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부모 되기, 사람 되기

부모 되기, 사람 되기

(부모 되기를 자임하는 일의 의미에 대해)

고병헌, 남기웅, 류승연, 백운희, 서덕희, 신동섭, 안순아, 이성경, 이슬기, 이임주, 이철국, 이현주, 정수진, 최경숙 (지은이)
민들레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부모 되기, 사람 되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 되기, 사람 되기 (부모 되기를 자임하는 일의 의미에 대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8861390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0-07-25

책 소개

민들레 선집 5권. 격월간 《민들레》는 창간 초기부터 ‘공부하는 부모들을 위한 교육지’를 표방해왔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또 교육의 변화를 위해 무엇보다 부모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부모 노릇’을 다들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가고 있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한데 모아보았다.

목차

엮은이의 말_슬기로운 부모생활

1부 부모로 산다는 것은

아이 낳기, 어른 되기 | 이임주
아빠 육아, ‘다시 사는 자’의 괴로움과 즐거움 | 신동섭
꼴찌여도 괜찮아 | 최경숙
양육과 교육의 경계, 그 아찔한 외줄 타기 | 정수진
내가 학부모이길 결심했을 때 | 이현주
‘적당한 엄마’ 되기의 어려움 | 안순아
흔들리며 채워가는 부모의 자리 | 이슬기
아이 키우기, 아이와 함께 살기 | 류승연

2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치하는엄마들’이 꿈꾸는 세상 | 백운희
엄마들의 언어가 필요하다 | 이성경
그렇게 사람이 되어간다 | 남기웅
교육은 부모와 교사의 팀플레이다 | 이철국
애들 잘 기르려고 궁리하지 말고 | 이현주
‘유전자’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라는 ‘환경’이다 | 고병헌
나를 넘어선다는 것, ‘부모-되기’의 교육적 의미 | 서덕희

