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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시의 숨결 00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6000016854
· 쪽수 : 145쪽
· 출판일 : 2000-10-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6000016854
· 쪽수 : 145쪽
· 출판일 : 2000-10-10
책 소개
시 낭송회 '시의 숨결'은 시인의 육성을 통해 시의 날(生) 이미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축제의 마당입니다. 매월 한 분의 시인과 문학평론가, 그리고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출연하여 피어올리는 시의 화원에 시를 사랑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인사말에서
목차
2000년 10월의 시인 김혜순
백마 | 핏덩어리 시계 | 네 겹의 텍스트 안으로 들어가기 | 이 밤에 | 황학동 벼룩시장 | 얼음 비단, 얼음 아씨 |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 미라 | 이다지도 질긴, 검은 쓰레기 봉투 | 또 하나의 타이타닉 호
2000년 11월의 시인 김정환
유채꽃밭 | 썰매 | 검붉은 눈동자 | 붉은 여자 | 올디스 | 에필로그 | 황혼 | 군중 | 남과 여 | 비석
2000년 12월의 시인 이성복
모래내·1978년 | 제대병 | 세월의 집 앞에서 | 서시 | 격렬한 고통도 없이 | 꽃피는 시절 1 | 서해 | 바다 | 음악 | 정물
2001년 1월의 시인 황지우
연혁 | 그대의 표정 앞에서 | 착지 | 담양 | 33 | 후산경 네 편 | 비 그친 새벽 산에서 | 등우량선 3 | 노스탤지어
책속에서
내가 그대의 허망함을 눈치채기도 전에
그대가 나의 미망의 눈앞에 펼쳐논 온통 샛노란 불볕, 벌판
그대는 내 앞에서 그대의 몸가짐을 흐트리며 출렁이면서
그대의 마음도 눈이 부시게 흔들리고 싶을 때
그러나 그대가 일용의 양식으로 머금고 배얕아낸
입술에 배인
고운 피, 거친 숨결이
나는 보일 것도 같애 반란으로도 모자란, 학살로도 모자란
그대는 아직도 동요하지 않는 한라산 슬하에서
이제껏 조바심내며 출렁거리며 바람에 몸 식혀왔나니(김정환, 「유채꽃밭」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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