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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1

이달의 장르소설 1

이필원, 정진영, 범유진, 표국청, 설혜원, 박상호 (지은이)
  |  
고즈넉이엔티
2022-07-20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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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장르소설 1

책 정보

· 제목 : 이달의 장르소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3163336
· 쪽수 : 256쪽

책 소개

‘이번 달에 선정되면 다음 달에 출간된다’는 기발하고 신선한 공모전 『이달의 장르소설』은 매달 공모를 통해 매달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성실하게 오늘을 창작하는 한국 작가들이 그려낸 선명하고 다채로운 여섯 가지 장르 소설은 출간 전부터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목차

이필원 - 7

가족복원소
작가의 말

정진영 - 37

사랑의 유통기한
작가의 말

범유진 - 79

작은 것들의 레퀴엠
작가의 말

표국청 - 127

연기수업
작가의 말

설혜원 - 171

달빛 속의 악몽
작가의 말

박상호 - 217

흰 살 생선
작가의 말

저자소개

정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장편소설 『도화촌기행』 『침묵주의보』 『젠가』 『다시, 밸런타인데이』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정치인』, 산문집 『안주잡설』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를 썼다.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백호임제문학상을 받았다. 『침묵주의보』가 JTBC 드라마 <허쉬>,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가 KBS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월급사실주의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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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유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왕따나무」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선샤인의 완벽한 죽음』『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아홉수 가위』 『가짜 커플 브이로그』 『카피캣 식당』 『친구가 죽었습니다』 『I필터를 설치하시겠습니까?』 『내일의 소년 어제의 소녀』 『당신이 사랑을 하면 우리는 복수를 하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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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 「모퉁이」가 당선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2017년 계간 『미스터리』 겨울호에서 「클린 코드」로 신인 추천을 받았다. 2019년 소설집 『클린 코드』로 2019년 인천문화재단 예술지원 작가로 선정되었다. 2022년 소설집 『허구의 전시관』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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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양이 집사. 지은 책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지우개 좀 빌려줘』 『코너를 달리는 방법』 『거기, 있나요?』 『푸른 머리카락』(공저) 『데들리 러블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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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국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고 2020년 메가박스플러스엠x안전가옥 스토리 공모: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공모전에서 단편소설 「피클(Fickle)」로 수상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슈퍼 마이너리티 히어로』, 『뉴 러브』 등 앤솔로지에 참여했고 『올-라운드 문예지 TOYBOX VOL.7: 오 버랩 - 종이와 스크린』에 단편소설 「위로하는 칼」을 실었다.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와 소설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응원하고 싶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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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출생. 대구에서 글을 쓰고 있다. 2020년 「호루라기」로 제2회 119 문화상에서 은상을, 「제3의 종」으로 해양환경 스토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장르소설1』의 스릴러 단편 「흰 살 생선」, 『이달의 장르소설3』의 미스터리 청소년 단편 「벽 너머의 소리」를 집필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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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란색 크로스백을 멘 여자아이는 어딘지 모르게 뚱한 얼굴로 가게에 들어왔다.
“복원 좀 맡기려고 하는데요.”
하나로 올려 묶은 다갈색 머리와 로봇 캐릭터가 그려진 운동화, 고집스럽게 다문 입술. 키 작은 아이는 많게 봐야 열 살이나 열한 살 정도로 보였다. 그런데 제품을 의뢰하러 왔다면서 손에 든 건 아무것도 없었다.
“어떤 거요?”
“저희 엄마 아빠를 맡기려구요.”
“……뭐라고?”
“엄마 아빠요. 정지윤이랑 최준수인데요.”
잘못 들은 건가 싶어 쳐다봤더니, 여자애는 또 같은 말을 해야 하는 거냐는 듯 눈썹을 꿈틀거렸다. 나는 아이가 문을 열고 들어서기 전에 봤을 복원소의 간판을 생각했다.
가족복원소.
(가족복원소 中 )


“그럴듯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혹시 다단계 아니죠? 미리 말해두는데, 저는 빚밖에 없으니 데려가도 손해입니다.”
“다단계가 사기꾼 같나요? 다단계의 하부 조직원도 시간과 그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심만 충분하다면 부자가 될 수 있어요. 물론 그 시간과 인내심이 충분하지 못해 다단계 조직이 무너지는 게 더 빨라서 문제지만. 천재라던 아인슈타인도 주식 투자에선 실패했거든요.”
“그렇다면 웅녀 씨에겐 시간과 인내심이 충분하다는 이야기인가요?”
“충분하냐고요? 넘쳐서 감당할 수 없어요.”
“넘쳐서 감당할 수 없다고요? 누가 들으면 영생이라도 하는 줄 알겠어요.”
“맞아요. 세상에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손에 꼽을걸요?”
“아니 그러면 웅녀 씨가 정말 단군신화 속의 웅녀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웅녀가 내게 손가락으로 브이(V) 자를 펴 보이며 웃었다.
“넵! 제가 바로 그 단군신화 속에 등장하는 웅녀랍니다.”

(사랑의 유통기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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