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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힘

(개정판)

고재열, 김경, 김봉석, 김영주, 김용석, 김태훈, 백승종, 손철성, 송병선, 오한숙희, 이남희, 이덕일, 이의용, 이정모, 이하영, 이현우, 장동석, 정운현, 지승호, 최성애, 하지현, 한미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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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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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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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힘

책 정보

· 제목 : 글쓰기의 힘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85400075
· 쪽수 : 324쪽

책 소개

22인의 글쟁이가 말하는 글쓰기 노하우. 자신의 분야에서 꾸준히 책을 집필해온 글쟁이들의 글쓰기 비법을 한 권에 담았다. 초판 출간 이후 10년간의 변화를 반영하여 소셜미디어 글쓰기와 인터뷰, 서평, 영화 리뷰, 여행 글쓰기 등에 관한 글을 추가하고, 핵심 내용을 간추렸다.

목차

개정판 서문 : 글을 쓰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장동석
초판 서문 : 글쓰기는 살아남고 이겨내고 행복해지는 일이다 | 한미화

1장 글쓰기의 힘

글쓰기의 황홀과 고통 그리고 보람 | 김용석
삶을 치유하는 글쓰기 | 하지현
공감을 위한 소셜미디어 글쓰기 | 고재열
글쓰기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 | 송병선
자료를 찾아 글쓰기에 활용하는 방법 | 정운현

2장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자기 발견을 위한 세 가지 글쓰기 | 이남희
서평 쓰기는 품앗이다 | 이현우
영화, 세계, 인간을 담은 영화평 쓰기 | 김봉석
진실한 여행기는 삶의 무게에서 나온다 | 김영주
보도자료 작성을 위한 8가지 노하우 | 이의용
국제화 시대의 자기소개서 쓰기 | 최성애
논술글, 이렇게 써야 한다 | 손철성

3장 대중과 소통하는 글쓰기

인터뷰어가 가져야 할 몇 가지 자세 | 지승호
방송 글! 제한조건이 가능조건이다 | 이하영
당신만의 칼럼을 써라 | 김경
구어체 글쓰기는 손으로 푸는 수다 | 오한숙희
학술서와 대중서 사이에 징검다리 놓기 | 백승종
조선 후기 3부작으로 살핀 평전의 의미 | 이덕일
평범한 직장인이 역사책을 쓰기까지 | 김태훈
대중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 쓰기 | 이정모

