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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신

저널리즘의 신

(손석희에서 <르몽드>까지)

손석희, 크리스 영, 기무라 히데아키, 박상규, 주진우, 임지영, 장일호, 김동인 (지은이)
시사IN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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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저널리즘의 신 (손석희에서 <르몽드>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9497348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9-01-25

책 소개

저널리스트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저널리즘의 신화를 써내려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왜 탐사 저널리즘의 신산함[辛]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까. 디지털의 현란함과 ‘가짜 뉴스’의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 진실을 향한 탐사는 계속돼야 한다고 믿는 시민들에게 건네는 저널리즘 에세이다.

목차

1부 탐사보도와 기자
01 시작하며 | 디지털의 시대, 왜 탐사 저널리즘인가 | 손석희
02 우산혁명 그 후, 권력과 언론 | 크리스 영
03 『관저의 100시간』을 통해 본 언론의 권력 감시 | 기무라 히데아키
04 나는 왜 살인범에게 돈을 빌렸나 | 박상규
05 ‘MB 프로젝트’에서 MB 판결까지 | 주진우
07 묻고 답하기 | 청중과 함께

2부 탐사보도와 언론: 아시아 | 임지영·장일호·김동인
01 타이완 〈보도자〉, 언론 불신의 자장 안에서 탈출을 꿈꾸다
02 일본 〈와세다 크로니클〉, 두 일본 기자의 실험 ‘저널리즘 NGO’
03 홍콩 〈단전매〉, “기사는 국적이 없습니다.”
04 필리핀 〈래플러〉, 두테르테에 맞서는 신생 언론

3부 탐사보도와 언론: 유럽 | 김동인
01 스페인 〈엘파이스〉, 온라인 순풍 탄 스페인 언론의 ‘대항해 시대’
02 스페인 〈엘콘피덴시알〉, 전통 미디어 위협하는 스페인의 작은 거인
03 독일 〈슈피겔〉, 종이주간지가 온라인을 휩쓴 방법
04 영국 〈가디언〉,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 언론사의 실험
05 덴마크 <폴리티켄>, 디자인 강한 탐사보도의 교차로
06 프랑스 〈르몽드〉, 독보적인 독립 언론이 푸는 생존 방정식

저자소개

손석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년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로 옮길 때까지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주로 맡았다. 성신여대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동안에도 「100분토론」과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했다. 2013년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입사해 2020년 1월 초까지 「뉴스9」 「뉴스룸」의 앵커를 맡았다. JTBC 대표이사, JTBC · JTBC스튜디오 총괄사장을 거쳐 2021년 순회특파원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혼자 쓴 책으로는 1993년에 <역비>와 ‘풀종다리의 노래’를 만들었고, 2021년에 <창비>와 ‘장면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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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시사IN』에 입사해 사회팀과 문화팀에서 일했다. 분야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글로 푸는 데 관심이 많다. 사람 만나는 걸 부담스러워하지만 사람을 만나 에너지를 얻는 편이다. 언뜻 무용해 보이는 일에 천착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몸이 자주 앞으로 기운다. 말과 행동이 느린 편이라 느긋한 성격인 줄 알았는데 두 아이를 낳은 뒤 실은 성미가 급하고 조바심 많다는 걸 깨달았다. 국내외 아동 학대 사건과 제도를 살핀 기획기사로 제21회 국제엠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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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 <시사저널>에서 탐사보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시사IN> 창간 기자인 그는 청와대, 검찰, 국정원, 조폭, 삼성 등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탐사보도를 해오고 있다. 무수한 특종 보도와 의혹 제기로 인해 100여 차례 고소·고발을 당했지만,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은 책으로 『주기자』 『주기자의 사법활극』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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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히데아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대학 졸업 후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로 입사해 석탄 광산 에너지 문제와 인종 문제를 취재했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특별취재팀의 핵심 멤버로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 원인을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장기 탐사보도 시리즈 ‘프로메테우스의 덫’을 통해 일본 사회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컨트롤타워의 실상을 파헤친 ‘총리실에서 5일’은 2012년 단행본 <관저의 100시간>(후마니타스, 2015)으로 출간되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2016년 8월 <아사히신문>을 그만둔 후 일본 최초 비영리 탐사보도 저널리즘 <와세다 크로니클>로 자리를 옮겼다. 와세다대학교 저널리즘연구소 겸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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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히데아키의 다른 책 >
장일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사IN』 소속이며 굵직한 탐사 보도로 깊이 있는 기사를 써 왔다.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이달의 기자상’,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받았다. ‘아무도 춤추자고 하지 않는 사람들’의 편이 되고, 곁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한다. 에세이 『슬픔의 방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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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온라인 뉴스 <시티즌 뉴스> 창간 및 편집장으로 홍콩기자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84년부터 2009년까지 15년간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 대기자로 활동했고, 2009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 이코노믹 저널> 부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홍콩수인대학교(HKSYU)에서 저널리즘 강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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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마이뉴스> 공채 2기로 입사했다. 10년 근무한 뒤, 더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 퇴사했다. ‘백수 기자’로 일하며 ‘재심 시리즈 3부작’을 진행했다. 청소년, 지적장애인, 여성 등이 살인 누명을 쓴 사건이다. 두 건은 재심을 거쳐 누명을 벗었다. 나머지 하나는 재심이 진행 중이다. 2017년 ‘독자는 좋은 기사를 외면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탐사보도 전문 진실탐사그룹 <셜록>을 만들었으며, 2018년에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갑질 및 불법 동영상 거래 의혹 등을 폭로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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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시사IN>에 입사해 정치팀·경제팀을 거쳐 사회팀에서 일하고 있다. 도시, 미디어, 테크놀로지, 세대 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슈게이징과 케이팝, 종이 노트와 최신 IT 기기, 록 페스티벌과 청소를 좋아한다. 근본 없는 모순덩어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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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은 아날로그 저널리즘과 다른 것인가’ ‘레거시 미디어가 추구해온 저널리즘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통하지 않는 것인가’ 같은 질문에 대해 저는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 레거시 미디어의 저널리즘이 바뀌지 않았고, 바뀔 수도 없고, 바뀌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요. 즉, 레거시 미디어의 저널리즘은 아직 변질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얘기죠. 디지털로의 전환이나 발전은 단지 툴(tool) 내지 도구의 변화일 뿐 기본적인 정신(spirit)을 바꾸는 문제는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 ‘기자’ 하면 강할 것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정신력이 강해서 험한 걸 봐도 아무렇지도 않은 괴물이 아니에요.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이라 계속 공격을 받게 되면 상처를 받습니다. 때로는 심리적 치료를 요청할 때도 있어요. (중략) 그럼에도 지키고자 하는 어젠다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굳이 여기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바로 탐사 저널리즘이 있습니다. 즉 우리 커뮤니티에 어떤 어젠다가 왜 중요한가를 제시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그 어젠다를 제기해야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에 따른 지속적 취재가 필요하며, 이것은 또 당연히 탐사취재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때로 지극히 논쟁적인 사안으로 어젠다를 이어갈 경우 언론사는 많은 공격을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시청자와 독자의 규모가 줄어들면서 매우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기도 하죠. 그럼에도 할 때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보도를 계속 이어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세월호 사고 때는 〈뉴스룸〉에서 이백 일가량 빼놓지 않고 관련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뉴스가 없다고 얘기하지 말자’고 내부적으로 다짐했죠. 취재하면 뉴스는 나오는 것이니까요. 이백 일 동안 세월호를 탐사취재한 셈이라고도 할 수 있죠.”

