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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철학

B급 철학

(영화, 만화, 드라마, 게임에 빠진 이를 위한 철학 에세이)

유현상, 박종성, 강지은, 김성우, 한길석, 강경표, 오상현, 조배준 (지은이)
알렙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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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B급 철학 (영화, 만화, 드라마, 게임에 빠진 이를 위한 철학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777968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10-25

책 소개

B급 문화는 주류적.상업적 가치와 일정한 긴장관계를 형성하면서 주류와는 다른 전복적인 에너지를 함축하고 있다. B급 문화 장르들에 대한 철학적 정체를 탐색하고, 그리하여 B급 문화가 던지는, 조금 더 '마이너하고 병맛 같은', 그리하여 주류 사회적 가치에 대항하는 성찰을 시도하는 책이다.

목차

서문 B급 철학과 B급 문화의 아름다운 동거
제1장 소비하는 좀비들의 세계
영화 「살아 있는 시체들의 새벽」과?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_ 한길석
제2장 현대의 불안, 약자의 연대?
영화 「어벤져스」와 찰스 테일러의 『불안한 현대 사회』 _ 유현상
제3장 게임과 놀이의 인간
게임 「디아블로」와 요한 하위징아의 『호모 루덴스』 _ 강경표
제4장 상속받지 못한 자들의 힐링 타임
드라마 「상속자들」과 공자의 『논어』 _ 오상현
제5장 다시 혁명에 대하여
영화 「설국열차」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 _ 박종성
제6장 일상에 지친 현대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한병철의 『피로사회』 _ 강지은
제7장 B급 웃음과 낯설게 하기 철학
TV 「개그 콘서트」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낯설게 하기’ _ 김성우
제8장 벽 안에 갇힌 사람들의 분열과 욕망
만화 『진격의 거인』과 슬라보예 지젝의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_ 조배준

