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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6호

마을 6호

(코로나 이후 사회와 농촌의 가능성 자치와 지원/보조, 그 경계의 불편함)

마을학회 일소공도, 강마야, 강홍구, 구자인, 김건우, 김상철, 김정섭, 박기윤, 박영선, 안병은, 유대칠, 임경수, 장정일, 정기황, 정민철 (지은이)
시골문화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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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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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을 6호 (코로나 이후 사회와 농촌의 가능성 자치와 지원/보조, 그 경계의 불편함)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계간지/무크
· ISBN : 979119677903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0-09-18

책 소개

『마을』 6호에서는 코로나 이후 사회에서 농촌이 대안적 삶의 터전이 될 가능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다각도로 탐색한다.

목차

열며│지금은 자본주의 시스템 전환을 위해 연대할 때│박영선
트임1│코로나 이후 사회와 농촌의 가능성
‘더불어 삶’의 궁리, 코로나 이후 ‘철학’의 쓸모│유대칠
코로나 이후의 경제?: 아직도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는 ‘GDP의 논리’가 판을 친다│김상철
코로나에서 희망 읽기: 정신의료 상황과 사회적 농업의 가치│안병은
사회적 거리 ‘좁히기’│정기황
포토에세이│한국 근현대 마을 공간 변천기 4
변방의 가을│강홍구
트임2│자치와 지원/보조, 그 경계의 불편함
농업·농촌에 쓰이는 공공재정, 어떻게 볼 것인가│김정섭
보조사업 이대로 괜찮습니까?: 마을공동체의 자산화를 모색하며│임경수
보조사업이 농업과 농민에게 미치는 영향│박기윤
행정 보조금의 의미와 개선점│구자인
마을 자립 과정에 대한 보고서: 협동조합젊은협업농장 주변에 투입된 보조금에 관하여│정민철
벼림│농업·농촌·농민 연속좌담 5
농촌 마을에 보조금이 들어오면│강마야, 구자인, 김정섭, 정민철
서평│책 너머 삶을 읽다
정착이라는 신화: 『농경의 배신』│장정일
삶의 자세로서 ‘리터러시’: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김건우

