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독재자의 자식들

독재자의 자식들

(독재자 아버지, 영웅인가 망령인가)

강상구, 이형석, 서영표, 김성경, 정규식, 김재민 (지은이)
북오션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500원 -10% 370원 6,380원 >

책 이미지

독재자의 자식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독재자의 자식들 (독재자 아버지, 영웅인가 망령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67990008
· 쪽수 : 284쪽
· 출판일 : 2012-12-27

책 소개

스탈린, 사담 후세인, 카스트로, 무솔리니, 카다피, 차우셰스쿠, 수하르토, 프랑코, 피노체트, 마르코스 등 세계 각국 현대사 속 악명 높은 독재자와 그 자식들의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 현실을 되짚어 보는 인문.사회 교양서이다.

목차

서문 독재의 역사, 고고학 속 화석으로만 남기를……

# 1장 >>> 비극과 도피의 여정

구 구소련 ‘아버지’라는 트라우마 _ 비극으로 점철된 스탈린 자식들의 삶 | 서영표
쿠바 ‘아버지의 왕국을 떠나 미국의 확성기가 되다’
_ 피델 카스트로의 딸 알리나 페르난데즈 | 김성경
이탈리아 ‘나는 당신의 딸이 아니다’ _ 베니토 무솔리니의 맏딸 에다 치아노 | 이형석
루마니아 흡혈의 DNA를 거부한 드라큘라의 자식 _ 차우셰스쿠의 아들 | 김재민
구소련‘
역사 프리즘 - 비극의 탄생 | 아버지는 어떻게 벗어날 수 없는 비극이 됐는가?련‘아버지’

# 2장 >>> 부패와 폭력의 승계자들

이라크 괴물이 낳은 괴물 _ 사담 후세인의 두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 | 이형석
인도네시아 철권통치가 만든 독재와 부패의 결정판 _ 수하르토의 아들 토미 | 서영표
리비아 세기의 죽음으로 막을 내린 ‘가문의 영광’ _ 카다피의 자식들 | 정규식

역사 프리즘 - 괴물의 계보학 | 독재라는 악은 어떻게 필연적으로 반복되는가?

# 3장 >>> 망령의 부활

필리핀 민중의 피로 지은 천년 왕국의 꿈 _ 복권을 시도하는 마르코스의 자식들 | 강상구
스페인 ‘아버지의 역사 바로 세우기를 거부하다’ _ 프랑코 총통의 딸 카르멘 | 김성경
칠레 비틀린 향수가 부른 독재의 유령 _ 피노체트의 맏딸 루시아 | 강상구

역사 프리즘 - 선악의 피안 | 부활하는 망령, 망각과 향수가 부른 코미디

저자소개

강상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보 정당 활동가이자 작가이고 강연자다. 민주노동당 중앙당 당직자로 진보 정치를 시작했다. 그때 뽑아준 사람이 당시 사무총장이던 노회찬 의원이다. 민주노동당 이후 진보신당을 거쳐 현재는 정의당에 소속되어 있다. 부대표, 대변인을 지냈으며 얼마 전까지는 교육연수원장이었다. 노회찬 의원의 곁을 오래 지켰다. 노 의원이 진보신당 공동대표일 때 당 기획실장이었다. 약 10년 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노 의원의 선거 운동을 위해 당협위원장으로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던 기억이 선하다. 노회찬 의원이 공동 진행했던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 후속작 <노유진의 정치카페 시즌 2>의 고정 패널을 맡기도 했다. 노 의원이 ‘노유진 파이팅!’이라고 말했을 때 누구를 응원하는지 헷갈렸다. 교육연수원장 시절엔 노 의원과 둘이서 ‘토크쇼’형 교육을 진행한다고 신났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마이크만 잡으면 사람이 달라지는 점이 노회찬 의원과 비슷하다고 자부한다. 노 의원의 말 하나하나를 따라 하기도 했고, 노회찬 의원과 ‘촌철살인 배틀’을 하면서 그야말로 ‘노회찬의 말’과 함께 살아왔다. 그리고 내내 노회찬 의원처럼 말하는 진보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 후배 정치인이 한 명쯤 나타나야 한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는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하이 마르크스 바이 자본주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365일』,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게 살아남기』, 『독재자의 자식들』(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이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헤럴드경제》에서 문화부, 산업부, 국제부, 정치부를 거쳐 현재 정경에디터로 있다. 20여 년의 기자 생활 중 10년은 영화 담당 기자이자 영화 평론가로, 5년은 국회 담당 기자와 정치부장으로 있었다. 늘 지혜롭게 보고, 굳건하게 취재하며, 정확하게 쓰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이해 갈등’의 측면에서 사회적·정치적 담론 및 현상을 들여다보며 분석하고 ‘갈등의 예술적 표현’으로서 대중문화와 문학, 영화를 비평하는 일에 가장 큰 관심이 있다. 보고 듣고 배우고 취재한 것을 더 젊고 어린 세대와 나누고 싶다. 『B급 문화, 대한민국을 습격하다』와 『계획이 다 있었던 남자, 봉준호』를 혼자 썼으며 『대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인성, 영화로 배우다』, 『독재자의 자식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등을 함께 썼다.
펼치기
김성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에식스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성공회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를 거쳐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북한 사회·문화, 이주, 여성, 청년, 영화 등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저서로 『살아남은 여자들은 세계를 만든다』, 『갈라진 마음들』, 공저로 『사소한 것들의 현대사』, 『분단 너머 마음 만들기』, 『한(조선) 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편 3, 6~8』, 『분단된 마음의 지도』, 『탈북의 경험과 영화 표상』 등이 있다.
펼치기
김성경의 다른 책 >
정규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 노동사연구소 연구교수이자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공동연구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중국 노동 체제와 대중 정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연구 성과로 《노동으로 보는 중국》,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2》(공저), 《아이폰을 위해 죽다》(공역), 《중국 신노동자의 형성》(공역), 《중국 신노동자의 미래》(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김재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성공회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의 해외입양 정책에 투영된 인권의 공백’, ‘6월 민주항쟁과 인권’ 등 논문을 발표했다. 해외입양, 난민, 다문화 등을 둘러싼 문제를 중심으로 국가의 인권 책무성과 관련한 인권 및 소수자가 주요 연구주제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버지를 부정해야만 했던 상처 입은 영혼들
야코프와 스베틀라나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아버지를 부정했다. 야코프는 정면으로 맞서진 못했지만 매우 극단적이며 직접적인 방식으로 부정했다. 스스로 목숨을 던진 것이다. 그에 비해 스베틀라나는 정면으로 아버지와 맞섰다. 스탈린 사후에는 서방 세계로 건너가 소비에트 체제에 대한 비판을 했다. 하지만 둘은 이미 상처받은 영혼이었다. 심지어 바실리까지도. 우리는 스탈린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아버지를 부정하려 했던 절대 권력자의 자식들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아버지에 의해 짓눌리고 파괴된 영혼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 했던 그들의 발버둥 때문이다.
혹은, 너무도 뻔뻔스럽게 절대 권력자였던 아버지를 변호하고 미화하며, 심지어는 권력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인권 탄압과 학살에 앞장섰던 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야코프와 스베틀라나를 동정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 1장 <‘아버지’라는 트라우마_ 비극으로 점철된 스탈린 자식들의 삶> 중에서


