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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진화론이 던진 거대한 충격 1860~1870)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은이), 김학영 (옮긴이), 최재천 (감수), 스티븐 제이 굴드 (서문)
살림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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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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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진화론이 던진 거대한 충격 1860~1870)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52211538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1-08-01

책 소개

기념비적인 서적 『종의 기원』이 출간된 다음 해부터 10년 간 다윈이 가족 및 지인들과 나눈 교류의 기록이다. 우리는 이 편지들을 통해 진화론이 인류 지성사에 던진 최초의 충격파가 퍼져나가는 초기의 과정과 함께 한 열정적인 자연사학자의 멈추지 않는 탐구의 정신을 만나게 된다.

목차

추천의 글: 은자(隱者) 다윈>
서문: 편지가 전하는 삶의 드라마
들어가며

1860년
1861년
1862년
1863년
1864년
1865년
1866년
1867년
1868년
1869년
18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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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찰스 로버트 다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박물학자로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자연선택을 통해 공통조상에서 유래되었다는 진화론을 주장했다. 젊은 시절 라이엘의 『지질학 원론』에 크게 영향을 받은 다윈은 1831년부터 5년간 영국의 과학탐험선인 비글호를 타고 세계를 탐험한다. 남아메리카에서 많은 화석을 발견한 다윈은 과거에 멸종한 생물이 현재 살아 있는 종과 유사하고, 특히 태평양의 갈라파고스 제도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기후 조건이 비슷한 남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하는 동식물과 크게 다르다는 것을 관찰한다. 그러면서 생물이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게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런던으로 돌아온 다윈은 표본에 대한 깊은 고찰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진화가 일어났으며, 이러한 변화는 서서히 일어났고, 오랜 세월이 필요했으며, 현존하는 모든 종은 결국 하나의 생명체에서 기원했다는 이론을 세우게 된다. 다윈은 종 내의 변이가 무작위하게 일어났고 이렇게 다양한 변이를 갖춘 개체들은 환경의 적응능력에 따라 선택되거나 소멸된다고 했다. 다윈은 그의 이론을 『종의 기원』에 담아 출판한다. 다윈의 이론은 일부 학자에게는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만 종교계에 엄청난 파문을 던졌고, 많은 사람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았다. 다윈 자신은 신학과 사회학에 관한 언급을 극도로 꺼렸지만, 많은 학자가 자신들의 이론을 지지하는 수단으로 다윈의 이론을 이용하면서 과학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윈은 평생을 묵묵하게 자신의 연구에 정진한 학자로서 『비글호 탐험』(1839)과 『종의 기원』(1859)에 이어, 『가축과 재배작물의 변이』(1868), 『인간의 유래』(1871),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1872) 등의 책을 저술했다. 『인간의 유래』에서 다윈은 『종의 기원』(1859)에서 펼친 자신의 이론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한편, 성(性)선택에 대해 자세하게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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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거리를 던져 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과학은 반역이다》 《우주에서 떨어진 주소록》 《멸종하거나, 진화하거나》 《스페이스 미션》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잃어버린 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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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3학년 때 반장이 되어 리더로서 첫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잘해내지 못해 선생님의 꾸중을 들었다. 군대에서 존댓말 문화를 확립하려 했다가 쓴맛을 보기도 했다. 체계적 훈련을 받았거나 타고난 리더는 아니다. 하지만 생태학자로서 집단생활 하는 동물들을 오래 관찰하면서 자연의 리더십을 배웠다.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공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명을 이끌고 2019년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총괄 편찬했다.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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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이 굴드 (서문)    정보 더보기
