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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28885259
· 쪽수 : 44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로 다른 위치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페미니즘을 향해 나아가기
1. 추적단불꽃이 말하다
좌담: 불, 단, 김동진
2. 청년이 말하다
좌담: 민지, 서지해, 양지혜, 김동진
교단을 허무는 성교육, 가능할까?
N번방 시대를 살아가는 페미니스트 지망생
사건 장소로서의 대화: 뉴미디어 다시 보기
3. 유치원 · 초등학교 교사가 말하다
좌담: 양정아, 이해주, 김동진
유치원에 페미니즘이 왜 필요해?
성평등교육이라는 환상의 하모니를 위하여
4. 중 · 고등학교 교사가 말하다
좌담: 김병성, 유진, 유시경, 김동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학교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상상하기
시경 쌤이 하지 않는 것들
5. 교대 졸업생이 말하다
좌담: 장재영, 하영, 김동진
교육의 페미니즘적 전환: 어떤 전환이 필요한가?
남학생에게도 성평등교육이 필요하다
6. 대학의 안과 밖에서 말하다
좌담: 김동진, 김상애, 신민자
대학은 페미니즘 ‘지식의 전당’이 될 수 있을까?
서로를 연결하고 기억하는 수업
더 많은 ‘인생의 언니들’과 함께
7. 남성과 기혼 여성이 말하다
좌담: 이성경, 이한, 김동진
양육자가 만드는 ‘동의’ 문화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8. 문화예술인이 말하다
좌담: 류소연, 이주영, 정다희, 김동진
모두 슈퍼스타가 될 필요는 없으니까
페미니즘 책방, 길을 찾는 사람들을 만나는 곳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터뷰를 하다 보면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결국은 교육이 제대로 돼야 한다고 말씀을 드린다. 교육을 누가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빠질 수 없지 않나. 누가 교육할 것인지는 물론,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학교에 안 나오는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 등 질문할 것들이 참 많다.
- 추적단불꽃 ‘불’
청소년기부터 페미니즘에 대해 고민하면서, 페미니즘 교육이 ‘교수자가 일방적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계몽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을 바꾸어 내는, 공간이 공동체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스쿨미투가 고발한 교사와 학생 간의 수직적 위계, 교단의 권위성을 해체하는 게 페미니즘 교육의 목표이지 않을까?
- 양지혜
N번방 사건에 대한 반응에서도 꼰대 의식을 본다. 영상 언어와 컴퓨터에 친숙한 세대가 일으킨 특수한 문제라는 시선이다. 이 사건이 특정 세대의 특수한 문제인 것처럼, 막 나타난 새로운 사건처럼 대해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 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