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혁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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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수업혁명 1 (학습부진 탈출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96754411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2-04-25

책 소개

세계적인 뇌기반교육전문가, 에릭 젠슨이 알려주는 학습부진 탈출법. 뇌기반교육전문가 에릭 젠슨은 '빈곤 환경이 아동의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 제시된 뇌기반교육 이론에 의하면, 어떤 환경과 경험을 제공해주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뇌가 변하고, 행동이 변하고, 학업성취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PART 1. 가난의 본질 이해하기
빈곤이란 무엇인가?
빈곤의 영향
새로운 사명

PART 2. 가난이 학생 행동과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
빈곤의 주요 위험 요인: EACH 모델
- 감성 및 사회성 발달 문제
- 급성/만성 스트레스 요인
- 인지 기능 저하
- 건강 및 안전상의 문제
긍정적인 변화로 가는 길

PART 3. 변화를 위한 새로운 마인드
나쁜 소식 그리고 희망
뇌는 변한다
뇌 기능 향상을 위한 제언
변화에 대한 믿음과 의지

PART 4. 학교 차원의 성공 요인
학교 차원의 SHARE 모델
- 전면 발달을 위한 지원
-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 교육의 책무성
- 관계 개선
- 다양한 지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 제공
성공을 망치는 일곱 가지 지름길
함께 만드는 변화

PART 5. 학급 차원의 성공 요인
학급차원의 SHARE 모델
- 성취기준 기반 교육과정 및 교수법
- 희망 만들기
- 예술, 체육 및 심화학습(AP과정)
- 학습 운영 시스템 개선
-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업
특별 보너스

PART 6. 마법의 교수법
호킨스 선생의 수업 일과
교사의 마음가짐이 아이를 바꾼다

저자소개

에릭 젠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뇌기반교육 전문가. 뇌기반교육 프로그램(SuperCamp)을 창설해 전 세계 14개국에서 8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사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학습부진, 이렇게 극복한다 1-성취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과 실행전략(Teaching with Poverty in Mind)』, 『학습부진, 이렇게 극복한다 2-학습동기 유발과 몰입을 위한 수업전략(Engaging Students with Poverty in Mind)』, 『Brain-Based Learning: Teaching the Way Students Really Learn(뇌기반학습: 학생들이 실제 배우는 대로 가르치기)』(3판) 등 30여 권이 있으며 관심 분야는 교육 형평성, 학생의 참여와 몰입을 이끄는 수업전략, 뇌기반학습,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프로세스 등이다. 전 세계 교육계의 최고 권위자 30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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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응용언어학자. 캣츠랩 연구위원으로 일하며 개인과 사회, 기술과 리터러시가 엮이는 방식을 연구한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비롯해 대학 안팎에서 ‘비판적 인공지능 연구와 언어교육과정’ ‘리터러시 연구 입문’ ‘권력, 다양성, 사회정의를 위한 사회언어학’ 등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공저) 『영어의 마음을 읽는 법』『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등이 있다. 『리터러시와 권력』의 번역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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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능률교육(현 NE능률)을 창업하여 최고의 교육 전문 출판사로 성장시켰다. 실제 언어 사용 능력의 신장에 중점을 두고, 학습자의 사고 흐름과 언어 감각을 살리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교육 콘텐츠의 지형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저자로 평가받는다. 이후 비영리 공익단체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을 설립하고, 교육 불평등 해소와 학교 교육 개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저자로서 그는 교육 현장에서 반복되어 온 비효율적 접근과 학습 어려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왔다. 학습과학과 기초학력 분야의 세계적인 저서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기존 교재들이 반복해온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실제 학습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직시하고 ‘왜 이 방식이 효과가 없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근본적인 성찰을 담아냈다. 그 결과, 교사와 교육연구자, 정책 입안자 등 교육계 전반의 독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공교육 혁신과 개혁을 다룬 베스트셀러 『학교교육 제4의 길』, 『학교개혁은 왜 실패하는가』, 학습과학 분야의 필독서로 꼽히는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학습과학 특강』, 『수업에 바로 쓸 수 있는 학습과학 6단계 학습모형』, 학습 부진과 학습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다룬 『학습어려움의 이해와 극복, 작업기억에 달렸다』, 『학습부진, 이렇게 극복한다』 등을 번역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10년 넘게 학습과학 전문 칼럼을 연재하며, 국내 교육 담론에 깊이 있는 통찰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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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루*

★★★★☆(8)

([100자평]교사가 이 정도로 헌신해야 하는 직업인가 회의가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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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모*

★★★★☆(8)

([100자평]파트 5,6의 구체적인 내용이 좋음. 변화를 꾀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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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10)

([마이리뷰]뇌에 기반한 교육으로 누구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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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0)

([마이리뷰]아이들이 처한 환경에 대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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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8)

([100자평]빈곤의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듯... 호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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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6)

([100자평]가난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이에 따라는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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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정책 결정자들이나 학교장, 교사들은 가난하게 자란 학생들을 동정만 했지, 빈곤 환경이 가난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하지만 빈곤 환경에서 자라면 학업 성취를 이루기 어렵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입증하는 광범위한 연구결과도 있고, 경제적으로 불우한 환경의 학생이 다수를 차지하는 학교에서도 좋은 학업 성과를 이루어낸 사례도 보고된다. 학교생활을 포기하는 아이를 방치하는 것에 더 이상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빈곤 앞에서 포기하고 절망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치밀한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관계가 안정적이고 든든하면 아이들은 행동이 안정되고 사회성 형성에 필요한 핵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런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에 건강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정서적 반응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빈곤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런 반응 방식을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학업 성취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예를 들어 감정조절을 못하는 아이들은 너무나도 쉽게 좌절해서 조금만 더하면 성공할 수 있는 과제조차 포기한다. 또한 사회 부적응 문제를 가진 아이들은 프로젝트 팀에 참여하여 효과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팀원들로부터 '자기 역할'과 '자기 몫의 일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들으며 따돌림 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팀원들 간의 협력과 정보 교류가 더 줄어든다. 결국 학업 위기에 처한 학생의 성적과 행동은 더 나빠진다.

교사들은 빈곤층 학생들을 가르치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나는 그들에게 "아이들이 그대로인 이유는 우리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라고 말해준다. 아이들의 뇌는 그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되어 있다. 아이들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교사 자신과 함께 아이들이 매일 겪게 되는 주변 환경이 달라져야 한다. 이 장에서 나는 아이들의 뇌가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을지, 그런 변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