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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과학과 만나다

예술, 과학과 만나다

송도영, 이원곤, 하동환, 홍성욱, 김용석, 김진엽, 김동식 (지은이), 아트센터 나비 (엮은이)
이학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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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과학과 만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 과학과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88961471091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07-12-31

책 소개

예술과 과학이 교차하며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분석하며, 그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책. 새로운 미디어 기술 환경에 예술을 접목시키는 활동을 해온 미디어 아트센터 '아트센터 나비'가 만들었다. 그간 미학,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빙하여 진행한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한 글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

목차

서문 : 미디어 아트를 통해 본 과학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관한 소견 / 노소영

1. 총론
과학과 예술 - 그 수렴과 접점을 위한 역사적 시론 / 홍성욱
예술과 과학 - 그 공생의 갈등의 기원 그리고 전망 / 김용석

2. 디지털 존재론
영상기계와 리얼리티, 그리고 테크노에틱 비젼 / 이원곤

3. 디지털 역사론
독서 문화의 역사와 인쇄 복제 기술 / 김동식
미술과 과학, 그 분리와 공유의 의미 / 김진엽

4. 디지털 일상
미디어 기술 발전과 도시 일상 공간 재편성 혹은 그 비슷한 것 / 송도영
과학 사진이 표출해온 사이아트의 가능성 / 하동환

저자소개

이원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 이원곤은 서울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츠쿠바대학 예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현재 단국대학교 예술학부 서양화과 교수로 미디어 아트 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그외에도 작품, 전시기획, 비평, 학술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으며, 저서에는 <디지털화 영상과 가상공간>, <영상예술>, <영상기계와 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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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Brooks Institute of Photograph를 졸업하고 Ohio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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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위원. 과학기술과 사회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과학기술학자. 기술재난을 분석한 『우리는 재난을 모른다』를 출간했다. 토머스 쿤과 브뤼노 라투르의 저서를 번역하고 있으며, 조만간 파놉티콘과 전자감시에 대한 논의를 21세기 빅데이터 인공지능 시기로 확대해서 다룬 『파놉티콘: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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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귀국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과학·문학·대중문화를 횡단하는 독창적 작품을 잇달아 내며 인문학의 새 흐름을 이끌었다. ‘서사철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서 스토리텔링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미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여 동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에서 연구했다. 2017년 몸담았던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이제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 특히 문화적 욕망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로 살아가려 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전유해오던 아름다움을 일반 사람들의 ‘미적 욕구’ 및 ‘미학적 차별’과 연관하여 집중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그가 새로운 삶의 작가로서 내는 첫 산문집이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고아한 글쓰기와 절제된 유머, 섬세한 감수성과 경계 없는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없으므로, 자기 성찰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면서 살아가자며 이렇게 역설적으로 청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지은 책으로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깊이와 넓이 4막 16장』, 『철학광장』, 『서사철학』, 『메두사의 시선』,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조심한다는 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남에게 ‘마음을 쓴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조용한 적극성을 뜻합니다. ……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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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철학박사)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교육-철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구상전具象展 미술평론상」을 수상하며 미술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모란미술관 학예연구원, 월간 《미술세계》 편집국장, 공주 국제미술제 기획위원을 거쳐 용인대학교 조형연구소 특별연구원,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또한 아시아프 기획위원, 단원미술제 운영위원, 마을미술프로젝트 평가위원, 《미술평단》 주간을 역임했고, 단국대학교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미술이론을 강의했다. 현재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운영위원,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전시기획과 문화행사 등을 기획했다. 저서로는 《조각, 미술관, 문화》(공저, 다빈치, 2005), 《예술과 과학과 만나다》(공저, 이학사, 2007), 《열린 미학의 지평》(공저, 사문난적, 2008), 《한국현대미술가100인》(공저, 사문난적, 2009), 《오늘의 미술가를 말하다》(공저, 학고재, 2010), 《한국미술평론 60년》(공저, 참터미디어, 2012), 《손상기의 삶과 예술》(공저, 사문난적, 2013), 《공공미술, 마을이 미술이다》(공저, 도서출판 소동, 2014)가 있고, 역서로는 《미술과 물리의 만남》(국제출판사), 《회화의 기법》(국제출판사), 《아크릴기법》(국제출판사) 등 10여권이 있고, 논문으로는 「가다머의 실천지」, 「해석학과 예술작품의 해석」, 「20세기 한국현대조각의 전망」, 「미술작품해석의 다양한 전망으로서의 현대과학」 등 50여 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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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한국의 근대적 문학 개념 형성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봄, 계간 『문학동네』에 「글쓰기의 우울: 신경숙론」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무크지 『이다』, 계간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현재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한국어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냉소와 매혹』 『소설에 관한 작은 이야기』 『잡다(雜多)』 등이 있고 『운수 좋은 날』 『인문학 글쓰기를 위하여』 등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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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나비 (기획)    정보 더보기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는 지난 2000년부터 운영 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미디어 아트 센터이자 디지털 아트 전문 기관으로, 국제적인 디지털 예술 및 문화를 다뤄오며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역할을 탐구해왔다. 아트센터 나비는 예술과 기술, 그리고 사회 간의 매개자로서 현대기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한 융복합 예술을 창작 지원하며, 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회적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는 기술의 가능성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힘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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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예술에 나타나는 그러한 다양성은 절대적인 가치 체계에서 벗어나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고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을 뜻한다. 절대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가지게 되었고 대상의 이해에서도 도그마적인 원칙보다는 해석자의 관점에 따른 다양한 해석을 하게 된 것이다. 현대의 과학 문명은 뉴턴과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세계관을 통해 확립된 것이다. 그것은 인간 사고의 논리적 추리력과 합리성을 신조로 하여 세계의 모든 현상을 합리적인 인식 구조의 틀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모더니즘의 예술가들은 그러한 합리성을 넘어서 자연의 새로운 진리를 찾는다.

양자역학의 상대성이론이 혁명적이라는 것은 우주가 어떻게 탄생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과, 미시 시계에서 물질들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가에 대해 합리적으로 설명했다는 점 때문이다.

(중략)

상대성이론 역시 고전물리학이 절대적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4차원의 시공간으로 바꾸어놓았는데, 기존의 시간과 공간은 굽어진 시공간으로 확대된다. 이는 인간의 경험과 지식이 늘어남에 따라 제한된 정보 위에서 성립되었던 잘못된 사고를 깨우치는 과정이기도 하다.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은 이 세상에는 절대적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통찰에 근거한다. 이 점에서 예술과 현대 과학의 사유의 기반은 같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의 진리를 보여주는 예술 작품은 결코 대상이 아니라 일종의 존재 가정이다. 대상으로서 놓인 예술 작품은 고정딘 시각으로 밖에 보일 수 없는 한계성으로 인해 동시대를 호흡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예술 작품이 가진 삶에 대한 성찰을 망각시키고 박물관의 박제품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현대 예술이 가진 열린 종결은 영원한 현재를 거부하고 인식의 다양성을 주장하는 것이다.

- 본문 158~160쪽, '미술과 과학, 그 분리와 공유의 의미 / 김진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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