저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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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백승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 사회, 문화, 사상을 아우르는 전방위 역사가, 역사 저술가. 독일 튀빙겐대학교, 보훔대학교, 막스플랑크 역사연구소, 서강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국내외 여러 대학교 및 연구기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가르쳤다. 저서로 한국사와 서양사를 비교분석한 《상속의 역사》 《신사와 선비》, 한국의 전통사상을 재해석한 《조선, 아내 열전》 《세종의 선택》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등이 있다. 《금서, 시대를 읽다》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은 각각 한국출판평론학술상,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도시로 보는 유럽사》 등 20여 권이 넘는 역사서를 집필해 동서양 역사에 두루 정통한 폭넓은 식견을 대중과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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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 콜롬비아 카로이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 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등이, 옮긴 책으로 『픽션들』, 『알레프』,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말하는 보르헤스』, 『썩은 잎』,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모렐의 발명』, 『천사의 게임』, 『꿈을 빌려드립니다』, 『판탈레온과 특별 봉사대』, 『염소의 축제』, 『나는 여기에 연설하러 오지 않았다』, 『족장의 가을』, 『청부 살인자의 성모』 등이 있다.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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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숙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 살 때 1급 중증 발달장애를 진단받은 딸 장희나와 제주에서 살고 있다. 올해 서른두 살이 된 희나는 진공청소기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같은 기계를 좋아하고 각 잡고 줄 세우는 정리정돈을 즐겨한다. 한번 기억에 들어온 것은 잊지 않고 그대로 재생하고, 특히 시각에 대한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불안과 공포를 감지하는 데 탁월하며, 생물 무생물 가리지 않고 그들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한다. 고양이처럼 타인의 귀를 손등으로 쓱 스치고 지나가는 버릇이 있고, 아무리 급해도 자신만의 속도와 질서를 지키는 데 양보가 없는 절대 내공의 소유자다. 어렸을 때부터 특유의 색채를 쌓는 기법으로 그림을 그려서 2020년 제주에서 전시회를 가지기도 했다. 특수학교 고등 과정을 마쳤고, 현재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센터를 다닌다. 여성학자이자 유명한 방송인이기도 했던 저자는 9년 전 딸 희나를 위해 제주로 이주했다. 딸과 동행한 30년 세월은 저자로 하여금 세상의 규정을 뛰어넘어 인간에게 내재된 빛을 보게 하였다. 그리하여 이제는 희나의 장애를 개성으로 받아들이며, 그 안에서 삶의 재미를 발견한다. 저서에 《사는 게 참 좋다》 《딸들에게 희망을》 《그래, 수다로 풀자》 《부부? 살어? 말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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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를 창립한 이래 우리 사회 양대 사대주의 역사관인 조선 후기 노론사관과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해체하는 한 길을 걸어왔다.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등의 저서를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노론사관을 비판했고,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 《우리 안의 식민사관》 등을 통해 남한 강단사학의 정설인 조선총독부 식민사관을 비판했다. 현재 《조선왕조실록 1~5》(10권까지 근간)을 집필 중에 있고, 《리지린의 고조선 연구》(해역), 《신주사기》 등 수많은 저서가 있다. 황국사관을 추종하는 역사학자들은 임나를 가야로 보고, 그 임나를 야마토왜가 지배하고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조선사편수회 식민사관 비판 Ⅱ- 임나일본부는 일본열도에 있었다》는 임나일본부는 한반도 남부에 없었고 일본열도에 있었음을 밝혀내어 황국사관의 논리적 모순을 조목조목 밝혀 해체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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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기업 경영자를 거쳐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2003년도에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국민대학교에 대학생 인생설계에 관한 교과목을 신설했다. 저자가 숱한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가꿔 온 국민대학교의 ‘인생설계와 진로’ 교과목은 2023년 1학기로 40학기를 맞을 정도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저자는 여러 대학의 교수법 세미나와 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강좌 등을 통해 대학생 진로 교과목과 새로운 수업 방식을 여러 대학에 확산시켜 왔다. 저서로는 <스무 살 나의 비전>, <동굴에서 광장으로>, <자신있게 말하자!>, <떨리는 강사 설레는 강사>, <잘 가르치는 교수> 등 50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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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경북대, 고려대 언론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84년 중앙일보사에 입사해 기자로 근무하면서 1988년 무렵부터 친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존 연구성과 탐독과 자료수집에 전념했다.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친일파 열전>을 장기간 연재했다. 2002년 1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초대 편집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2005년 5월까지 근무했으며, 그해 6월부터 반민특위 후신격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3년간 근무했다. 이후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상지대 초빙교수,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펴낸 책으로는 《친일파 죄상기》 《창씨개명》 《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 《중국·대만 친일파 재판사》 《잃어버린 기억의 보고서-증언 반민특위》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실록 군인 박정희》 《풀어서 본 반민특위 재판기록》(전4권) 《친일파는 살아 있다》 등 친일파 관련 연구서를 집중적으로 출간하였다. 이밖에 《강우규 의사 일대기》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등 독립운동 관련 연구서와 소설집 등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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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무작정 상경 교사가 되었다. 1986년 소설 《갑신정변》이 당선되어 1989년 전업작가로 나섰다. 이후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여러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게 되었다. IMF 시기에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강좌를 시작했다. 현재 명상에 집중하고 있는데 6년째 초보자다. 