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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 그렇다

사랑은 다 그렇다

(시가 있는 에세이)

안도현, 장석남, 정호승, 하응백 (지은이)
해토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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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 그렇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랑은 다 그렇다 (시가 있는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0978271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06-02-03

책 소개

시인 정호승, 안도현, 장석남과 문학평론가 하응백이 개인적인 삶과 연관시켜 시를 읽었다. 각기 좋아하는 시편들을 선정하고, 그 시에 얽힌 자신의 추억과 감상을 덧붙였다. 한 편의 짧은 시에서 사랑, 이상, 좌절, 아픔과 같은 체험들을 이끌어내 에세이 형식에 담았다. 총 38명의 시인들이 쓴 43편의 명시가 소개된다.

목차

정호승
은근한 사랑의 군불 - 신경림의 봄날
섬진강의 추억 - 김용택의 섬진강 1
막차는 오지 않았다 - 곽재구의 사평역에서
나는 고래가 고맙다 - 안도현의 고래를 기다리며
민주주의의 피 -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눈사람도 자동차에 치여 죽는다 - 최승호의 자동차에 치인 눈사람
어머니가 쓴 시 - 이동순의 서흥 김씨 내간
가난의 힘 - 박해석의 타이탄 트럭
시인의 마음으로 한 세상을 - 박정만의 산 아래 앉아
고독의 영역 - 김현승의 절대고독

안도현
이름이 란蘭이라는 여자애가 있었다 - 신석정의 작은 짐승
달개비 꽃잎 속에는 코끼리가 들어 있다 - 황동규의 방파제 끝
여백의 아름다움 - 김종삼의 묵화
시에서 만난 꽃 - 박용래의 구절초
내 아내는 아직 늙지 않았지만 - 서정주의 내 늙은 아내
낡고 해진 시집을 펼치고 싶어라 - 박재삼의 무제
깊고 맑은 눈을 가진 친구 - 기형도의 엄마 걱정
나는 쩨쩨한 일에만 열받는다 - 김수영의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흑백사진 속의 풍경 - 신경림의 농무
조국은 하나다 - 김남주의 조국은 하나다

장석남
그이들끼리 살데 - 고은의 천은사운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 천상병의 강물
타오르는 영혼의 노래 - 김수영의 거미
나는 별의 조카? - 김현종의 나는 별아저씨
시인의 장례식 - 황동규의 점박이 눈
하늘 언덕을 넘어가는 환 - 김춘수의 노새를 타고
분식집에서 만나는 희망 - 오규원의 분식집에서
촛불로 흔드는 세계 - 최하림의 시를 태우며
슬픔을 가르치지 말라 - 서정주의 상리과원
막배 끊긴 세월의 부둣가 - 신대철의 무인도를 위하여
세 개의 여인숙 - 최갑수의 밀물여인숙 1

하응백
사랑은 다 그렇다 - 이성복의 편지 1
흔들리며 타는 지하철 - 정호승의 밤 지하철을 타고
아무도 그 불온 문서를 보지 말라 - 기형도의 포도밭 묘지 1
때 아닌 눈 내리던 날에 - 박이도의 폭설
그리움에 쓰는 시 - 마종기의 우화의 강 1
어린 시절의 달 박태일의 - 그리움엔 길이 없어
몰매를 맞다 - 김혜순의 몰매
세상을 향한 작은 노래 - 박정만의 작은 연가
홀로 벼랑에 오른 뜻은? - 조정권의 독락당
하늘이 있다 - 황동규의 몰운대는 왜 정선에 있었는가?
옆구리로 받는 작살 - 김명인의 영동행각 7
사랑을 물 말아먹다 - 장석남의 5월

저자소개

안도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무 살에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다. 그동안 열한 권의 시집과 다수의 동시, 동화, 산문집을 냈다. 1996년에 출간한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50만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해외 15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지금은 경북 예천의 강변이 보이는 집에서 텃밭의 풀을 뽑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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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인천에서 출생했다.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산문집 『물의 정거장』 『물 긷는 소리』 『시의 정거장』 『사랑하는 것은 모두 멀리 있다』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5년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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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와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를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산산조각》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Born in 1950 in Hadong, Gyeongsangnam-do, Jeong Ho-seung was raised in the city of Daegu and received his bachelor's and master's degree from the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at Kyunghee University in Seoul. He won the poetry prizes in the 1972 Hankook Ilbo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the 1973 Daehan Daily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the short-story prize in the 1982 Chosun Ilbo New Spring Literary Contest, and was active in the "Anti-Poetry" literary group. His poetry collections include From Sorrow to Joy, Seoul's Jesus, Dawn Letter, Stars Are Warm, Love Then Die, To Be Lonely Is to Be Human, Take a Train When the Tears Fall, In This Short While, An Embrace, Earning My Keep, Travels, I Refuse Hope, and In Search of You. He also released the poetry anthologies An Unshakable Reed, The People I Love, and To Daffodils; Korean-English bilingual poetry collections A Letter Not Sent and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 and the essay collections Words That Have Given Me Strength, Words That Have Given Me Courage, and Without You, There is No Me, among others. The storybooks for adults Loving and Lonesome Jar: Poetic Fables have been translated into English, German, Chinese, and Vietnamese; and his poetry collections have been translated into Japanese, Spanish, Russian, Georgian, and Mongolian. Jeong's accolades include the So-Wol Literary Prize, the Jeong Ji-young Literary Prize, the Pyeonun Literary Prize, the Catholic Literary Award, the Sanghwa Poetry Award, and the Gongcho Literary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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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응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중, 대건고를 졸업했다. 경희대 국문과 졸업,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으로 당선, 문단에 데뷔했다. 경희대 국문과 교수, 국민대 문창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다. 2002년 휴먼앤북스 출판사를 창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학평론집 『문학으로 가는 길』, 『낮은 목소리의 비평』, 『친구야, 다리를 건너거라』, 국악해설서 『창악집성』, 『인문학으로 읽는 국악이야기』, 낚시 에세이 『나는 낚시다』, 소설집으로 『남중(南中)』(2019)을 냈다. 『개뿔 같은 내 인생』은 하응백의 첫 에세이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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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편지 1 - 이성복

처음 당신을 사랑할 때는 내가 무진무진 깊은 광맥 같은 것
이었나 생각해봅니다 날이 갈수록 당신 사랑이 어려워지고
어느새 나는 남해 금산 높은 곳에 와 있습니다 낙엽이 지고
사람들이 죽어가는 일이야 내게 참 멀리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떠날래야 떠날 수가 없습니다


▷ 옆에서 보면 사랑은 다 그렇다. 측은하고 유치하고. 그러나 자신이 해보면 또 다 그렇다. 위대하고 결정적이고 운명적이고... 사랑은 불연속적인 두 개체가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이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지만 혼자 있는 것도 불가능하다. 심심하고, 외롭고, 허전하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에서 둘로, 둘에서 하나로, 오락가락하다가, 그 힘든 시소놀이를 하다가, 사람은 죽는다. - 하응백, '사랑은 다 그렇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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