누가 아버지를 놓아 달라고 했는가?
누가 아버지를 놓아 달라고 했는가? 영웅이든 망령이든 죽은 독재자의 영혼을 부여잡고 있는 자는 다른 누가 아니라, 바로 그 자신임을 그도 알고 우리도 안다.
국가 사회주의 체제를 이룬 스탈린, 쿠바를 제국주의와 친미 세력으로부터 해방시켰지만 독재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카스트로, 파시즘을 창안한 무솔리니와 루마니아에 흡혈의 왕국을 세운 차우셰스쿠. 그들과 그 자식들의 삶은 놀라우리만치,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게 닮았다. 그들이 상연한 비극은 배우만 바뀐 무대였다.
독재자의 자식들은 아버지로부터 탄생한 비극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했다. 아버지의 삶으로부터, 아버지의 정치적 영혼으로부터 단절하지 못했다. 아버지를 극복하지도 못했고, 아버지의 죄를 대속할 수도 없었다. 비극을 거스를 수는 더더욱 없었다. 태내에서부터 주어진 운명이 유일하게 허락한 길은 비극으로부터의 도피, 비극으로부터의 은둔일 뿐이었다. 그들이 무대의 중앙에 다시 서는 한 극장은 다시 죽음의 캐논을 불러내고, 청중을 포함한 모두를 불행으로 빠뜨렸다.
- 역사 프리즘 <비극의 탄생 | 아버지는 어떻게 벗어날 수 없는 비극이 됐는가?> 중에서


공포 영화 방불케 하는 엽기적 악행의 기록
외모 및 신체 콤플렉스 그리고 후일 총기 습격으로 입게 된 부상과 장애는 우다이 속의 악마성을 더욱 키웠다. 2m에 가까운 장신이었던 우다이는 앞니가 돌출돼 있었고, 이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했다. 다섯 명의 여자와 결혼했지만 자식이 없었다. 출산을 일부러 기피한 것인지 불임 때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만일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남성으로서 그의 콤플렉스를 더욱 자극했을 가능성이 크다.
고급 패션지를 탐독하며 고가의 명품 의상으로 치장하고 유럽산 최고급 스포츠카에 병적으로 집착했던 면모는 외모 콤플렉스 소유자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 준다. 남성으로서의 콤플렉스는 섹스 중독과 변태적인 성욕을 낳았다. 뿐만 아니라 불임은 동생에 대한 열등감을 부채질했다.
동생 쿠사이는 사담 후세인을 꼭 빼닮았을 뿐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보여 줬고, 결정적으로 네 명의 자식이 있었다. 동생에 대한 성적 열등감은 기이한 행태로 나타났다. 쿠사이가 관계를 맺었던 여성과 동침하는가 하면, 그중 일부의 몸엔 말편자로 자신의 이니셜인 U자 모양의 낙인을 찍기도 했다.
- 2장 <괴물을 낳은 괴물_ 사담 후세인의 두 아들 우다이와 쿠사이>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6799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