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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당신

참 아름다운 당신

(우리 시대 작가들이 들려주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행복 이야기)

공선옥, 도종환, 복효근, 송영, 이명랑, 최명란, 전성태, 박정애, 김중미, 이병천, 이기호, 정우영, 한상준 (지은이)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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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당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참 아름다운 당신 (우리 시대 작가들이 들려주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행복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88980409297
· 쪽수 : 247쪽
· 출판일 : 2009-11-12

책 소개

도종환, 공선옥, 김중미, 박정애 등 13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행복 이야기.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열세 명의 책 속 주인공들은, 자신의 일을 진정으로 즐기고 그 일을 통해 주변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이다. 나름의 삶의 방식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들을 담았다.

목차

정을 전달하는 집배원_도종환
일주일치 행복을 충전해 주는 분식 트럭_이명랑
모든 농부는 세상 모두의 아버지다_공선옥
삶을 깨우쳐 주는 만석동 천연기념물_김중미
파랑새가 깃들어 고목나무가 된 완벽주의자 노가다_박정애
몸으로 뛴 사람만이 지을 수 있는 나른한 미소_이기호
머리보다 먼저 깨어, 머리를 지켜온 목수 화가의 손_전성태
그에게서는 나무 향기가 난다_이병천
복덕방, 삶의 유쾌한 나날이 스며 있는 도심의 숲_정우영
험난함을 스스로 포용한 바닷사람의 염결한 꿈_한상준
소리를 아는 사람은 모두 '가족'_송영
햇빛을 보고 그늘을 생각하는, 숯을 닮은 사람_최명란
자신을 발견한 것이 너무 기뻐 멈출 수 없다_복효근