대표작으로 《사십세》 《플라스틱 섹스》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나의 첫 번째 글쓰기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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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마 그레고리안 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다 귀국한 뒤 지난 20여 년 동안 철학·과학·문학·대중문화를 횡단하는 독창적 작품을 잇달아 내며 인문학의 새 흐름을 이끌었다. ‘서사철학’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서 스토리텔링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미용·예술대학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2년여 동안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미국 워싱턴 대학교(UW)에서 연구했다. 2017년 몸담았던 대학교에서 정년 퇴임을 하였고, 이제 인간 삶의 다양한 차원, 특히 문화적 욕망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작가로 살아가려 한다. 또한 예술가들이 전유해오던 아름다움을 일반 사람들의 ‘미적 욕구’ 및 ‘미학적 차별’과 연관하여 집중적으로 사유하고자 한다. 『사소한 것들의 구원』은 그가 새로운 삶의 작가로서 내는 첫 산문집이다. 일상의 가치와 의미를 적극적으로 의식하고, 스스로의 생각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삶의 지혜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고아한 글쓰기와 절제된 유머, 섬세한 감수성과 경계 없는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를 끌어당긴다. 그는 비뚤어진 인간관계 속에서는 상처받지 않는 삶이란 없으므로, 자기 성찰과 함께 타인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더욱 애쓰면서 살아가자며 이렇게 역설적으로 청한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 주지 않을 것처럼.” 지은 책으로 『문화적인 것과 인간적인 것』, 『미녀와 야수, 그리고 인간』, 『깊이와 넓이 4막 16장』, 『철학광장』, 『서사철학』, 『메두사의 시선』, 『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 외 다수가 있다. “조심한다는 건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남에게 ‘마음을 쓴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조용한 적극성을 뜻합니다. …… 사람 사이의 만남이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그만큼 인생은 누구에게나 어마어마하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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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책 평론가이자 출판평론가입니다. 교사들 사이에서 ‘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어린이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독서 교육 강의와 글쓰기 워크숍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아홉 살 독서 수업』,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 『동네책방 생존 탐구』를 냈으며,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을 함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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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을 연구했습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 국립과천과학관장 등으로 일했고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우리는 물이야』, 『나는야 초능력자 미생물』, 『과학자와 떠나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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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경북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 및 사회윤리를 연구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응용윤리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관심 주제는 비판적 사회 이론, 유토피아, 분배적 정의, 평등 원리, 세계시민주의, 해외 원조, 난민, 국제적 간섭,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 등이다. 저서로 『유토피아, 희망의 원리』 『고전과 논리적 글쓰기』 『허버트 마르쿠제: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결합시키다』 『자본론: 자본의 감추어진 진실 혹은 거짓』 『역사를 움직이는 힘: 헤겔 & 마르크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공저) 『글쓰기의 힘』(공저), 『멀티플 팬데믹』(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자유주의』 『테러 시대의 철학: 하버마스, 데리다와의 대화』(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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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병원과 학교에서 진료하며, 읽고 쓰고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캐나다 토론토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연수했고, 2008년과 2022년에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고민이 고민입니다》 《정신과 의사의 서재》 《정신의학의 탄생》 《도시 심리학》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심야 치유 식당 1, 2》 《공부 중독》(공저) 《열 가지 당부》(공저) 등이 있고, 청소년 독자와 학부모를 위한 책으로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의학 에세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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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패션지 잡지 에디터 출신의 칼럼니스트 겸 프리랜서 작가. 2014년 가을, 첫 소설 『너라는 우주에 나를 부치다』 출간. 그 밖의 저서로 칼럼집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뷰티풀 몬스터』, 인터뷰집 『김훈은 김훈이고 싸이는 싸이다』, 여행에세이 『셰익스피어 배케이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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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대구에서 태어나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흠뻑 빠져들었다. 시중에 이순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해주는 책이 별반 없음에 놀라, 이순신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책을 쓰기로 했다. 그리하여 나온 책이 2004년에 펴낸 『이순신의 두 얼굴』이다. 이 외에도 『이순신의 비본』(전2권),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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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유수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와 편집장으로 오랜 시간 일했다. 웅진출판 생활잡지 사업본부장이던 2006년,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던 나날을 내려놓고 홀연히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마침내 손에 넣은 자유가 가르쳐 준 것은 느리게 머무는 삶의 행복이었고, 그것은 오랜 기다림 끝의 약속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행 작가라는 새로운 길로 이끌었다.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토스카나』 『뉴욕』 『프로방스』 『지리산』 등의 ‘머무는 여행’ 시리즈를 내놓으며 국내 여행문학계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길 위의 여행’ 시리즈로 미국 횡단을 다룬 『태양, 바람 그리고 사막』, 이탈리아 종단을 다룬 『이탈리아, 낭만 혹은 현실』을 출간했다. 여행만큼 저자를 사로잡은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다름 아닌 미술이다. 여행하거나 글을 쓰지 않는 휴식의 시간에 틈틈이 미술사 공부를 이어가고 전시장을 찾던 발길은 이후의 여행과도 연결되었다. 첫 작업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발자취를 다룬 여행서 『인상파 로드』를 발간했으며, 이는 시대를 대표하는 14명 거장들의 삶과 작품을 따라가는 『생애 한 번쯤은, 아트로드』로 이어졌다. 화가들의 생가에서 무덤까지, 그림의 배경과 작업실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따라가며 풀어간 이 시리즈는 화가들의 생애와 작품의 기본 설명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접목시킴으로써 ‘아트와 여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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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음악,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 프로듀서이자 작가. 