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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죽음

자유죽음

(삶의 존엄과 자살의 자유에 대하여)

장 아메리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김남시
산책자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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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죽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유죽음 (삶의 존엄과 자살의 자유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0110588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0-02-12

책 소개

자살에 대한 금기와 편견을 허무는, 삶의 진실에 육박하는 철학적 에세이. 이 끔찍한 세상에서 왜 살아야 하는가? 삶이 탄생의 순간부터 죽어감이었던 것처럼, 죽기로 각오했다면 이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말하던 저자는 <자유죽음>을 쓰고 2년 뒤 수면제를 먹고 자살, 이른바 ‘자유죽음’을 실행한다.

목차

서문
1장 뛰어내리기 전에
2장 죽음은 자연스러운 것일까
3장 손을 내려놓다
4장 나 자신에게 속하자
5장 자유에 이르는 길
옮긴이의 말
해제: 자유죽음론과 장 아메리 _김남시

저자소개

장 아메리 ()    정보 더보기
191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유대인이었지만, 어머니에게 가톨릭식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대학에서는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938년 벨기에로 망명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다가 1943년 게슈타포에게 체포되어 고문을 당했다. 이후 유대인으로 ‘강등되어’ 아우슈비츠와 부헨발트,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다. 전쟁이 끝난 뒤 브뤼셀에 정착하여 작가로 활동했다. 본명은 한스 차임 마이어Hans Chaim Mayer이지만, 1955년에 성 ‘Mayer’의 철자를 뒤섞어 아메리Amery로 개명했다. 1966년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파국의 경험을 담은 《죄와 속죄의 저편》을 발표해 동시대 지식인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1976년에는 《자유죽음》을 출간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978년 잘츠부르크의 한 호텔에서 수면제를 먹고 ‘자유 죽음’을 택했다. 오스트리아 빈의 중앙묘지에 안장된 그의 묘비에는 출생 및 사망 연도와 함께 아우슈비츠 수감 번호 ‘172364’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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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와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의 답을 찾아왔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강연과 독서모임을 펼치고 있다. 대표 강좌로는 한겨레 교육 문화 센터의 ‘문장 수정 가능하실까요’가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이 있고,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이야기』, 『마음의 법칙』,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존재의 박물관』 등 13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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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문화이론 및 미학 담당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문화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시대 철학, 미학적 논의와 예술적 실천에 관심을 두고 비평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예술의 힘》, 발터 베냐민의 《모스크바 일기》, 프리드리히 키틀러의 《축음기, 영화, 타자기》(공역), 아비 바르부르크의 《뱀 의식》,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어의 《과거의 문턱》 등을 번역했다. 저서로는 《마르쿠스 가브리엘》(2024), 《절멸》(2021, 공저), 《크래시》(2023,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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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사람의 상황이 얼마나 불합리하고 역설적인지 아는가. 나는 다만 ‘자살 상황’이라는 쉽게 풀기 힘든 모순을 따라가보고 그게 어떤 것인지 증언을 남기고 싶었을 뿐이다. 언어의 힘이 닿는 한 말이다.


자살을 바라보는 데 있어 역사성의 관점은 피해야 한다. 살아가며 겪는 모든 시절은, 실제에 있어 인생의 모든 순간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있다. 그에 알맞은 대접을 받아야 마땅하다. 시간을 통해 성숙한다는 것은 동시에 죽어가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


죽음을 기다린다는 것은 일종의 수동태이다. 없는 무엇인가를 우리는 기다린다. …하지만 자유죽음은, “스스로 목숨을 끊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문법적으로나 실제로나 적극적인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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