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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88935667864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9-12-23
책 소개
목차
『칸트전집』을 발간하면서
『칸트전집』 일러두기
· 세계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
·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답변
· 인종에 관한 개념 규정
· 인류사의 추정된 기원
· 사유 안에서 방향 정하기란 무엇인가?
· 철학에서 목적론적 원리의 사용
· 순수 이성의 이전 비판이 모든 새로운 비판을 불필요하게 만든다는 발견
· 변신론에서 모든 철학적 시도의 실패
· 이론에서는 옳을지 모르지만 실천에는 쓸모없다고 하는 속설
· 만물의 종말
해제
· 『세계시민적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김미영
·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답변』홍우람
· 『인종에 관한 개념 규정』김미영
· 『인류사의 추정된 기원』김미영
· 『사유 안에서 방향 정하기란 무엇인가?』홍우람
· 『철학에서 목적론적 원리의 사용』홍우람
· 『순수 이성의 이전 비판이 모든 새로운 비판을 불필요하게 만든다는 발견』오은택
· 『변신론에서 모든 철학적 시도의 실패』이남원
· 『이론에서는 옳을지 모르지만 실천에는 쓸모없다고 하는 속설』정성관
· 『만물의 종말』배정호
옮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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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계몽이란 인간이 그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미성숙함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미성숙함은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는 자신의 지성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 미성숙함이 지성의 결여에서 기인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 자신의 지성을 사용하는 결단과 용기의 결여
에서 기인하는 경우, 그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그러므로 감히 알려고 하라. 너 자신의 지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지라!는 것이 계몽의 표어다._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답변』
“칸트는 민족들의 흥망성쇠에도 계몽의 싹은 언제나 남아 있었으므로 우리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_ 『계몽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답변』
이론이 아무리 완전하다 하더라도 이론과 실천 사이에는 결합을 위한 혹은 한편에서 다른 편으로 이행하기 위한 또 하나의 매개항이 요구된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왜냐하면 규칙을 포함하는 지성개념에는 실천가가 어떤 것이 그 규칙의 경우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도록 해주는 판단력의 행위가 부가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판단력이 포섭할 때 따라야 하는 규칙들은 판단력에 항상 새로이 제공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그것은 끝이 없을 것이므로), 자신의 삶에서 결코 실천적이 될 수 없는 이론가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그들에게 판단력이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교본은 훌륭하게 만들었지만 자신이 조언해야 할 때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는 의사들이나 법학자들이 그렇다.?그러나 이러한 천부의 재질이 발견되는 곳에서조차 여전히 전제들에는 결함이 있을 수 있다. 즉 이론은 불완전하게 생겨날 수 있고, 어쩌면 실험과 경험을 더 해봄으로써 보완될 수 있는데, 그 실험과 경험에서 학교 출신의 의사나 농부나 재정학자는 새로운 규칙들을 추상할 수 있고 추상해야 하며, 자기 이론을 완전하게 할 수 있고 완전하게 해야 한다. 거기서 만약 이론이 실천에 아직 별로 쓸모가 없었다면, 그것은 그 이론에 원인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경험에서 배웠어야 했을 이론이 거기서 충분하지 않았다는 데 원인이 있었다._ 『이론에서는 옳을지 모르지만 실천에서는 쓸모없다고 하는 속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