천천히 여행하고, 깊이 읽고, 오래도록 사랑하는 삶을 꿈꾸는 그녀는 방송작가, 영화 칼럼니스트, 에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KBS 클래식 FM, MBC FM4U 등에서 일하며 클래식을 공부했고, OBS TV 〈전기현의 씨네뮤직〉에서 5년간 대본을 구성하며 영화의 바다에 푹 빠져 지냈다. 출판전문잡지 《기획회의》에 ‘북인시네마’, ‘예술가의 서재’, ‘영화 속의 편집자’ 코너 연재를 통해 영화 속 책의 장면들을 소개했으며 인터뷰 코너 ‘기획회의가 만난 사람’을 맡아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2016년 봄부터 2018년 봄까지 KBS 라디오 독서 프로그램 〈이주향의 인문학 산책〉을 구성하고 대본을 썼다. 지은 책으로 『조제는 언제나 그 책을 읽었다』(2008), 『예술가의 서재』(2015), 『영화를 보다 네 생각이 났어』(2018), 『왜 그땐 아프지 않게 사랑하는 법을 몰랐을까?』(2018), 『누군가 함께라는 것만으로 우리는 괜찮을 것이다』(2020) 등이 있다. 현재 ‘읽고쓰기연구소’ 대표 편집자로 일하며, 읽고 쓰는 일을 함께할 사람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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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최고의 감정코칭 전문가이자 아동심리치료사입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심리학 석사 학위, 시카고대학에서 인간발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시간공과대학에서 심리학과 교수, 핀란디아대학에서 초빙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미국 하트매스연구소의 마스터트레이너이자 HD행복연구소의 소장으로 활동하며 심리 치료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최성애·조벽 교수의 청소년 감정코칭》, 《성장할 수 있는 용기》 등 여러 책을 펴냈습니다. 유튜브 최성애ㆍ조벽TV 행복로그인 (youtube.com HAPPINESS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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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심히 읽고 성의껏 듣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재주가 없어 전업 인터뷰어로 살고자 하나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20년 넘게 꾸준함 하나로 버티며 60권의 인터뷰 단행본을 냈다. 《홍혜걸을 말한다》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바이러스가 지나간 자리》 《공범들의 도시》(표창원)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강신주) 《닥치고 정치》(김어준) 《신해철의 쾌변독설》 《괜찮다, 다 괜찮다》(공지영) 외 다수의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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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한겨레》, 《씨네21》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에이코믹스》 편집장, 부천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을 거쳤다. 지금은 글쓰기 강사, 영화·문화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경계를 넘나드는 다방면의 문화, 저술 활동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여전히 그는 실용적 글쓰기 저자로 가장 많이 거론된다. 많은 이가 선망하는 글쓰기 멘토로서 여러 전방위적 활동을 활발히 이어 나가며 오늘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2007년부터 13년간 상상마당 아카데미 '전방위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쌍은 경험과 노하우를 이 책에 그대로 풀어냈다. 글쓰기 초보자에게 글을 잘 쓸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모든 이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물할 것이라 확신한다. * 주요 저서 『전방위 글쓰기』(2008), 『영화 리뷰 쓰기』(2008),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2012), 『나의 대중문화표류기』(2015),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미스터리』(2015),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호러』(2016), 『고우영』(2017) * 공저 『클릭! 일본문화』(1999), 『시네마 수학』(2013), 『탐정사전』(2014), 『웹소설 작가를 위한 장르 가이드: 웹소설 작가 입문』(2017)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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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 행정학과와 경희대 정책대학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처음 읽은 『삼국지』의 세계에 매료되어 지금도 해마다 한 번씩 『삼국지』를 읽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것이 우리 사회와 어떤 연관성이 있나 궁리하는 출판평론가로 일하며, 좋은 책을 널리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살아 있는 도서관』, 『금서의 재탄생』, 『다른 생각의 탄생』 등이 있습니다. 현재 (재)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으로 일하며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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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쟈’라는 필명을 가지고 매일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로 대학 바깥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책을 읽을 자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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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윈(C. Darwin)은 ‘인간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인간의 문화적 특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세 가지 활동을 들었다. 술 빚기(brewing), 빵 굽기(baking), 글쓰기(writing)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 활동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다름 아닌 발효와 숙성이다(다윈이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면 ‘김치 담그기’를 예로 들었으리라!). 이들은 자연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시행착오와 실수를 극복해서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다.


뭐가 뭔지 모르게 괴롭고 힘든 경험으로 기억되어 있는 감정의 덩어리도 글을 써서 정리하고 재평가하면서 견딜 만한 수준의 내용으로 재가공된다. 도저히 꺼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할 만큼 무섭기만 하던 일도 글로 한 번 풀어내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게는 이런 의미가 있었다’고 해석하고 나면 ,한결 그 일을 돌아보는 것이 수월해진다. 비록 그 사건이 영원히 내 마음속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를 후벼 파는 듯한 원인 모를 통증의 반복은 막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는 덧난 상처를 아물게 하는 연고(ointment)와 비슷한 측면도 있다.


서평의 기능이 이렇게 정리될 수 있다면, 서평을 어떻게 쓸 것인가는 비교적 자명해진다. ‘이건 읽어보고 싶다’거나 ‘이건 안 읽어도 되겠어’라는 판단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서평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면, 서평의 가치는 독자에 의해서 결정된다. 즉 ‘통하였느냐?’가 서평의 관건이다. 거꾸로, 통하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정당화된다(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은 이런 경우에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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