저자소개

박영선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에서 철학, 홍익대와 숭실대 대학원에서 사진과 미디어아트를 공부했고, 「디지털사진과 기억예술: 디지털사진 기반 시각예술에 나타나는 기억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진아카이브 책임연구원과 고등과학원 초학제연구원을 지냈다. 근현대 문명의 세부를 결정하는 시각매체인 사진과 시스템의 관계, 그것을 매개로 펼쳐지는 문화예술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왔다. 《또 다른 시간》, 《인왕산과인왕산과》 등의 개인전을 열었고, 『지역아카이브, 민중 스스로의 기억과 삶을 말한다』, 『풍경 너머 풍경』, 『체계와 예술』, 『연결합도시』 등의 공저, 「예술적 실천으로서의 디지털 아카이빙과 사진의 상호관계」, 「아카이브 다시 그리기」 등의 연구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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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지역사회개발Community Development을 공부하고 「고추 재배 농가들의 영농양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일하고 있다. 지역농업, 농촌관광, 가족농, 귀농, 사회적 경제, 사회적 농업 등 여러 분야의 정책 연구를 수행했다. 통틀어서, ‘농촌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화두 삼아 연구하고 있다. 한국농촌사회학회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근년에는 농촌 주민, 전문 연구자, 활동가 등이 전문성이라는 경계를 넘어 더불어 모여 공부하고 토론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마을학회 일소공도’에도 참여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어메니티와 지역개발』, 『농민과 농업』, 『새로운 농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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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문학역사학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문학을 한국학이라는 더 넓은 지평에서 바라보면서, 해방 후 지성사와 문학사를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상계와 1950년대 문학』, 『혁명과 웃음』(공저), 『대한민국 설계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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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원에서 생태와 유기농업을 공부하고 호주의 생태마을에서 퍼머컬처Permaculture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20년간 농촌에서 마을만들기, 지역공동체와 관련된 일을 했으며, 현재는 완주군 고산면에 협동조합 ‘이장’을 새롭게 설립하여 주민자치와 지역자산화사업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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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전남 신안군 지도읍 어의도에서 태어났다. 목포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육 년 동안 섬에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동 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디지털 사진을 매체로 재개발 구역과 도시 공간, 고향인 신안군 등에 관한 다양한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삼성미술관플라토, 원앤제이갤러리, 고은사진미술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사비나미술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한 단체전에 참가했다.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가상, 2008년 동강사진상을 수상했고,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리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우민아트센터, 고은사진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저서로 『미술관 밖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디카를 들고 어슬렁』 『시시한 것들의 아름다움: 20년 후』 『아틀리에 탐험기』, 작품집으로 『사람의 집-프로세믹스 부산』 『집, 꽃, 마을-은평 뉴타운에 대한 어떤 기록』 『신안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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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황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각 시대의 문화가 새겨진 공간과 도시를 계보학적으로 연구하는 연구자이며, 이를 기초로 공간을 설계하는 건축가다. 근대 서울의 도시 건축 적응 과정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주)시시한연구소와 (사)문화도시연구소에서 사회적 소외 계층에 건축 서비스(공간)를 제공하는 ‘집짓기’, 아동·청소년 건축 교육 프로그램인 ‘건축학교’, 장소인문학적 도시 건축 연구 등을 하고 있다. 도시 사회운동이자 커먼즈 운동인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의 공동대표(2015~21),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인 공유성북원탁회의의 공동위원장(2017)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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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정리)    정보 더보기
도시정치 활동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을 거치면서 오랫동안 정당의 정책담당자로 활동했다. 정당의 정책담당자가 지녀야 하는 덕목으로 모든 현안에 대한 해석 능력과 관점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다. 이런 배움을 바탕으로 2014년 지방선거 시기에 《무상교통》과 《모두를 위한 마을은 없다》(공저)를 냈다. 그 뒤 한국 사회의 다양한 커먼즈운동 중 하나인 경의선공유지에서 소유하지 않더라도 필요에 따라 공간을 점유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배타성이 아니라 공통성을 통해서 더 많은 효용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경험은 동료들과 함께한 《커먼즈의 도전》, 《안녕, 경의성공유지》 출판과 커먼즈네트워크라는 커먼즈 활동가들의 느슨한 연대모임 참여로 이어졌다. 예술 노동을 통해서 예술인복지의 제도화를 꾀한 예술인소셜유니온 창립에 참여했고, 시민 주도형 재정연구를 전문적으로 하자는 의기투합 끝에 나라살림연구소를 함께 만들었다. 현재는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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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음껏 마음을 아파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다. 