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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박물관

동남아시아의 박물관

(국가 표상과 기억의 문화정치)

강희정, 최호림, 송승원, 부경환, 에릭 C. 톰슨 (지은이)
이매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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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박물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남아시아의 박물관 (국가 표상과 기억의 문화정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398558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1-07-20

책 소개

낯선 곳을 여행할 때 우리는 버릇처럼 박물관에 들른다. 어느 곳에든 그 나라가 공식 지정한 기념물이나 박물관이 있기 마련이고, 대표적인 박물관의 구성이나 전시물의 배치 등이 의도하는 바를 통해 그곳을 이해하게 된다. 오늘날 박물관은 한 사회의 문화적 역량과 함께 해당 시기 역사 인식과 문화적 정체성의 단면을 보여주는 문화 기관이다.

목차

발간사_서강동연 HK학술총서를 발간하며 007

서장 동남아시아 박물관의 역사와 정치 ― 이론과 실제 최호림 011
1장 박물관의 정치학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 표상된 오리엔탈리즘 송승원 043
2장 머라이언과 박물관 ― 싱가포르의 국가 만들기 강희정 095
3장 종족 정체성과 국가 정체성 사이 ― 베트남 민족학박물관 건립 과정의 문화정치 최호림 133
4장 뚜얼슬렝 학살박물관 ―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기억 공간 부경환 193
5장 동남아시아 박물관에 표상된 국가 너머의 세계 에릭 C. 톰슨 243

저자 소개 273
찾아보기 275

저자소개

강희정 (감수)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동남아학 협동과정 교수. 어릴 적 어린이잡지에서 유물을 다룬 기사를 보고 매료돼 동양미술이 내 길이라고 생각했다. 30여 개국을 직접 답사하며 미술사가 고리타분하지 않은 학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누구나 쉽게 동양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동양미술 전도사를 자처한다. 동양미술의 아름다움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고 모두가 자신의 눈으로 이 세계를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 작업에 뛰어들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서강대 동남아학 교수이자 동아연구소 소장이다. 중국과 한국 미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다가 한국에서는 좀처럼 발 딛지 않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미술로 영역을 넓혔다. 한·중·일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미술사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동양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과 소통하는 데 관심이 많아 꾸준히 강연과 저술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동양미술 이야기』 1~4, 『나라의 정화, 조선의 표상: 일제강점기 석굴암론』, 『동아시아 불교미술 연구의 새로운 모색』, 『클릭, 아시아미술사』, 『해상 실크로드와 문명의 교류』, 『아편과 깡통의 궁전』, 『신이 된 항해자: 21세기 말레이 세계의 정화 숭배』, 『도시로 보는 동남아시아』, 『인물로 읽는 동남아』 외에도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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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조교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동남아학회 연구이사, 한국동남아연구소 총무부장, 전남대학교 연구교수, 덕성여자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전통의례, 문화정책 등 베트남 사회문화에 관한 연구와 함께, 이주노동, 관광, 전쟁 기억 등에 관한 주제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논저로는 Southeast Perceptions of Korea(2011, 공저), <동남아의 초국가적 이슈와 지역 거버넌스>(2010, 공저), ?베트남의 동남아연구의 구성과 제도화 과정: 베트남 내부의 인식과 평가를 중심으로?(2011), ?Cultural Politics of Communal Festivals in Ha Noi?(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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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ㆍ인도네시아어 통번역학과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외대 말레이ㆍ인도네시아어과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동남아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동남아학회 편집위원장, 아세안문화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주요 논저로 「The revival of adat and the articulation of the ‘kingdom slot’ in Loloda, North Halmahera, Indonesia」 「A heavenly nymph married to an Arab sayyid: stranger-kingship and diarchic divisions of authority as reflected in foundation myths and rituals in North Maluku, Indonesia」 「Origin narratives, origin structures, and the diarchic system of Buton kingdom, Indonesia」 외 다수의 논문이 있고, 공저 『동남아시아의 박물관』 『외부 세계와 동남아』가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말루쿠 제도와 술라웨시의 전통 계급구조와 기원 신화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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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 필리핀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아시아문화원에 재직 중이다. 캄보디아 따께우(Takeo)주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것이 계기가 되어 대학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동남아시아를 연구하고 있다.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국가폭력과 기억, 사회·문화에 관심이 있으며, “Memory and Representation of the Killing Fields”, “민주캄푸치아 정권 기념일 및 기념의례의 변화와 갈등”, “민주캄푸치아 전후 캄보디아 영화사 연구”, “동남아시아의 민속신앙과 초자연적 존재들” 등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동남아시아의 박물관: 국가 표상과 기억의 문화정치』(공저), 『인류학도가 본 베이징 일주일』(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마하티르: 수상이 된 외과의사』(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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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C. 톰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LA)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사회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류학, 젠더 연구, 도시 연구 및 연구방법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남아의 초국가적 네트워크, 젠더, 도시 문제, 문화 이론, 아세안 지역주의(ASEAN regionalism)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American Ethnologist, Urban Studies, Political Geography, Asian Studies Review, Contemporary Sociology, Contemporary Southeast Asian Studie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표 저서로 Unsettling Absences: Urbanism in Rural Malaysia(NUS Press, 200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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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특히 박물관은 ‘국가’ 혹은 ‘공동체’라는 관념을 상상하게 하는 좋은 도구가 된다. 각국은 박물관을 통하여 다양한 종족 문화와 그 처소를 국가적 내러티브 속에 위치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양한 역사박물관, 민속박물관, 전쟁기념관, 기념비와 상징물은 국가의 공식적인 내러티브가 대중에게 전파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박물관학 분야의 학술 담론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의 전신인 바타비아 박물관은 네덜란드 식민 세력이 식민 영토와 원주민의 문화를 상상하고 제국주의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일환으로 사용됐다. 제국은 박물관 전시와 운영을 통해 현지 문화를 수호하는 문화의 후견인으로 자처했고, 이러한 것은 제국주의 선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공화국은 제국의 박물관 사업을 이어받아 제국이 구성한 군도의 과거와 종족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인도네시아의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국민국가를 공고히 건설하는 수단으로 재활용했다.


가포르의 박물관들은 싱가포르라는 국가의 기반이 근대 이전부터 형성되어온 역사를 지닌 문화에 있고 이 문화가 현재의 싱가포르에 계승된 것처럼 꾸민 이미지 전시관이며, 이러한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싱가포르 국민은 ‘국민’의 일원이자 싱가포르라는 사회구성체의 일원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확고하게 갖게 된다. 싱가포르의 박물관과 주요 전시관의 각종 장치들은 이러한 의도를 현재화시키기 위한 고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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