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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배꼽 두 개인 여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9765258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02-1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91197652585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02-13
책 소개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시리즈 4권. 필리핀 사회와 문화, 정체성을 독창적인 서사로 그려낸 <삼대>, <죽어가는 탕아의 전설>, <성 실베스트레의 미사>, <하지>, <메이데이 전야>, <배꼽 두 개인 여자>, <의장대> 등 일곱 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됐다.
목차
서문
1. 삼대
2. 죽어가는 탕아의 전설
3. 성 실베스트레의 미사
4. 하지
5. 메이데이 전야
6. 배꼽 두 개인 여자
7. 의장대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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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닉 호아킨 연보
옮긴이 소개
책속에서
그리고 치통은 이렇게 생각했다. ‘결국 나는 의미 있는 존재였어. 난 아버지의 바람에 형태를 빚고 생명을 불어넣은 존재야. 아버지에게서 비롯되어,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것, 이제 내가 스스로 되려고 하는 바로 그것???,’
- <삼대>에서
세상은 아무리 잡놈이라도 용기가 있고, 고귀함이 있고,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쿠리노는 운명이 무엇을 주든 늘 무심하게 받아들였다. 그래서 이 죽음도 무심하게 받아들일 것이다. 어쨌든, 조만간 누군가는 죽는다. 그리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죽어가는 탕아의 전설>에서
어린 비달 부인에게는 꽃 같은 시절이었으나 정치적으로는 암울하고 어두웠던 그 시절 내내, 완고한 젊은이들은 명절의 불꽃놀이처럼 깊은 어둠 속에서 당당한 몸짓을 터트렸다. 사람들은 슬픔을 미소로, 패배를 경쾌한 분위기로 감추기 시작했다. 필리핀을 정복한 미군은 이 나라의 진기한 건축물과 원시적인 배관, 형식적인 예의범절을 우습게 여겼으나, 필리핀 사람들은 무덤덤한 얼굴 뒤에 은밀한 자부심과 환희를 품고 길고 긴 전사자 명부를 공유했다.
- <배꼽 두 개인 여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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