저자소개

유현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철학을 전공하였고, 「찰스 테일러의 자기 결정의 자유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숭실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처음 읽는 한국근현대 철학』, 『철학의 이해』 등을 함께 썼고, 『50인의 철학자』를 함께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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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에서 「슈티르너의 유일자 개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2014)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슈티르너의 ‘변신’ 비판의 의미」(2020, 제8회 소송(小松) 학술상 수상,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유일한 사람의 사랑」(2021), 「식민지 조선에서 슈티르너 철학의 변용과 그 의미 및 한계―염상섭의 「지상선을 위하여」를 중심으로」(2022), 「철학자를 조롱하는 철학자」(2023)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코뮨의 미래』(2022, 공저), 『대화로 철학하기』(2023, 공저), 국내 첫 독일어 원전 번역 『유일자와 그의 소유』(2023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국내 첫 독일어 원전 번역 『슈티르너 비평가들』(2024) 등이 있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사이고, 건국대학교 강의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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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에서 <칸트의 반성적 판단력과 의사소통의 가능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칸트 철학을 기반으로 예술과 커뮤니케이션에 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도 연구 중이다.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에서 20여 년간 철학, 윤리, 토론, 글쓰기 강의를 해 왔고,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강의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철학자의 서재》(공저), 《다시 쓰는 서양 근대 철학사》(공저), 《B급 철학》(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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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올인고전학당 연구소장이고, 상지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를 지냈다. (사)한국 철학사상연구회의 사업부장을 맡아 영화, 미술, 음악, 문학을 철학적인 시각에서 읽는 <청춘의 고전> 강연 시리즈와 <다시 쓰는 철학사> 강연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정독도서관과 도봉도서관 등의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공주 인문학> 강좌 시리즈를 진행하는 등 철학 고전과 인문학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대표 저작으로는 『장자의 눈으로 푸코를 읽다』(알렙), 『열여덟을 위한 논리 개그 캠프』(알렙), 『로크의 정부론』(EBS BOOKS), 『스무 살에 만난 철학 멘토』(알렙) 등이 있고, 『다시 쓰는 서양 근대 철학사』(오월의봄), 『철학으로 과학하라』(웅진지식하우스),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알렙),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오월의봄)를 포함해 다수의 저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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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한양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바이로이트대학 방문 연구원으로 지냈다. 정치와 공적 공간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면서 하버마스의 『공론장의 구조변동』을 테마로 박사 논문을 썼다. 그 과정에서 공적 공간에 대한 아렌트의 사유에 매료되었다. 최근에 꽂힌 것은 19세기 자본주의적 현상에 대한 만화경적 비평을 전개한 벤야민의 통찰인이다. 여기서 받은 자극과 하버마스 및 아렌트적 문제의식을 버무려 식민지 시기의 정신적 풍경을 성찰하는 연구를 계획 중이다. 현재 한신대학교와 그리스도신학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영화로 생각하기』(공저, 방송대), 『철학의 이해』(공저, 방송대), 『다시 쓰는 서양 근대 철학사』(공저, 오월의봄), 『법질서와 안전사회』(공저, 나름북스), 『열여덟을 위한 신화 캠프』(공저, 알렙) 등을 썼으며, 「공영역과 다원사회의 도전」, 「사회적 연대 비판」, 「근대적 연대 형식과 그 도전들」, 「복수적 관점을 내포한 정치와 노동에 대하여」, 「미적 교양과정치: 초기 낭만주의를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친애하는 빅브라더』(오월의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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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지대학교 교양학과 외래교수.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과학을 이해하기 위해 기초과학을 공부했다. 그렇게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를 하다가 생물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 존재를 탐구하게 되었다. 조금 더 좁혀 말하면 진화론을 바탕으로 인간의 사유를 탐구한다. 진화인식론, 진화윤리학, 진화심리학이 공부하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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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춘들의 고민을 철학으로 풀어보는 고품격 인문학 팟캐스트 방송 <학자들의 수다>를 제작·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인문학멘토그룹 청포도(www.blue4do.com)>를 만들어 1318 세대들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만드는 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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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의 역사와 현실에서 발현된 문제의식을 통해 서양 근대의 사회·정치철학을 공부하려고 한다. 『처음 읽는 한국현대철학』, 『통일인문학』, 『통일담론의 지성사』 등을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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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 새벽」(1978)은 로메로 감독의 좀비 연작 중 두 번째 영화로, 쇼핑몰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좀비에게 쫓긴 주인공들은 거대한 쇼핑몰에서 배회하는 좀비들을 정리하고 자기들의 피난처로 만듭니다. 로메로 감독은 쇼핑몰을 배회하는 좀비들을 소비 자본주의의 마력에 홀린 현대인에 대한 영상적 우의로 활용하죠. 그는 영혼 없는 언데드undead의 몸으로 쇼핑몰을 떠나지 못하는 좀비들의 모습을 서커스 페스티벌에 어울릴 만한 배경음악과 함께 우스꽝스럽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행복한 배회를 하고 있는 좀비들이 소비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우의라면, 왜 우리 현대인들은 좀비처럼 쇼핑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까요? 도대체 우리는 뭣 때문에 소비사회의 ‘살아 있는 시체들’이 되어 버린 것일까요?
_ 1장 소비하는 좀비들의 세계


슈퍼 히어로들은 그들의 초능력과는 달리 정치적 이해관계에 무관심할 뿐 아니라 무능력하기까지 합니다. 슈퍼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하지만 그들을 지배하는 것은 정치적인 술수를 부리는 관료들이거나 비겁한 언론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슈퍼 히어로의 이중고는 현대인들이 처한 이중고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슈퍼 히어로들이 현대인 사이에서 처한 불안은 그들을 도구적으로 대하는 평범한 인간들과의 괴리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그들이 겪는 소외의 본질은 그들이 평범한 인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외를 극복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들의 삶에서 ‘연대’를 유지할 대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_ 2장 현대의 불안, 약자의 연대?


불편하지만 우리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은 우리의 환경은 자연에서 도시로 바뀌었어도 우리의 몸은 원시적이라는 것이며, 게임은 이런 원시성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 자연의 놀이에서 게임이라는 놀이로 양태는 변했지만 게임은 이제 일상을 지배할 수 있는 힘 있는 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변하지 않은 또 하나의 인간 본성인 평등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 생활의 다양한 모습이 게임이라는 놀이의 세계에서도 그대로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_ 3장 게임과 놀이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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