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달고나, 예리!

달고나, 예리!

탁경은, 주원규, 정명섭, 임지형, 마윤제 (지은이)
특별한서재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10,800원 -10% 2,500원
0원
13,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1개 4,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400원 -10% 420원 7,140원 >

책 이미지

달고나, 예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고나, 예리!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67030290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1-09-15

책 소개

특서 청소년문학 22권. 개성 강한 다섯 작가들이 ‘스포츠’를 주제로 청소년소설 단편집 <달고나, 예리!>를 출간했다. 책에는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담아낸 스키, 야구, 축구, 달리기, 수영 총 다섯 가지의 스포츠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스키를 타고 싶어_탁경은
마구_주원규
나는 스트라이커!_정명섭
달고나, 예리!_임지형
LIFEGUARD_마윤제

저자소개

주원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목사, 소설가,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공부(Th.D)했으며, 현재 동서말씀교회를 섬기고 있다. 2009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 <메이드 인 강남>, <나쁜 하나님>, <크리스마스 캐럴>, <기억의 문>, 미술 평론집 <성역과 바벨> 등을 펴냈고,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를 번역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 극본을 집필했고, <반인간선언>이 2019년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로> 방영됐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222년 동명의 영화로 상영된 바 있다. 2024년 하반기 디즈니+에 공개된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극본을 집필했다. 경의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글쓰기와 문화평론을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정명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지금은 작가로 활동 중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3년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2016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저수지의 아이들》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등이 있다.
펼치기
마윤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봉화에서 태어났다. 2012년 ‘마윤제’란 필명으로 장편소설 『검은 개들의 왕』을 발표하면서 문학동네로 등단했다. 2017년 <GIO>라는 잡지에서 독일 슈피겔지 기자 폴커 한트로이커가 기고한 남미 최남단 파타고니아의 목동에 관한 기사를 읽고, 파타고니아에서 전설로 전해져오는 바람을 만드는 사람 ‘웨나’를 열두 살 때부터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찾아다닌 한 목동의 삶을 그린 장편소설 『바람을 만드는 사람』을 출간했다. 2021년에는 동해안의 한 항구도시에서 열리는 뱃고놀이 축제를 배경으로 다섯 명 젊은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세 번째 장편소설 『8월의 태양』을 발표했다.
펼치기
임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2009년에는 제1회 목포문학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아 『진짜 거짓말』을 출간했다. 주요 작품으로 『푸하하 달리기 클럽』, 『유튜브 스타 금은동』, 『늙은 아이들』, 『탈탈탈 노트』 등이 있다. 첫 책을 냈을 때처럼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여전히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펼치기
탁경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청소년 소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사랑에 빠질 때 나누는 말들』, 『러닝 하이』, 『봄날의 썸썸썸』, 『소원 따위 필요 없어』, 『어마어마하게 멀리서 온 마음』, 『살인자의 아들입니다』, 『너의 마음이 부를 때』,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의 사춘기』 등이 있다. 글쓰기를 더 즐기고 싶고, 글쓰기를 통해 더 괜찮은 인간이 되고 싶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람들은 쉽게 말했다. 지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이기는 것만큼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듣자마자 무슨 개소리인가 싶었다. 아무리 반복하고 또 반복해도 지는 것에는 익숙해지지 않는다. 지기 위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강도 높은 훈련을 참고 견뎠는데 지는 것도 괜찮다고?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라고? 전부 웃기는 소리다.
나는 지고 싶지 않았다. 보란 듯이 잘 해내고 싶었다. 그럴 수 없다면 애초에 그만두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믿었다. (「스키를 타고 싶어」 중에서)


“임준빈……. 적절한 선에서 주의 줄 거야.”
“지금은?”
“응?”
“지금은 왜 주의를 못 주는데?”
“그건…….”
“내가 그만두는 게 더 빠를 것 같아. 그렇지 않아?”
“아들! 그 말 하지 말라니까.”
김 감독이 우려하던 민호의 말이 기어이 나왔다. 준빈이 민호를 부당한 특혜나 누리는, 아빠 감독 찬스를 쓰는 질 나쁜 인물로 단정하고 아이들을 괴롭히던 중이었으니까. 그 모습을 곁에서 봐온 민호가 그만둔다고 말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반응이라고 김 감독은 생각했다. 김 감독이 전혀 듣고 싶지 않았던 그 말이 결국 민호의 입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제 김 감독은 어떻게 말할지 망설임만 가득했다.
“아빠. 내 공은 왜 이상할까?”
“뭐?”
“처음부터 이상했던 게 아닌데……. 죽어라 노력도 하고 뭐든 잘 던지려 했는데, 그런데도 왜 내 공은 이상해지는 걸까.”
“…….”
“원하는 대로, 노력한 대로 열매 맺는 게 야구라고 그랬는데, 아빠가 그렇게 말했는데……. 아빠, 내 공은 왜 이러는 걸까.”
김 감독은 끝내 민호에게 아무 말도 해주지 못했다. 굳게 입을 다물고 그냥 춘계 대회가 어서 빨리 지나가기만 기다릴 뿐이었다.(「마구」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670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