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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 삭매와 자미 Sakmae and Jami

김별아 : 삭매와 자미 Sakmae and Jami

김별아 (지은이), 전미세리 (옮긴이), 전승희, 폴 안지올릴로 (감수)
도서출판 아시아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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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 삭매와 자미 Sakmae and Jami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별아 : 삭매와 자미 Sakmae and Jami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56620587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4-11-14

책 소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84권. 이 작품은 특별하게 후한(後漢) 헌제(獻帝) 때의 서역 정벌에 나선 장군 삭매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이다. 작가는 자신이 속한 시공간을 떠나 이야기하고자 한 특별한 의도의 소산으로 이 작품을 집필하였다.

목차

삭매와 자미 007
Sakmae and Jami

해설 141
Afterword

비평의 목소리 157
Critical Acclaim

작가 소개 164
About the Author

저자소개

김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1969년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자랐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실천문학에 중편 「닫힌 문 밖의 바람소리」를 발표하며 등단해, 제1회 세계문학상, 제10회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미실』, 『영영이별 영이별』, 『채홍』, 『가미가제 독고다이』, 『탄실』 외 장편소설 다수와, 『가족판타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삶은 홀수다』, 『도시를 걷는 시간』, 『월성을 걷는 시간』 등의 에세이, 『스크린의 독재자 찰리 채플 린』, 『네가 아니었다면』 등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책 다수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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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세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도서관학, 아시아학과 문학 석사, 동 대학 비교문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대학원생 장학금을, 박사과정 완료 후 캐나다 연방정부의 SSHRC 연구비를 받았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아시아학부에서 강사로 일했고, UBC 아시아 도서관에서 참고 사서로 일했다. 오정희의 단편 「직녀」 등을 번역했다. Jeon graduated from the Graduate School of Simultaneous Interpretation,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received her M.L.S. (School of Library and Archival Science), M.A. (Dept. of Asian Studies) and Ph.D. (Program of Comparative Literature) from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anada. She has taught as an instructor in the Dept. of Asian Studies and worked as a reference librarian at the Asian Library, at UBC. She was awarded the Korea Foundation Scholarship for Graduate Students in 2000 and Canada SSHRC Grant after her Ph.D. program. Her publications include the translation Weaver Woman(Acta Koreana, Vol. 6, No. 2, July 2003) from the original short story Chingnyeo (1970) by Oh J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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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희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보스턴 칼리지의 한국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쟁 트라우마와 기억, 탈식민주의, 탈자본주의, 탈인간 중심주의적 문학, 문학과 소수자, 번역과 비교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글을 써왔으며 계간지 『아시아』와 아시아 출판사에서 나온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편집 위원으로 일했다. 『오만과 편견』(공역),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설득』, 『환락의 집』,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수영장 도서관』, 『사소한 일』 등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김대중 자서전』, 『랍스터를 먹는 시간』, 『회복하는 인간』 등을 영어로 옮겼다. 풀브라이트 기금, 국제 교류 재단 기금, 대산 재단 번역 기금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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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안지올릴로 (감수)    정보 더보기
예일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받은 뒤 자유기고 언론인으로 《보스턴 글로브》 신문, 《비즈니스 위크》 잡지 등에서 활동 중이며, 팰콘 출판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글로벌 인사이트, 알티아이 등의 기관과 기업의 편집자를 역임했다. 글을 쓰고 편집하는 외에도 조각가로서 미국 뉴잉글랜드의 다양한 화랑에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보스턴 지역에서 다도를 가르치는 강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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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삭매는 일단 강가에 진을 치고 기다리기를 명령했다. 하지만 그날 밤부터 빗발은 더욱 거세어졌다. 복수의 다짐 같은 물살의 괴성이 밤내 웅웅거렸다. 악마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게다. 삼 년이라는 시간 동안 패배의 기억을 두고두고 곱씹으며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었던 게다. 삭매는 너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삼 년 전의 일들을 아슴히 돌아보았다. 무모한 싸움이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잘못하면 부하들 모두를 희생시키고 천제의 명 따윈 물거품으로 날릴 뻔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이기게 한 것은 눈먼 사랑의 마음이었다. 언제까지고 암흑 속에서만 빛날 수 있는 사랑.

Sakmae gave an order to pitch a camp on the riverside and wait. However, the downpour became worse that night. The menacing noise of the river, vowing revenge, rumbled on through the night. It was certain that the devil had been waiting for them all along―it had been readying itself for retaliation, chewing over the memory of its defeat for three long years. Sakmae tried to remember what had happened three years before, though it now seemed far back. It had been a reckless battle. An unwinnable battle. He might have easily sacrificed all of his soldiers and turned the emperor’s command into nothing. What made the victory possible in that unwinnable battle was his blind love for Jami―love that could last only in th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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