행복한우리동네의원장,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NGO 세계의심장 상임이사, 행복농장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중증 정신질환자가 그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함께 일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죽음)을 꿈꾸는 아이들』(2022)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2020)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녹색 돌봄』을 비롯해 공역을 한 『우리 아이의 정신질환 이해하기』(2015), 『사별을 경험한 아동·청소년 상담하기』(2016), 『자해 청소년을 돕는 방법』(2017),『자살하려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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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책임연구원. 학부부터 박사까지 줄곧 농업경제학을 전공했다. 주로 농가 경영과 소득 문제, 농업정책과 농업재정 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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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노동자. 오랜 시간 대학(원) 안과 밖에서 지중해 연안 중세철학을 공부해왔다.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책과 중세와 초기 근대 이단 사상가에 대한 책을 내기도 했다. 서유럽 중심의 중세철학이 아닌 서유럽, 동유럽, 이슬람, 유대의 중세철학‘들’을 연구하면서 어느 순간 한국의 형이상학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홀로 있음’과 ‘더불어 있음’이란 화두를 잡고 ‘뜻’ 있는 한국철학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 오캄연구소와 광주 시민자유대학에서 시민들과 함께 고전을 읽고 강의하고 있으며, 고전 번역과 중세 지중해 연안의 철학들에 대한 논문과 책을 집필 중이다.대부분 지중해 연안 중세 철학에 대한 논문을 다수 발표하였으며, [가톨릭프레스]와 [가톨릭뉴스 지금 여기]에 연재해왔으며 지금은 [가톨릭일꾼]에 연재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웅진싱크빅, 2012), 『신성한 모독자』(추수밭, 2018), 『대한민국철학사』(이상북스, 2020), 『일반 형이상학 입문』(부크크, 2021)가 있으며, 공저로는 『마을 6』(시골문화사, 2020)가 있다. 현재는 토마스철학학교와 오캄연구소에서 철학 노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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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회 일소공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7년 6월에 충남 홍성군 장곡면과 홍동면 일대의 농촌 마을에서 창립되었다. 근대 국민국가와 자본주의 체제의 폐해를 넘어서 21세기가 요청하는 공동의 자율적 삶에 바탕한 생태적 마을문명을 농촌에서 모색한다. 농민・주민・활동가・행정가・학자・예술가 등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새로운 형식의 학회다. 지구생명의 대멸종, 극한경쟁, 팬데믹과 기후위기를 초래한 자본주의 문명을 전환시킬 삶의 방식을 찾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일한다. 다층적인 실천-이론의 내용-형식을 농촌 마을의 삶과 앎 속에서 통합적으로 실험 중이며, 반연간지 『마을』과 격월간 《일소공도》를 발행하고 있다. ‘일소공도’는 일만 하면 소가 되고 공부만 하면 도깨비가 된다는 뜻이다. ‘일하는 도깨비, 공부하는 소’라는 통합적-혼종적 삶의 가치와 실천을 추구하는 마을학회의 창립 취지를 담고 있다. * 홈페이지 https://cafe.naver.com/oolocal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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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협동조합젊은협업농장 이사. 풀무학교 전공부에서 근무하던 중 2012년 전공부를 졸업하는 청년 두 명과 함께 장곡에서 ‘협동조합젊은협업농장’을 시작했다. 이런 일이 필요하다는 제안은 많이 하면서 본인이 직접 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듣고 객기로 10년 동안 일한 학교를 그만두고, 배운 것과 무관한 농장을 만드는 일에 덜컥 참여했다. 농장 일 시작하면서 얼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전직의 특성을 버리지 못해 농장이 교육적 성격을 강하게 띠면서 특색이 생기고 여러 층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런 관심은 젊은협업농장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한국 농업의 상상력과 전망의 부재를 반증한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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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화천현장귀농학교 교장. 2004년 첫눈을 맞으며 서울에서 무지 추운 강원도 화천으로 귀농해서 여자 셋과 함께 살고 있는 남자. 우리나라에서 교육 기간이 가장 길고 빡세기로 유명한 귀농학교를 운영하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낯가림이 심하지만 사람 만나 노는 것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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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홀로 있음’의 세상에서 ‘더불어 있음’의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종종 흩어진 ‘우리’를 두고, 우리의 ‘철학 없음’을 당연시하는 이들이 있다. ‘더불어 삶의 지혜’가 우리에겐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불어’ 뭉칠 수 없게 한 그 지독한 폭력이 있었다. 그리고 그 흩어진 우리의 모습이 그 폭력의 상흔임을 알게 된다. (...) 유럽만이 ‘철학의 주체’라며 ‘유럽 철학 바라기’에 빠진 제법 많은 자칭 철학자들이 있다. 몇몇 유럽 철학자들 같은 이가 없기에 우리의 현실이 이와 같다는 식으로 호통치며 교육에서 환경 그리고 정치까지 우리는 그저 결핍의 존재일 뿐이라 단언하는 이들이 제법 많다. 하지만 그들이 기대하던 유럽의 답, 미국의 답 그리고 일본의 답은 없었다. 오히려 유럽의 ‘밖’, 유럽의 ‘남’에게서 쓸모 있는 ‘답’이 찾아왔다. ‘쿠바’를 보자. 2020년 8월 현재 쿠바의 확진자는 3,093명이며, 사망자는 88명이다. 너무나 잘 대처하고 있다. 그뿐인가? 쿠바의 의료진 90명은 수만 명이 코로나19로 죽은 이탈리아로 달려갔다.


이 그림이 중요한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한국판 뉴딜의 기본적인 방향성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보여주기 때문이 아니라, 저 그림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상식적인 감각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 결국 농촌이니 농사니 해도 앞서 장황하게 설명한 GDP의 논리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 ‘성찰적’으로 되물을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질문이 도시에서보다 농촌에서 먼저 던져질 필요가 있다고 보는 이유는, 새로운 경제 모델이라는 것은 결국 ‘한계를 인식하는 농사의 경계’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 현재 경제 체계에서 농촌은 무시되거나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체계와 불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사회경제의 논리는 바다 건너에 잇는 것도 아니고 오래 전에 지구를 떠난 선지자들의 머릿속에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사실 기후위기는, 그리고 기후위기의 구체적 현실인 코로나19와 길고긴 장마는 이런 ‘사고의 전환’을 우리 모두에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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