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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의 개

클로드의 개

로알드 달 (지은이), 정영목, 박종윤, 손명희, 이혜정, 정해영, 최희영 (옮긴이)
  |  
교유서가
2021-01-04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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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의 개

책 정보

· 제목 : 클로드의 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1278026
· 쪽수 : 428쪽

책 소개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 <당신을 닮은 사람> <키스 키스> <스위치 비치>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목차

클로드의 개 Claud’s Dog
_세계 챔피언 Champion of the World
_피지 씨 Mr. Feasey
_쥐잡이 사내 The Ratcatcher
_러민스 Rummins
_호디 씨 Mr. Hoddy
조지 포지 Georgy Porgy
로열 젤리 Royal Jelly
달리는 폭슬리 Galloping Foxley
소리 잡는 기계 The Sound Machine
윌리엄과 메리 William and Mary
천국으로 가는 길 The Way Up to Heaven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 Lamb to the Slaughter

저자소개

로알드 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6년 9월 영국 사우스웨일스에서 노르웨이 이민자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다. 잉글랜드의 렙턴 스쿨을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한 석유회사의 아프리카 지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2차대전이 일어나자 영국 공군에 지원하여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하지만 이집트에서 큰 부상을 입고 공군 중령으로 종전을 맞는다. 이 무렵 로알드 달은 이야기꾼으로서의 소질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전투기 조종사로서 실전 경험을 담은 단편소설들을 미국의 유력 잡지에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그의 기발한 이야기 솜씨는 단숨에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첫 단편집 『응답 바람』에 이어 두번째 단편집 『당신을 닮은 사람』을 펴냈고 이 책으로 에드거 엘런 포 상과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수상했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보여주면서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차근차근 밀도 높은 이야기로 조여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마틸다』 등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작가이기도 하다. 로알드 달의 작품은 영화와 뮤지컬로도 유명해졌다. 시나리오 작가, 시인, 소설가로서 두루 명성을 얻은 그의 작품은 63개의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적으로 2억 부가 판매되기에 이르렀다. 로알드 달은 1990년 11월에 타계했다. 〈타임스〉는 그를 “우리 시대에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면서 그의 부고에 이렇게 썼다. “아이들은 그의 이야기를 사랑했고 그를 제일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다. (…) 그 이야기들은 미래의 고전이 될 것이다.” 타계하고 10년 뒤인 2000년에 실시된 ‘세계 책의 날’ 설문조사에서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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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옮긴 책으로 『로드』 『선셋 리미티드』 『신의 아이』 『패신저』 『스텔라 마리스』 『제5도살장』 『바르도의 링컨』 『호밀밭의 파수꾼』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미국의 목가』 『굿바이, 콜럼버스』 『새버스의 극장』 『아버지의 유산』 『사실들』 『왜 쓰는가』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 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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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에서 인문학부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최상의 행복에 이르는 지혜』 『못 말리는 여자들』 『세계 역사 체험학습책』 『서양 문명의 열쇠 고대 그리스』 등을 번역했으며 출판 에이전시에서 세계 여러 나라 책을 소개하는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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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화공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EBS 특선 다큐를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파시즘』(공역), 『톨스토이 작품선』(공역), 『좌뇌 우뇌 모두 활용하는 슈퍼캠프 학습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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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약학과와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갇힌 하늘』 『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르네상스 소사이어티』 『드라큘라 1·2』 『우리는 모두 짐승이다』 『클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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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두려움과 맞선 용기 있는 탐험가』 『호기심으로 세상을 진화시킨 과학자』 『붓으로 세상을 품은 미술가』 『자신을 희생하여 병마와 싸운 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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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리버보이』와 『빌리엘리어트』, 『올드 오스트레일리아』, 『곰과 함께』, 『번역의 일』, 『이 폐허를 응시하라』, 『하버드 문학 강의』,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페미니스트99』, 『데카메론 프로젝트』,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묘사의 기술』, 『정상은 없다』, 『우주를 듣는 소년』, 『좋은 엄마 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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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꿩은 건포도라면 사족을 못 써.”
그가 낮은 소리로 속삭였다.
“건포도?”
“그래, 그냥 보통 건포도 말이야. 그걸 아주 광적으로 좋아한다니까. 우리 아빠가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에 발견한 사실이야. 그리고 앞으로 내가 말해줄 방법은 모두 아빠가 발명한 거야.”
“언제는 아빠가 주정뱅이라더니.”
“그래,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밀렵에도 비상한 재주가 있었어. 아마 영국 역사상 최고의 밀렵꾼일걸. 아빠는 학자처럼 밀렵을 연구하셨다니까.”
_「클로드의 개」에서

브루스 폭슬리는 그 사건을 결코 잊지 않았다. 정말 재수가 없었던 것은 학교에 도착해보니 내가 그와 같은 기숙사에 배정되었다는 것이다. 그뿐이랴, 나는 공부방도 그와 같이 쓰게 되었다. 그는 졸업반에다 반장(우리는 ‘대빵’이라고 불렀다)이었기 때문에, 기숙사의 모든 하급생을 때리는 것이 공식적으로 용납되었다. 나는 자동적으로 그의 개인 노예로 전락해버렸다. 나는 그의 시종이자 요리사, 가정부, 심부름꾼이었으며, 정말 어쩔 수 없는 때를 제외하고 그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도록 시중을 드는 것이 내 의무였다. 내가 알기로 이 세상 어느 사회의 하인도 우리 불쌍한 어린 하급생 심부름꾼들이 학교에서 대빵에게 당하는 만큼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는다. 춥고 눈이 오는 날에는 심지어 아침을 먹은 후, 폭슬리가 오기 전에 (난방이 안 되는 바깥) 화장실의 변기에 앉아서 따뜻하게 변기를 데워놓아야만 했다.
_「달리는 폭슬리」에서

“젠장. 방에 두고 온 모양이로군. 금방 다녀오리다.”
“오, 제발!”
그녀가 소리쳤다.
“시간이 없어요! 제발 그냥 가요! 소포로 부쳐도 되잖아요.
어차피 시시한 빗 같은 걸 텐데. 당신은 늘 그애한테 빗을 주잖아요.”
“빗이 어디가 어때서? ”
그녀가 깜빡 분수를 잊고 주제넘게 나선 것에 남편은 격분했다.
“아니에요, 여보. 뭐가 어떻다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
“기다려!”
남편은 명령을 하고는 덧붙였다.
“가서 가져올 테니까.”
“얼른 와요, 여보! 제발 빨리 갔다 오세요!”
그녀는 가만히 앉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_「천국으로 가는 길」에서

그래, 내가 이 사람을 죽인 거야.
이상하게도 정신이 갑자기 맑아졌다. 그녀는 아주 빠르게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형사의 부인으로서 그녀는 자신이 어떤 벌을 받을지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좋았다.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사실 마음이 편해지는 면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는 어쩌지? 임신한 살인자에 대한 법이 어떻게 되더라? 둘 다 죽이던가, 어머니와 아이 모두? 아니면 열 달이 되기를 기리려주던가? 어떻게 하더라?
_「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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