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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한다는 것

과학한다는 것

(세상과 소통하는 교양인을 위한)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은이), 김재영, 신동신, 나정민, 정계화 (옮긴이)
  |  
반니
2015-03-28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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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한다는 것

책 정보

· 제목 : 과학한다는 것 (세상과 소통하는 교양인을 위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85435268
· 쪽수 : 512쪽

책 소개

과학 없는 예술은 우스꽝스러운 것에 머무를 위험성이 많듯이, 예술 없는 과학은 비인간적일 위험이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술적 감성이 없는 과학은 인간을 소외시키며 우리는 그런 과학을 신뢰할 수 없다.

목차

한국 독자를 위한 머리말
감사의 말
1장 단상: 과학이라는 창으로 생각하기
2장 이중 교양
3장 유럽 근대과학의 탄생
4장 연금술의 실제와 점성술의 끈질김
5장 우주와 그 경계
6장 ‘얽힌’ 세계: 원자가 전하는 가르침
7장 생명이란 무엇인가
8장 생명의 근원
9장 생물학적 진화에 대해
10장 진화론의 응용과 그 한계
11장 자연과학의 혁명
12장 20세기 과학의 특수성
13장 전망: 예술로서 과학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에른스트 페터 피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럽을 대표하는 과학사학자로 쾰른대학교에서 수학과 물리학을 공부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1년까지 독일 콘스탄츠대학교에서 과학사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는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과학사를 가르치고 있다. 과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는 그는 과학, 의학, 교육, 철학, 고고학 등을 다루는 연감인 《만하이머 포룸Mannheimer Forum》의 발행인으로 활동했으며, 《지오GEO》, 《빌트Bild》 등 유력 매체에 글을 연재했다. 뛰어난 글솜씨로 인해서 세계 3대 신문사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서 ‘생동적인 묘사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과학사가’라는 평가를 받아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부터의 주목을 받았다.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또 다른 교양』, 『인간: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70여 권 넘게 출판하였으며 국내에는 『슈뢰딩거의 고양이』, 『금지된 지식』, 『과학을 배반하는 과학』 등 다수의 저서가 한국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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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뮌헨대를 졸업하고 뮌헨공대에서 입자물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플랑크 물리연구소, 인도 마드라스 수리과학연구소, 독일 마그나슈타이어의 연구원을 거쳐 현재 독일 크노르-브렘제의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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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간호학과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대에서 과학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으며, 학생들에게 과학과 철학은 어렵거나 골치 아픈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임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동국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등에서 과학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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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에서 물리학 기초론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 플랑크 과학사 연구소 초빙교수, 서울대 강의교수, 이화여대 HK연구교수 등을 거쳐 현재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물리학의 역사와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상대성이론의 결정적 순간들》, 공저로 《교차 1호: 지식의 사회, 사회의 지식》, 《정보혁명》, 《양자, 정보, 생명》, 《뉴턴과 아인슈타인》 등이 있고, 공역으로 노버트 위너의 《인간의 인간적 활용》,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의 《전기자기론》, 피터 갤리슨의 《아인슈타인의 시계, 푸앵카레의 지도》, 피터 하먼의 《에너지, 힘, 물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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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학적 작업 과정에서 어떤 인간적 능력도 배제하지 말아야 한다. 어렴풋한 느낌의 심연,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 깊이 있는 수학적 인식, 물질적 정확성, 날카로운 이성, 심오한 이해, 동경으로 가득 찬 끊이지 않는 상상, 감각적인 일에서 느끼는 애정 어린 기쁨. 순간을 생생하게 움켜쥐려면 이 모든 것 중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


“교양인이 알아야 할 자연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간단히 답하자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교양인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과학이 필요하다. 그들은 그 과학 지식을 통해 외적으로는 세계를 향해 조금 더 품이 넓어질 수 있으며 내적으로는 자신 안으로 조금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는 자신 안에 잠재한 과학 지식에 대한 이해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과학 지식은 우리와 떨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교양인의 과학에 대한 관심(이 관심이란, 바로 과학과 나누는 대화를 의미한다.)이 늘어날 것이며 이것이 바로 오늘날 과학이 잊지 말아야 할 사회적 구실 중 하나다.


우리는 오랫동안 과학의 한계를 간과했다. 과학이 본연의 과제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인간의 생활환경을 현저히 개선해 왔기 때문이다. 근대과학이 탄생한 시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실관계 질문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늘에 얼마나 많은 별이 있는가에 대해 명쾌하게 답하는 것이 중요하지, 어떤 인생을 사는 것이 최선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과학이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가 질문하면 과학자들은 대답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 오늘날 우리는 우리 자신에 관해 질문하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가 이 질문의 가치에 동의한 다음에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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