-손석희 JTBC 대표이사, ‘디지털 시대, 왜 탐사 저널리즘인가’ 중에서


“2014년 9월 ‘우산혁명’이 터진 뒤 언론이나 홍콩 사회는 깜짝 놀랐습니다. 평화롭고 질서정연하고 무력 행위 없는 시위가 이어졌으니까요. 덕분에 시위 초기에는 전통 언론이나 뉴미디어나 보도가 대부분 긍정적이었습니다. (중략) 이에 일부 비평가들은 언론이 불법 시위를 낭만화한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평화로운 시위에 동조적이었고, 시민의 대표자를 뽑는 민주적인 선거를 허용하지 않는 중국 정부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홍콩 언론사 소유주의 절반이 중국 본토와 정치적으로, 사업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베이징의 압력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어쩌면 중국 정부는 이들 편집진에게 무엇을 다루고, 또 무엇을 다뤄서는 안 되는지 배후에서 명령을 내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홍콩 시민들은 정치권력이나 경제 권력의 견제와 균형을 위해 독립 언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자유롭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홍콩, 법치와 진실이 살아 있는 홍콩을 지켜나가기 원합니다. 우리는 독립한 자유로운 언론이 중국 본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습니다. 홍콩의 언론인들이 바람에 맞서면서 취재를 계속하는 힘과 영감의 원천도 거기에 있습니다.”

-크리스 영 홍콩기자협회장, ‘우산혁명 그 후, 권력과 언론’ 중에서


“2016년 일본의 언론자유지수는 72위. 이는 일본의 저널리즘 상황을 바깥에서 ‘이상하다’ ‘비정상적이다’라고 여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인 대부분은 어떤 대처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와는 관계가 없다는 식이었어요. 다시 말해 당사자 의식이 없었다는 얘깁니다.”

“저는 기성 매체에서의 탐사보도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까지 언론이 갖고 있던 권력 감시 기능이 사라져버렸다고 본 것이죠. 따라서 이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판단하에 <와세다 크로니클>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와세다 크로니클>의 탄생 배경에는 일본 기성 언론에 대한 안타고니즘, 곧 대항적인 인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략) <와세다 크로니클>은 ‘(경영진의) 편집권’ ‘불편부당(不偏不黨)’ ‘손타쿠(忖度·윗사람의 뜻을 헤아려 알아서 행동)’ 세 가지로부터 벗어나려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기레기’라는 말처럼 일본에는 마스코미(매스미디어의 ‘마스’와 쓰레기를 뜻하는 일본어 ‘고미’를 합성한 신조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마스코미와 작별하고 싶습니다. (중략) 저는 일본 기성 언론에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진짜 언론이야?’”

-기무라 히데아키 <와세다 크로니클> 기자, ‘『관저의 100시간』을 통해 본 언론의 권력 감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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