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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56370835
· 쪽수 : 33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엮은이의 말
서문
1부 몸의 윤리학―몸이 인류의 보편적 윤리 기반이 될 수 있는가
1. 미덕에 관한 세 가지 견해
2. 고통을 주는 감정과 기운을 돋우는 감정 : 건강에 미치는 영향
2부 생물학적 근거―마음이 몸을 치유한다
3. 몸의 자아
4. 두뇌와 감정
5. 스트레스, 트라우마, 몸
3부 의학과 효과적인 방법―현대 과학으로 정념의 효과를 밝힌다
6. 의술로서의 정념
7. 행동의학
4부 감정과 문화 : 동서양의 비교―동양문화와 서양문화는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8. 기독교와 불교전통에서의 미덕
9. 자존감의 뿌리 : 동서양의 차이
5부 의식의 본질―두뇌로부터 독립된 의식은 존재할 수 있는가
10. 마음, 두뇌, 몸
11. 미묘한 의식
6부 보편적인 윤리―자비와 애정이 인류 보편의 윤리기반이다
12. 의술과 자비
부록
감사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달라이 라마: 강제수용소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티베트난민들 중에는, 감옥에 있을 때 영적인 수행이 최고조에 이르렀기 때문에 매우 값진 기간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티베트인들 중에는 그런 충격적인 경험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은 이들이 정말로 드뭅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티베트난민들을 인터뷰한다면 다른 연구결과들과는 상대적으로 다른 점을 발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니얼 골먼: 성하, 티베트인들은 악몽을 꾸지 않습니까? 악몽은 고문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한테서 아주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달라이 라마: 악몽을 꾸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중국 공산주의자들에게 완전히 둘러싸여 라사에 있을 때 저 역시 악몽을 꾸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요즘에도 가끔은 악몽을 꿉니다. (웃음) 하지만 불안이나 두려움이 따라오지는 않습니다.
대니얼 브라운: 성하, 서구에서 정신 질환의 진단에 관한 권위 있는 교과서로 여겨지는 진단 및 통계요람에서는 트라우마를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증상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나고 비일상적인 사건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고문을 당한 후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람이 아주 드물기 때문에 이렇게 정의하는 것입니다. 성하께서 말씀하신 바가 옳다면 저희는 당신의 동포들로부터 그와 같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들로부터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하는지 많은 배움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이 정보는 저희들에게 아주 특별합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