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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꿈을 보았다

이런 꿈을 보았다

(일본 모던 판타지 걸작선)

고다 로한, 나쓰메 소세키, 모리 오가이, 미야자와 겐지, 사카구치 안고,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유은경 (옮긴이)
  |  
향연
2009-02-2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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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꿈을 보았다

책 정보

· 제목 : 이런 꿈을 보았다 (일본 모던 판타지 걸작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91094314
· 쪽수 : 224쪽

책 소개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환상적 요소를 지닌 작품들을 모은 소설집. 사카구치 안고의 '만개한 벚꽃 나무 숲 아래', 미야자와 겐지의 '주문이 많은 요리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코', 모리 오가이의 '쥐 고개', 나쓰메 소세키의 '열흘 밤의 꿈', 고다 로한의 '풍류불'. 모두 여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만개한 벚꽃 나무 숲 아래 (사카구치 안고)
주문이 많은 요리점 (미야자와 겐지)
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쥐 고개 (모리 오가이)
열흘 밤의 꿈 (나쓰메 소세키)
풍류불 (고다 로한)

저자소개

고다 로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이지 시대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작품을 남긴 문필가, 사상가, 고전 연구가다. 막부 가신 집안의 4남으로, 본명은 시게유키(成行)다. 병약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훗날 그와 함께 고로(紅露) 시대의 주역이 된 오자키 고요(尾崎紅葉, 1868∼1903)와는 도쿄제일중학교 동기이기도 하다.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체신 공무원 양성소인 체신성 관립 전신수기학교(?信省官立電信修技?校) 졸업 후 잠시 홋카이도에서 전신 기사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쓰보우치 쇼요(坪?逍?, 1859∼1935)의 ≪소설요론(小?神?)≫의 결정적인 영향으로 20세 때 스스로 필명을 만들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22세 때 <이슬방울(露??)>(1889)을 ≪도회의 꽃(都の花)≫에 발표해 야마다 비묘(山田美妙, 1868∼1910)의 격찬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풍류불(風流佛)≫(1889), ≪오중탑(五重塔)≫(1893) 같은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동시대 주요 작가 대열에 합류한다. 소설 창작뿐 아니라 평론과 문학 연구에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도시론(都市論), 문장론(文章論), 노력론(努力論) 등 매우 다양한 주제에 관해 심도 있고 전문성 있는 글을 남겼다. 1908년 교토제국대학 문과대에서 잠시 국문학 강사 활동을 한 바 있으며 1911년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1910년 아내 야마무로 기미(山室幾美)의 죽음을 겪고 한동안의 공백기를 지나, 단편집 ≪유정기(幽情記)≫(1918)와 ≪운명(運命)≫(1919) 등을 발표하며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중국과 일본의 고전 연구에 몰두해 그를 바탕으로 한 다수의 고전 평론, 연구 논문, 역사 소설 등을 집필했으며, 1937년 제1회 일본 문화훈장을 수상하고 제국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말년에도 그는 ≪눈 때리기(雪たたき)≫(1939), ≪환담(幻談)≫(1941), ≪연환기(連環記)≫(1941)와 같은 수작들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특히 공저 ≪바쇼 하이쿠 연구(芭蕉俳句?究)≫(1904)에 이어 1920년부터 공들여 온 ≪바쇼 칠부집(芭蕉七部集)≫ 주해 작업을 1947년 완성하고 그해 협심증으로 사망했다. 그의 별호 중 하나인 ‘가규안(蝸牛庵, 민달팽이집)’을 사용한 ≪가규안 야담(蝸牛庵夜譚)≫(1907)과 ≪가규안 일기(蝸牛庵日記)≫(1949)가 출간된 바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에서 간행한 ≪로한 전집(露伴全集)≫ 전44권(1978∼1980)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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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7년 2월 9일, 에도 우시고메 바바시모요코초(현재의 도쿄 신주쿠)에서 태어났다. 도쿄제국대학 문과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마쓰야마와 구마모토에서 교편을 잡았다. 1900년, 문부성 지원으로 영국 유학길에 오르고, 도중에 파리 엑스포를 방문하기도 했다. 