1941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1963년 안티오크 대학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 대학에서 1967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하버드 대학에서 지질학 및 동물학 교수로 재직했다. 고생물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서 지질학과 과학사를 가르치기도 했으며, 일반인을 위한 대중과학서 저술에도 힘을 기울였다. 또한 야구를 주제로 쓴 글이 과학 논문만큼이나 많을 정도로 야구광이었다. 그는 박사과정 시절부터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정치적 활동에 참여했고, 이후 과학의 남용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학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포괄적인 비판을 지속해나갔다. 1970년대 중반에 보스턴을 중심으로 급진적 성향의 과학자들이 모여 결성한 조직 ‘민중을 위한 과학’에 참여했으며, 작고할 때까지 진보적인 생물학자들의 비영리단체 ‘책임 있는 유전학을 위한 회의’의 자문위원직을 유지했다. 그는 과학 자체를 사회에서 분리된 절대적이고 균일한 것으로 보지 않았다. 이런 신념으로 사회적·역사적 맥락을 포함하여 과학을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평생 모색했다. 발생반복이론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인 『개체발생과 계통발생』, 대중적인 에세이 모음집으로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다윈 이후』,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판다의 엄지』, 과학도서상을 받은 『생명,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등의 저서가 있다. 200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굴드는 많은 저서와 논문을 남겼다. 그는 22권의 저서, 101편의 서평, 479편의 과학논문을 발간했고, 『내추럴 히스토리』 저널에 300편에 달하는 글을 연재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이 책을 비롯해 『다윈 이후(Ever Since Darwin)』 『개체발생과 계통발생(Ontogeny and Phylogeny)』 『판다의 엄지(The Panda’s Thumb)』 『인간에 대한 오해(The Mismeasure of Man)』 『힘내라 브론토사우루스(Bully for Brontosaurus)』 『플라밍고의 미소(The Flamingo’s Smile)』 『풀하우스(Full Hous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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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네 편지를 받고 무척 고마운 마음이 들었네. 이성적이고 지적인 사람이 내 책을 읽고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깨닫게 되어 무척 유익하고 또 즐거웠다네. 자네가 해준 말들도 고맙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네. 무람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난 자네가 그 주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분명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네. 아직까지 내가 상동관계, 발생학, 흔적 기관을 가지고 하위 그룹을 분류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사람은 없다네. 이렇게 분류하는 것이 모두 옳다면 모든 종류의 유기체가 결국 하나의 직계 혈통으로 귀결되어야 마땅하지. 가장 곤혹스러운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지질학적인 기록이 부족한 것이네(개종한 라이엘 선생도 기록이 미흡하다는 점은 수긍하시더군). 초창기 지질시대의 기록은 거의 전무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동일한 유기체의 계(系)를 분류할 때 각각의 계 사이에 중간 형태를 찾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하네.
모든 생명체가 하나의 원시적인 형태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에 관한 내 신념은 분명 성급한 결론이네. 하지만 난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철회할 마음이 없다네.
이런 생각을 지지하는 건 헉슬리뿐인데, 그는 내가 생각한 가능성을 뒷받침해 줄 만한 뭔가가 분명 있을 거라고 말하더군.
인간의 기원에 대한 나의 신념을 강요할 생각은 추호도 없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의견을 드러내지 않고 꽁꽁 숨기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네. 물론 누구나 인간이 경이롭게 분리된 존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네. 내 자신이 그 필요성이나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고 해도 말일세.


나는 책 두 권을 교정보느라 아주 지칠 대로 지쳤어. 연말까지는 계속 작업해야 하는데 큰일이야. 새의 성 차이에 관해서는 형에게 신세를 많이 졌어. 책이 출판될 때마다 기꺼이 형에게 보내 주겠지만, 가끔은 괜한 짓을 하는가 싶기도 해. 왜냐하면 인간의 기원에 대한 내 결론을 형이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아서야. 하지만 진심으로 말하거니와 나는 항상 깊이 생각하고, 내가 얻을 수 있는 모든 지식을 습득한 후에 비로소 쓴 거야. 그래도 형은 인정 많은 친구니 책을 보내 주겠어. 제발 충분한 증거도 없는 남의 글을 함부로 믿진 말아. 내 오랜 친구인 형이 나의 다른 책들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아주 날아갈 것 같아. 형은 초창기에 내게 자연사를 가르쳐 준 스승 가운데 한 사람이야.
내게 힘이 조금만 더 남아 있으면 좋겠어. 한 가지 작업을 마칠 때마다 그게 마지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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