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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369498
· 쪽수 : 266쪽
· 출판일 : 2023-06-1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책이 주는 최고의 선물
내 삶을 바꾼 문장 하나 _ 김미예
앵그리 버드 게임 판매를 종료합니다 _ 김지안
어른이어야 한다 _ 김혜련
하늘이 나에게 어떤 복을 주시려나 _ 김홍선
나의 인생, 나의 문장 _ 김한송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나에게 _ 김희진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_ 박현근
열정은 미래를 잡을 수 있는 희망 _ 서영식
책에서 찾은 인생 단어 _ 석승희
매일 아침 써 봤니? _ 이선희
비난하지 않는 삶의 태도 _ 이영숙 Grace
소중한 사람을 보는 건 기적이다 _ 이현경
묵묵히 하는 세 가지 쓰기 _ 이혜진
내가 만드는 미래, 그 찬란한 날을 위해 _ 윤희진
모두의 삶을 이롭게 할 지혜를 찾다 _ 정선묵
제2장
명대사는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다행이다, 기댈 곳이 있어서 _ 김미예
인생이라는 책에 정답은 없다 _ 김지안
당신, 많이 노력했어 _ 김혜련
하루가 온전히 내 것이라는 것 _ 김홍선
선물처럼 내게 온 메시지 _ 김한송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마법 _ 김희진
10초만 버텨라 _ 박현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_ 서영식
신기하게 이어지다 _ 석승희
영웅은 내 안에 있다 _ 이선희
넘어진 자리에서 줍는 겸손 _ 이영숙 Grace
오늘이 과거가 되는 순간 _ 이현경
행복으로 갚기 _ 이혜진
무엇을 쓸까 고민하지 말고 _ 윤희진
하거나 하지 않거나 _ 정선묵
제3장
내 가슴에 새긴 그의 한마디
인생, 태도가 전부다 _ 김미예
No pain, no gain! 고통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_ 김지안
인생 날로 먹고 싶다 _ 김혜련
모든 문제에는 항상 해결책이 있다 _ 김홍선
나의 삶이 된 네 가지 태도 _ 김한송
오늘도 칭찬 한 스푼 _ 김희진
고객의 불편 속에 비즈니스의 기회가 있다 _ 박현근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 _ 서영식
지금의 나를 만들다 _ 석승희
열정이 여정이 되다 _ 이선희
글 쓰는 삶을 응원합니다 _ 이영숙 Grace
쓰는 사람으로 살다 _ 이현경
나는 나를 믿는다 _ 이혜진
말은 날아가 버려도 글은 가슴에 남아 _ 윤희진
나의 언어, 누군가에 희망과 기쁨이 되기를 _ 정선묵
마치는 글
저자소개
책속에서
평범한 사람의 하루가 뭐 그리 대단하고 궁금할까, 그들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을지, 뭔가 그럴듯한 엄청난 메시지를 뽑아내야 한다고 여겼다. 억지로 쥐어짜려니 어색했다. 결국 누구나 쓸 수 있는 공자님 말씀이 되어버렸다. 책은 아무나 쓰나, 쓰는 사람이 따로 있지. 쓰기에 대한 부담도 컸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쓰고는 싶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독자가 원하는 글은 어떻게 쓰는 건지,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 맞을지 감을 잡을 수 없다며 펜을 놓는 이가 많다. 안타깝다.
어디에 먹이를 주느냐에 따라 생각은 정해진다고 했다. 시간 없다. 쓸 거리가 없다고 고민 말고, 내 눈에 뭐라도 보이면 그 사물과 삶을 연결시켜 보자. 작가에게는 매의 눈과 같은 관찰력과 사물을 다르게 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능력은 그냥 길러지는 게 아니다. 글쓰기 실력은 글을 써야 자란다. 오늘 있었던 일을 블로그에 일기처럼 적는 감사 일기, 책을 읽고 서평을 적어 보는 활동을 통해 나의 글쓰기 실력도 점점 커져 가고 있다. 길가에 핀 들꽃을 보고 ‘예쁘다’라고 퉁 치지 말고, 꽃잎을 세어 보고, 꽃의 생김새, 잎사귀 하나하나 관찰하여 나만의 문장으로 바꿔 보는 작가로 오늘도 한걸음 내디뎌 본다.
남의 일처럼 느껴졌던 책 쓰기, 어느덧 삶의 일부가 되었다. 2년간 300편 가까운 글을 발행했다. 다양한 소재로 썼지만, 글의 결은 대동소이했다. 보잘것없는 일상이지만, 관심과 사랑의 눈으로 보면 ‘우리의 삶도 나름 살아갈 만합니다’라고 말이다.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던 원숭이도 짐승 같은 반복과 실행을 통해 나름 잠잠해졌다. 여전히 글 쓰고 드러내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나의 말과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쓰는 삶을 지속하고 있다. 남을 돕는 작가라는 직업, 꽤 마음에 든다. 만년 조연이었던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이제는 당당히 주연이 되었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