귀국 후 1905년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 연재를 시작했다. 1906년에 《도련님》과 《풀베개》를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작가로 등극했다. 1907년, 《태풍》을 발표한 그는 〈아사히신문〉에 입사, 《우미인초》를 연재하며 전업 작가로서 집필에만 전념했다. 《갱부》(1908), 《산시로》(1908), 《그후》(1909), 《문》(1910), 《행인》(1912), 《마음》(1914) 등의 작품을 꾸준히 연재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지만, 거듭되는 신경쇠약과 위궤양에 시달리면서 집필 활동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신경쇠약과 위궤양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결국 1916년 12월 9일, 위궤양 악화로 49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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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오가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모리 린타로(森林太郎)로,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계몽기 지식인이자 근대 문학의 선각자다. 오가이(鷗外)는 도쿄대학(東京大學)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독일 유학(1884∼1888)을 가서 위생학 연구뿐만 아니라 서양 문학을 두루 섭렵했다. 1894년 가을, 1개월간 군의관으로 조선 부산에 체재하면서 남긴 일기 등도 있다. 동서양에 걸친 넓은 시야의 소유자로서, 동서양의 학문과 문학 일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 삼아 일본 근대 문학 초창기에 평론과 번역으로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소설가·시인·학자로서도 여러 업적을 남겨 근대 문학 성숙기의 일본 문단에서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와 쌍벽을 이루는 작가다. 오가이의 대표작은 일본 근대 최초의 번역 시집 ≪그림자(於母影, 오모카게)≫(1889)와 서양 문학 번역에 안데르센의 ≪즉흥시인≫(1892), 입센의 ≪노라(인형의 집)≫(1913), 괴테의 ≪파우스트≫(1913)가 있고, 단편 소설 <무희(舞姫)>(1890), <망상(妄想)>(1911), 장편 ≪청년≫(1910), ≪기러기(雁)≫(1911), 역사 소설 <아베 일족(阿部一族)>(1913), <산쇼 대부(山椒大夫)>(1915) <다카세부네(高瀬舟)>(1916), 역사 인물 전기 ≪시부에 추사이(渋江抽斎)≫(1916), 그리고 ≪시로 쓴 일기(うた日記)≫(1905)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면서 다방면에 걸쳐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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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6년 8월 27일, 일본 이와테현 하나마키에서 전당포업을 하는 아버지와 대지주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인근 산으로 광물과 식물을 채집하러 다녔고 책을 즐겨 읽었다. 모리오카고등농림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하여 학교 친구들과 동인 문예지를 발간하기도 했다. 가난하게 살아가는 농민들을 위해 새로운 농업과학을 연구, 보급하는 일에도 힘썼다. 1924년 시집 『봄과 아수라』와 동화집 『주문이 많은 요리점』을 출간했고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으나 꾸준히 집필 활동을 이어나갔다. 건강이 좋지 않아 병상에 누운 채로 수첩에 시 「비에도 지지 않고」를 썼으며 동화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바람의 마타사부로」 「은하철도의 밤」 「첼로 켜는 고슈」 등을 저술했다. 1933년 9월 21일, 37세의 나이에 오랫동안 앓던 폐렴으로 생을 마감했다. 사후에 많은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며 재평가되었고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이자 동화작가로 발돋움했다. 자연과 우주, 생명과 죽음, 현실과 이상 등을 아름다운 문장들로 써 내려간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회자되며 깊은 울림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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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구치 안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6년 니가타현 출생. 1926년 도요대 인도철학이론과에 입학, 1931년 단편 「겨울바람 부는 술 창고에서」가 시마자키 도손에게 극찬받은 일을 계기로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창작에 매진하며 여러 작품을 발표한 끝에 1946년 패전 직후의 일본 사회를 분석한 평론 『타락론』과 단편 「백치」로 인기 작가가 됐다. 유명 잡지에 매달 글을 연재하며 다자이 오사무, 오다 사쿠노스케와 함께 기성 문학 전반에 비판적이던 ‘무뢰파’를 형성했다. 