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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2

로마의 일인자 2

(1부)

콜린 매컬로 (지은이), 강선재, 신봉아, 이은주, 홍정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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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일인자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로마의 일인자 2 (1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로마사
· ISBN : 978895463689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5-07-20

책 소개

3천만 부가 팔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됐던 장편소설 <가시나무새>의 작가 콜린 매컬로가 여생을 걸고 쓴 대작 '마스터 오브 로마' 시리즈 제1부. 이 시리즈는 작가가 자료를 모으고 고증하는 데만 13년이 걸렸고, 이후 집필을 시작해 시력을 잃어가며 완결하기까지 근 20년이 걸렸다.

목차

넷째 해(기원전 107년)
― 루키우스 카시우스 롱기누스와 가이우스 마리우스(I) 집정기

다섯째 해(기원전 106년)
― 퀸투스 세르빌리우스 카이피오와 가이우스 아틸리우스 세라누스 집정기

여섯째 해(기원전 105년)
― 푸블리우스 루틸리우스 루푸스와 나이우스 말리우스 막시무스 집정기

저자소개

콜린 매컬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오스트레일리아 웰링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문학과 과학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나 문학은 미래가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시드니 의대에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시드니 왕립 노스쇼어 병원에 신경과학부를 창설했다. 그후 미국 예일대 신경학과에 초빙되어 연구와 강의를 하던 10년 동안 두 종의 소설을 발표했는데 첫번째가 데뷔작 『팀』, 두 번째가 세계적으로 3천만 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가시나무새』다. 『가시나무새』가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자 매컬로는 마흔 살에 과학자의 삶을 접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3년에는 남태평양 노퍽 섬에 정착했고, 1984년 이 섬의 원주민인 남편 릭 로빈슨과 결혼했다. 매컬로는 국내에서 주로 『가시나무새』의 작가로 유명하지만 영미권에서는 역사소설가로 명성이 높다. 노퍽 섬에서 철저한 고증을 통한 로마 시리즈의 첫 책 『로마의 일인자』를 써서 1990년에 세상에 내놓은 뒤 2007년까지 근 20년 동안 역사소설 〈마스터스 오브 로마〉 7부작을 연달아 발표했다. 그 밖에도 역사소설 『트로이의 노래』, 『모건의 길』 등 총 25종의 작품을 썼고, 『팀』과 『가시나무새』 등은 영화화되었다. 1993년 오스트레일리아 매쿼리 대학에서는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의 업적을 기려 매컬로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고, 2000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역시 이 시리즈의 성과를 기려 그녀에게 권위 있는 문학상인 스칸노 상을 수여했다. 매컬로는 〈마스터스 오브 로마〉 6부 『시월의 말』을 발표한 일 년 뒤 황반변성으로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그후 지속적인 건강 악화에도 남편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집필 의지를 잃지 않고 『비터스위트』(2013) 등 다수의 책을 발표했다. 2015년 1월 노퍽 섬에서 7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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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폭풍 전의 폭풍』 『30일의 밤』 『윤리학의 배신』 『무한 공간의 왕국』 『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 등이 있으며, 공역으로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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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잔류 인구』 『테라피스트』 『우리 사이의 그녀』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공역) 『나를 찾아줘』 『타인들의 책』 『세 길이 만나는 곳』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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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래의 지구』 『인생 사용자 사전』 『레오나르도 다빈치』 『실내식물의 문화사』가 있으며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를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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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그들을 쓸모없고 하찮은 사람에서 로마 군단의 병사로 바꿔놓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고용 기회를, 단순 노동이 아닌 전문 직업을, 자신과 가족을 위한 명예와 명망과 발전 기회가 있는 미래를 주고 싶습니다! 존엄과 가치에 관한 정신을, 강대한 로마의 앞날에 크게 기여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원로원 의원들은 이 수천수만 명의 남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제가 그들에게서 활약을, 충성을, 로마에 대한 사랑을 이끌어낼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의원들이 저보다 로마를 더 사랑해서일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로마나 그 무엇보다도 자신과 자신의 신분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왔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그들에게 고향이 없다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들이 우리의 고향을 자기네 고향으로 삼으려고 할까봐서고요.

술라는 동년배들 가운데서 구체적이고 음험한 악의 존재를 이해하는 거의 유일한 자였다. 그리스인들은 악의 본성에 대해 끊임없이 논쟁했고, 많은 이들이 악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술라는 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 안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두려웠다.

도망치면 자신의 본모습을 알 수 없지. 그래, 나는 앞으로 나아가겠어. 내게는 행운이 있으니까. 나는 자신의 행운을, 그것도 멋지게 만들어냈으니까.

태생이 좋아야 한다. 최소한 원로원 의원을 배출한 가문, 로마에서의 공적인 가치와 지위인 존엄이 공화정 창설 이후로 오점이나 오명, 흠집 없이 대대로 전해내려온 가문이어야 한다. 그는 용맹하고 어떤 무절제에도 미혹당해서는 안 된다. 물질적 탐욕을 경멸하고, 뇌물이나 윤리적 타락과 연관이 없으며, 로마나 자신의 명예를 위해 필요하다면 목숨을 내놓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그 인간들한테 얼마나 실망했는지 자넨 모를 거야! 로마에 필요한 건 지금 살아 있는 전쟁 전문가인데, 다들 진절머리 나도록 자기네 조상의 업적만 떠들어대더군! 자네가 서둘러 돌아오면 안 되겠나? 우린 자네가 필요해. 나 혼자서는 원로원 전체와 싸울 수 없으니까. 혼자 힘으로는 힘들어.

외로운 승리였을지언정 그것은 분명 그의 승리였다. 그는 극심한 고통에 몸을 비틀지도, 소리를 지르지도, 무릎을 꿇지도 않았다. 자신의 죽음이 게르만족에게 로마의 진정한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과 같은 로마인 중의 로마인을 배출한 국가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리라 다짐한 것이다. 그는 모든 면에서 진정 로마 귀족다운 죽음을 맞았다.

로마의 승리와 로마 귀족의 승리 중 대체 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결과적으로 로마가 승리한다면 누가 공을 차지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우리가 패배한다면, 당신들은 살아남아서 그 소식을 로마 원로원과 인민에게 전해야만 합니다.”

법 앞에서 로마의 일인자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퀸투스 세르빌리우스를 통해 원로원 질서의 최대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출신은 미천하지만 뛰어난 능력과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 고귀한 혈통의 로마 귀족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 인민을 다스리고 로마군을 지휘할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 말입니다.

로마는 지금 스스로를 태우기 위한 장작더미를 쌓아올리느라 바쁘다네.

배우 술라의 아프리카 공연은 이제 막을 내렸다. 하지만 휴식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고, 그에게는 앞으로 더 많은 배역이 남아 있었다. 그렇지만……. 로마는 과거의 그가 살았던 무대였다. 그곳에는 폐허와 좌절, 새로운 발견 등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했다. 술라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로마를 향했다. 자기 내부에서 일어나는 심오한 변화를 감지하면서도, 정말로 바뀐 것은 거의 없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두 얼굴을 가진 배우로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마음이 편할 수 없는 법이다.

나는 개혁가도 혁명가도 아니오. 가난한 로마인에게 귀한 공유지를 나눠주는 게 아니라 그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생각이오! 그들을 군에 입대시킨 다음 내가 나눠주는 땅에서 일을 하게 만들거요. 사람은 짐승이 아니니까, 누구도 공짜로 무언가를 얻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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