저자소개

공선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은주의 영화』,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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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신석정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2006년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자연을 인간처럼 이해하고, 인간을 자연처럼 이해하는 시인으로 알려진 그의 시와 산문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고 맑은 통찰의 눈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시집으로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등이 있습니다. 동시집 《누가 더 놀랐을까》, 동화 《나무야, 안녕》, 그림책 《도종환 시인의 자장가》, 《병아리 싸움》 등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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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효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시와 시학》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예를 들어 무당거미』, 『중심의 위치』, 청소년 시집 『운동장 편지』, 시선집 『어느 대나무의 고백』, 디카 시집 『사랑 혹은 거짓말』, 교육 에세이집 『선생님 마음 사전』 등을 출간. ‘시와시학상’, ‘신석정문학상’, ‘박재삼문학상’, ‘한국작가상’, ‘디카시 작품상’ 등을 수상. “등단작품이 「새를 기다리며」라는 작품이다. 장구한 세월을 거쳐 강 상류의 큰 바위들이 하류의 고운 모래가 된다. 고통과 고뇌의 돌멩이는 새알이 되고 모래벌판에서 알은 부화되어 새가 되어 날아오른다. 나는 오늘도 내 시가 저 하류에 이르러 새하얀 모래벌 그 어디에서 새로 부화하여 날아오르기를, 그 비상의 날갯짓 소리가 들려오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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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1967년《창작과 비평》에 단편 「투계」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선생과 황태자』, 『지붕 위의 사진사』,『비탈길 저 끝방』, 『발로자를 위하여』, 『새벽의 만찬』 등의 소설집과 『또 하나의 도시』, 『금지된 시간』 등의 장편 소설, 동화집 『순돌이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 관련 책을 펴냈다. 특히 장편 소설 『땅콩 껍질 속의 연가』는 베스트셀러로서 크게 각광을 받았고, 1978년 동명의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1979년 이원세 감독에 의해 신성일 등이 출연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클래식 음악과 바둑 등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1974년 한국작가회의의 전신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 이후,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87년 단편 「친구」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2016년 10월 향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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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6세에 첫 장편 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많은 독자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천사의 세레나데』 등의 작품을 출간했습니다. 이후 동화 『재판을 신청합니다』 『나는 개구리의 형님』 『할머니의 정원』 『방과 후 운동장 교실』 『작아진 균동이』 『양보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해요?』를 비롯해 청소년 소설 『구라짱』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절대로 예쁠 리가 없잖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등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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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가 당선되었습니다. 동시집 『수박씨』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 『해바라기야!』 『알지 알지 다 알知』 『바다가 海海 웃네』 『하늘天 따地』 『북두칠성』 『꽃 동시 그림책』 등과 시집 『쓰러지는 법을 배운다』 『명랑생각』 『이별의 메뉴』, 시선집 『사랑의 낱알』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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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4년 실천문학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여기는 괜찮아요》, 《두번의 자화상》, 《늑대》, 《국경을 넘는 일》, 《매향(埋香)》, 장편 소설 《여자 이발사》, 산문집 《세상의 큰형들》, 《기타 등등의 문학》, 3인 인권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과 어린이 책 《허생전과 열하일기》 등을 썼습니다. 신동엽문학상, 채만식문학상, 무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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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이야기 창작법을 가르치고,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듭니다. 이야기 세상에서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합니다. 어른 독자를 위해 <물의 말> <덴동어미전> 등을, 청소년 독자를 위해 <환절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등을, 어린이 독자를 위해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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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8년 인천 만석동에 ‘기차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 왔다. 지금은 강화로 터전을 옮겨 농촌 공동체를 꾸려 가며 ‘기차길옆작은학교’의 큰이모로 살고 있다.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 《종이밥》, 청소년 소설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나의 동두천》 《곁에 있다는 것》 《너를 위한 증언》 《느티나무 수호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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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시인인 이병천은 전주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우리의 숲에 놓인 몇 개의 덫에 관한 확인」이, 198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더듬이의 혼」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 소설집 『사냥』 『홀리데이』 장편소설 『모래내 모래톱』 『북쪽 여자』 『마지막 조선검 은명기』 『저기 저 까마귀떼』 『에덴동산을 떠나며』 『신시의 꿈』 『90000리』 『세상이 앉은 의자』 시집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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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최순덕 성령충만기』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김 박사는 누구인가?』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 『차남들의 세계사』, 중편소설 『목양면 방화 사건 전말기』, 짧은 소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누가 봐도 연애소설』 『눈감지 마라』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김승옥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노근리평화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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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의 다른 책 >
한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 고창의 어느 마을에서 1955년에 태어났다. 일제와 육이오로 훼절된 역사의 상흔을 떨쳐내지 못하고 여전히 앓으며 살고 있다. 전주의 살던 옛 동네에서 꽤 망나니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다. 더러 소갈머리 없이 술독에 빠져 진창만 밟고 다니던 아들의 청춘 무렵을 지켜보셨던 어머니는 그런 자식이 ‘아그덜 겔치는’ 선생이 된 걸 아주 기뻐하시기도 했다. 교사로서의 품성을 배우고 갖추려 김제평야 끄트머리 금구면 소재의 고등공민학교(정규 중학교에 진학하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 졸업과 고등학교 입시 자격 기회를 주는 학교)에서 소작인의 자녀들을 가르치며 농업·농민 문제를 알게 되고 추후 현직 교사로서 가톨릭농민회 활동을 잠시 하게 됨과 동시에 농업·농민소설을 주로 쓰게 된 문학적 천착의 지점을 만나기에 이른다. 학교에서 아이들 만나며 즐겁던 교사 생활 이면에 ‘학교가 이래서는 안 되지 않은가?’, ‘학교가 죽었군’ 하며 교육운동에 발을 내딛고 몸을 부리다 해직되기도 했다. 이제 학교 밖으로 나와 전남 구례의 어느 산속에 토굴을 짓고 어슬렁거리며 텃밭 일구고, 멍때리면서 지낸다. 그 집을 이이재(耳耳齋)라 부르는 건 순전히 내 독선이지만, 자연의 소리에 귀를 더 열어 두고자 하는 탓인 걸 어쩌랴. 1994년 《삶, 사회 그리고 문학》에 〈해리댁의 망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1986, 학교》(2022)가 있고, 소설집 《오래된 잉태》(2002), 《강진만》(2006), 《푸른농약사는 푸르다》(2019)가 있으며, 미니픽션 창작집 《민규는 ‘타다’를 탈 수 있을까?》(2023)를 냈다. 산문집으로 《다시, 학교를 디자인하다》(2013)가 있고, 2004년 동인 소설집을 내면서 결성된 소설 동인 ‘뒷북’의 일원으로 그동안 아홉 권의 동인 소설집에 작품을 싣고 함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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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살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느냐 하면, 바로 아무도 내 곁에 없다는 생각이 들 때였다고. 삶이 너무 절망스러워 그때는 신마저도 자신을 버린 것만 같았다고. 그럴 때 누군가 한 사람쯤은 내 등을 다독여 주면서 “다 잘될 거야!”라고, 한마디만 해 주었으면 싶었다고. 이제는 자기가 그런 사람이 되어 주고 싶다고. 그런데 내가 남들에게 줄 거라고는 이거, 오뎅 한 꼬치, 떡볶이 한 접시밖에 없어서 그게 마음 아프다고. 그 마음이 녹아 있기 때문일까? 그녀가 내놓는 건, 떡볶이든 순대든 오뎅이든 맛있지 않은 것이 없다.
- <모두가 기다리는 사람, 우리 동네 떡볶이 아줌마> 가운데


농부는 살아서나 돌아가서나 언제나 그렇게 제 사는 곳을 반들반들하고 술렁술렁하고 우렁우렁하게 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나 보다. 농부가 아닌 사람들의 집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나 쓸쓸하다. 그것이 농부와 농부가 아닌 사람들의 확연한 차이다. 농부는 삶도 죽음도 결코 쓸쓸하지 않다. 나아가서는 세상을 살찌운다. 세상을 살린다. 진짜 농부가 없어져 가는 세상은 그래서 살아도 죽어도 쓸쓸하기만 하다. - <진짜 농부, 우리 큰아버지> 가운데


선아 엄마는 일을 안 하고 노는 사람들을 경멸한다. 젊은 사람들이 더러운 일, 험한 일 가려 하는 걸 못마땅해하고, 공장 일보다 서비스업을 선호하는 젊은 엄마들을 보면 화가 난다. 그렇다고 돈벌이가 된다면 아무 일이나 막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선아 엄마는 사람이 하는 일을 정직한 일과 그렇지 못한 일로 나눈다. 그래서 정직하지 못한 일을 해서 돈을 버느니 차라리 굶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 <만석동 천연기념물, 프레스공 고경순 씨>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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