이후 소설과 수필, 역사 연구, 문명 비평 등 자신만의 시각으로 다채로운 집필 활동을 펼치다가 1955년 2월 17일 뇌출혈로 마흔아홉 살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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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도쿄 출생. 출생 직후 어머니가 발광, 외가인 아쿠타가와 가의 양자가 되었다. 도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 도요시마 요시오, 기쿠치 간 등과 『신사조』를 창간했다. 1916년에 발표한 「코」로 나쓰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았으며 뒤이어 「참마죽」, 「손수건」도 호평을 얻어 신진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작품의 대부분은 단편으로 왕조 시대, 근대 초기의 기독교문학, 에도 시대의 인물 · 사건, 메이지 시대의 문명개화기 등 여러 시대의 역사적인 문헌에서 소재를 취해, 스타일과 문체를 달리한 재기 넘치는 다양한 작풍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는데 전부 소설의 기술적인 세련미와 형식적인 완성미를 추구했다. 예술파를 대표하는 작가로 활약했으며, 후반기에는 자전적인 소재가 많아져 「점귀부」, 「현학산방」 등 우울한 경향이 강해졌다. 1927년에 ‘나의 장래에 대한 뭔지 모를 그저 희미한 불안’을 안은 채 수면제를 복용하여 자살했다. 향년 35세. 대표작으로는 「라쇼몬」, 「코」, 「참마죽」, 「지옥변」, 「톱니바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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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다른 책 >
유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대 중반에 일본어가 전도유망할 것이라는 아버지의 조언을 받아들여 상명여자사범대학교 일어교육과에 들어가 수석으로 졸업한 유은경은 교수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일본으로 유학 갔다. 도쿄외국어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아리시마 다케오(有島武?)의 권위자 야스카와 사다오(安川定男) 교수를 사사하러 주오대학(中央大學) 박사 과정에 진학, 유학비는 장학금 및 한국어 강좌, NHK 방송국의 국제국 아나운서, 통역 등의 아르바이트로 조달했다. 귀국 후 대구의 효성여자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일본 문학 수업을 준비하다가, 국내에 일본 문학을 소개한 책자가 없음을 알게 되어, 이토 세이(伊藤整)의 ≪문학 입문(文學入門)≫을 ≪일본 문학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판했다. 그때부터 번역의 재미를 알게 되어 문학 작품의 연구보다는 원작자의 의도에 충실한 번역 연구에 치중하고 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유래로 배우는 일본어 관용구≫, ≪소설 번역 이렇게 하자≫(2012년도 문화관광부 우수 도서), ≪유머로 마스터하는 일본어≫가 있고, 공역을 제외한 번역서로는 ≪일본 사소설의 이해≫, ≪고바야시 평론집≫(2004년도 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 ≪취한 배≫, ≪브라질 할아버지의 술≫, ≪물방울≫, ≪어떤 여자≫, ≪문≫, ≪도련님≫, ≪마음≫ 등이 있으며, 오역 관련 논문이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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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자는 만개한 벚꽃 아래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사위는 쥐 죽은 듯 고요하고 점점 싸늘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문득 여자의 손이 차가워진 것을 깨달았습니다. 불현듯 불안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는 알았습니다. 여자가 귀신이었음을.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벚꽃 아내로 온 사방에서 휘익 불어왔습니다. - 46쪽 중에서


비는 아까부터 내리고 있었다. 길은 점점 어두워져 갔다. 정신없이 걸어갔다. 그저 꼬맹이 하나가 등에 달라붙어 있고, 그 꼬맹이는 내 과거, 현재, 미래를 낱낱이 비춰, 남김없이 보여주는 거울처럼 반사시키고 있었다. 게다가 그 꼬맹이는 내 자식이다. 그런 데다 장님이다. 나는 견디기 힘들었다. - 109쪽 중에서


인간의 마음에는 서로 모순된 두 가지 감정이 있다. 물론 누구든지 타인의 불행에 동정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사람이 불행을 어떻게든 극복하게 되면, 이번에는 왠지 서운한 듯한 기분이 든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다시 한 번 그 사람을 똑같은 불행 속으로 밀어넣고 싶은 심정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틈엔가 소극적이기는 하지만 어떤 적의를 그 사람에게 품게 된다. - 7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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