로는『우리는 바이러스와 살아간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과학 수다』,『정치의 몰락』 등이 있다. 팟캐스트《YG와 JYP의 책걸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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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5년 초부터 황우석 교수가 줄기세포은행을 한국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결국 한국이 난자와 수정란 공급처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됐다. (...) 정부 산하기관의 보고서에서도 이런 우려를 표명하고 있었다. 단순 세포주 공급처로 전락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

"외국 학자들이 먼저 제안한 것은 우리나라가 기술 선도국이어서가 아니라 자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이 배아복제를 자유롭게 할 수 없기 때문임. 즉 윤리적 부담을 우리나라에게 안기고 자국에서는 연구를 자유롭게 하겠다는 의도임."

(...) 정부가 이런 우려들을 몰랐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줄기세포은행으로 명명했다가 결국 '허브'라는 명칭으로 바꾸면서, 임상시험, 사회·윤리적 연구, 정보 교환 등의 내용을 추가한 것도 이런 우려들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허브 개소식을 계기로 서울대 초빙교수로 발령을 받은 섀튼 교수는 한국이 느슨한 규제와 복제 기술로 인해 허브로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허브 개설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해외 연구자들의 발언을 정리해 보면 허브 개설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못했음이 명확해진다. 한국에서 배아복제를 통해 체세포복제 줄기세포를 만들면 자국으로 가젹 ㅏ연구하겠다는 것이다. 매우 쓸쓸한 '분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2005년 겨울, 세계줄기세포허브는 황우석 교수의 논문 조작 사건으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됐다. - 본문 197~19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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