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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이 살아온 모습을 찾아서)

시정곤, 정주리, 최경봉, 박영준 (지은이)
  |  
고즈윈
2006-07-05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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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이 살아온 모습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91319660
· 쪽수 : 264쪽

책 소개

단군 신화와 삼국시대, 고려·조선 왕조를 거쳐 현대의 영어 열풍에 이르기까지 우리말글은 당대의 역사를 반영하는 하나의 지표이다. <우리말의 수수께끼>, <한국어가 사라진다면> 등 우리말 관련서를 낸 네 명의 국어학자가 모여 스무 가지 주제로 우리말에 얽힌 역사 이야기, 역사에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를 풀어낸다.

목차

1장 삶 속에 살아 숨 쉬는 말
1. 언어 속의 문화, 문화 속의 언어_언어와 문화의 관계
2. ‘고맙습니다’는 ‘곰’에서 나왔는가_언어와 토테미즘
3. 말에는 신비한 기운이 있다네!_언어의 주술성
4. 접근금지 X_언어와 금기

2장 변하고 사라지는 말
5. 김유신과 계백은 말이 통했을까?_지역과 시간에 따른 언어 변화
6. 명칭이 어떻게 변하니?_언어 변화의 양상
7. 들온 말이 있으면, 나간 말이 있다_언어 접촉과 언어 변화
8.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_바람처럼 사라진 말

3장 말을 배우고 가르치고
9. 옛날에도 국어책이 있었을까?_선조들의 우리말 학습 교재
10. 옛날에는 외국어 공부를 어떻게 했을까?_외국어 교육과 역관
11. 마음을 담고 사랑을 담고_옛글에 나타난 한글
12. 우리말을 연구한 주시경의 선배들_근대 이전의 우리말 연구

4장 문화를 비추는 말
13. 우리말 속의 우리 생각 들여다보기_언어와 사고
14. ‘괴질’과 ‘콜레라’_전문어와 말다듬기
15. 어??리??_식민지 시대의 영어 열풍
16. ‘맛둥’에서 ‘김C’까지_이름에 반영된 사회상

5장 역사의 산 증인, 말
17. 말도 변하고 맛도 변하고_식민지 시대의 글과 삶
18. 한글 파동은 끝났는가_언어 정책과 언중
19. ‘뽀뽀뽀’와 ‘우리아빠 제일 좋아’_분단시대의 언어
20. 언어 간에 일어나는 치열한 권력 다툼_언어 권력과 언중의 자세

저자소개

시정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언어학과에서 객원연구원, 영국 런던대학 SOAS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상관성에 주목하여 디지털시대 커뮤니케이션의 변화와 양상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KAIST 인문사회과학부에 재직하면서 문화기술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로 선정된 《인간 컴퓨터 언어》, 《디지털로 소통하기》, 《조선언문실록》,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된 《논항구조란 무엇인가》, 《박승빈》 등이 있고, 《정보지식혁명과 전문용어》, 《CoreNet 다국어 어휘의미망》, 《한글과 과학문명》 등을 함께 쓰고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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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말글 속에 숨어 있는 무한한 힘과 놀라운 질서의 세계에 매료되어 그 비밀을 찾는 언어 탐정으로서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 대중과 호흡하는 말글살이 연구를 지향한다. <국어의 단어형성 원리>(1994), <논항구조란 무엇인가>(2000), <우리말의 수수께끼>(2002), <한국어가 사라진다면>(2003), <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2006), <현대국어 형태론의 탐구>(2006),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2008) 등의 저서를 냈다. 현재 카이스트(KAIST) 인문사회과학과·문화기술대학원 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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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우리말과 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애쓰며 연구하다가 안타깝게도 2007년 11월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관용어사전》, 《우리말의 수수께끼》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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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의 자존심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존경과 사랑은 자신도 몰랐던 자신만의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발현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는 언어에 관한 문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권력 언어에 대한 숭배가 현실적인 선택이라면, 자신의 모국어에 대한 그리고 자신의 고향 말에 대한 사랑과 관심 속에 자신의 정체성이 유지된다는 사실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 방언을 사투리라 비하하면서 우리말을 좀먹는 벌레인 양 취급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김유정과 채만식의 소설에서, 그리고 백석의 시에서 방언은 우리말을 좀먹는 벌레가 아니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키는 보석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문학적 감수성이 고향의 말 속에서 이루어졌음을, 그리고 고향의 말을 통해 제대로 표현될 수 있음을 깨달은 작가였다. 함경도 방언이 없었더라면 우리에게 백석의 시는 없었을 것이고, 강원도와 전라도의 방언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동백꽃의 알싸한 향과 탁류의 아이러니를 경험할 수 없었을 것이다. - 본문 256~25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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