저자소개

이철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사범대를 졸업하고 공교육과 대안교육 현장에서 30년 넘게 ‘인간과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잡고 아이들을 만나 왔다. 일반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다 90년대 초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뒤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푸른꿈고등학교, 고양자유학교를 거쳐 지금은 중등 대안학교인 불이학교에 몸담고 있다. 강아지똥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예순을 넘어서도 호기심과 경이감을 잃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려 한다. 자연과학과 뇌과학을 접하고 교육을 바라보는 또 다른 통찰력을 갖게 되면서 서로 다른 점보다 닮은 점을 먼저 보게 되었다. ‘웬만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잘 사 는 길을 교육을 통해 구현하고자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강아지똥 선생님의 공동육아 이야기』가 있다.
펼치기
이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났고,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목사, 동화 작가, 번역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들을 집필하고 강의도 하고 있다. ⟪바보 온달⟫ ⟪육촌 형⟫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등의 동화와 ⟪대학 중용 읽기⟫ ⟪길에서 주운 생각들⟫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이아무개의 장자산책⟫ ⟪예수의 죽음⟫ ⟪지금도 쓸쓸하냐⟫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이현주 목사의 꿈 일기⟫ 등을 썼으며,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노자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는 데 산파역을 맡았다. 역서로는 ⟪우주 리듬을 타라⟫ ⟪우주는 당신의 느낌을 듣는다⟫ ⟪자각몽, 삶을 깨우는 기술⟫ ⟪티베트 명상법⟫ ⟪배움의 도⟫ ⟪바가바드 기타⟫ ⟪예언자들⟫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서덕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홈스쿨링을 만나다』, 『다문화사회와 교육』, 『내 안의 디아스포라』 등의 저서와 「교육인류학의 미래를 위한 철학적 토대로서 바스카의 비판적 실재론」, 「“이게 학교야?”: 코로나 팬데믹 상황, 온라인학교 체험을 통해 본 학교의 의미」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펼치기
신동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주에서 기르고 먹고 놀고 씁니다. 주 양육자로 07년생 딸과 09년생 아들을 돌보며 어린이와 아동문학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동요를 불러 주고 동화를 읽어 주다 직접 쓰고 싶은 이야기가 싹터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 55기를 수료했습니다. 1997년 오월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된 바 있으며, 2019년 《어린이와 문학》에 동시로 등단했습니다. 2022년 『검은 여우를 키우는 소년』으로 비룡소 역사동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육아 에세이 『아빠가 되었습니다』와 도시농업 실용서 『가족텃밭 활동백과』가 있습니다.
펼치기
고병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 최고의 덴마크 교육 전문가.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사, 교육 행정과 관련된 많은 사람을 위해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철학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위원과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교보교육재단 사업운영 자문위원회와 성공회대학교 평생학습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일반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1년간 수학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교와 런던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각각 1년간 시민교육으로서의 평화교육을 수학했다. 고려대학교에서 평화교육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한다’,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다’ 등 그가 전하는 교육의 핵심에는 ‘행복’이라는 주제가 담겨 있다. 현재 대안교육, 평화교육, 시민교육, 평생교육(인문학) 분야에서 저술과 강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저서로는 《평화교육사상》, 《교사, 대안의 길을 묻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간디, 나의 교육철학》, 《덴마크 자유교육》, 《희망의 인문학》(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류승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현직 발달장애인의 엄마이자 전직 기자. 사회부를 거쳐 정치부 기자로 6년 동안 국회를 출입했다. 그러다 결혼을 하고 쌍둥이를 임신, 비장애인 딸과 장애인인 아들을 낳았다. 발달이 느린 아들과 살면서 기다리는 법, 이해하는 법, 참는 법을 배웠다. 아들이 성장한다는 것은 단순히 키가 커진다는 게 아니라 아들이 사는 세상이 달라진다는 것, 성인의 몸을 가진 발달장애인은 고립된 상황에 처할 여지가 아주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하루하루의 작은 목표와 계획만 갖고 살아왔던 작가가 청소년이 된 아들이 맞닥뜨린 현실을 인지하면서 아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계, 즉 성인기를 준비하는 학령기를 담았다. 또한 아들의 목표를 ‘서른 살 자립’에 두고 성인 발달장애인이 어떻게 하면 잘 자립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하나씩 찾아간 취재기이기도 하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 무수한 절망을 더 많은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그리고 변화의 시작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는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 《배려의 말들》이 있다.
펼치기
백운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 대전일보 기자 전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공저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생각의 힘, 2018) 공저 《나는 이렇게 불리는 것이 불편합니다》(한겨레출판, 2018) 밥벌이의 소중함을 알지만 나 하나 일을 놓으면 모두가 편안할 거라고 믿었다. 착각이었다. 직장 경력은 8년에 끝이 났는데 엄마 경력은 어느새 10년 차를 넘어섰다. ‘엄마력’으로 세상을 보는 힘도 커졌다. 여성, 기자, 엄마, 경력단절여성, 주부, 시민단체 활동가로 나를 각기 다르게 칭하는 사회에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이제는 스스로 변방을 자처하기로 했다. 중심에서 밀려나서가 아니라 선두와 중심이 보지 못하는 세계를 알게 하는 위치가 변방임을 믿기 때문이다. 사회적 돌봄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그간 목소리 내지 못했던 엄마들과 함께 서고 싶다. 당사자의 힘으로 바뀌어 가는 세상을 위해, 더디지만 계속 걸으려는 의지와 글쓰기는 그래서 포기할 수 없는 힘이자 욕심이다.
펼치기
이성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엄마페미니즘 부너미’를 운영하면서 어린이집 교사나 양육자를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 성교육, 성평등교육 활동을 한다. 『당신의 섹스는 평등한가요?』(2020), 『젠더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2020), 『부모 되기, 사람 되기』(2020), 『페미니스트도 결혼하나요?』(2019) 등을 함께 썼다.
펼치기
이성경의 다른 책 >
남기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에서 9년 동안 역사교사로 살다가, 2018년에 강화도로 이사해 사회적 기업 콩세알에서 두부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펼치기
안순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설 노워리상담넷 부소장. 23년째 영유아 상담, 코칭, 청소년 상담 일을 하고 있다. 스무 살이 넘은 딸아이와 10살 터울의 늦둥이 아들을 둔 엄마이다.
펼치기
이설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학을 공부하고 교육 시민단체에서 일했다. 2018년 임신 29주 만에 아이를 낳으며 엄마라는 이상한 세계에 발을 디뎠다. 시대적 징후에 대해 떠들어대는 걸 좋아하지만 아이가 흘린 과자 부스러기와 블록을 줍느라 더 바쁘다. 교육 계간지 《민들레》 편집위원, 교육 관련 비영리재단 프리랜서 연구원으로 활동한다. 육아문화와 모성, 교육열 등의 주제에 관심이 많으며 내가 느끼는 까끌거림이 정확한 언어로 표현되는 순간을 사랑한다. 《부모 되기, 사람 되기》, 《아이를 학대하는 사회, 존중하는 사회》를 함께 썼다.
펼치기
이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산청간디중학교 교사. 집에선 아홉 살 아이와 깔깔대며 지내고 학교에선 사춘기 아이들과 허허허 웃으며 지내고 있다. 가끔 심각해지려고 노력한다.
펼치기
정수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전북 진안 산골로, 다시 2016년 태국 치앙마이로 이주해 이중언어학교 상담교사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최경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복지 공무원이자 공부만 빼고 다 잘하는 딸아이를 둔 엄마. 작가가 되고 싶어 다양한 글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이들이 지닌 무수한 가능성에 비하면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정말 작은 부분이다. 설령 전교 꼴찌라 해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예민하다. ‘전교 꼴찌여도 괜찮다’는 부모의 생각이 마음고생 끝에 ‘그래, 공부를 못하니 다른 거라도 시키자’라는 포기의 심정에서 나온 것인지, 자유로운 가치관에서 나온 것인지 귀신같이 안다. 믿음을 갖고 줄서기를 멈추는 순간, 모든 아이는 각자의 타고난 방향으로 마음껏 성장해갈 것이다. _ <꼴찌여도 괜찮아> 중


“아이가 행복하게 살길 바랄 뿐이야”라고 욕심 없이 말하던 엄마들도 연령이 올라가면서 자식의 ‘공부’ 앞에선 흔들리는 촛불이 될 때가 많다. 수시로 욕망을 더 부풀리려는 음모가 나도 모르게 내 속에서 마구 튀어나와도 이를 사랑으로 착각하며 아이를 다그치게 된다.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이 ‘무조건적’인 거라 말하기 창피해질 때가 바로 이런 욕망들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다. 명품백이 무슨 필요냐며 평소 검소한 삶을 강조하던 이들도 ‘자식’ 만큼은 누구보다 잘 키워낸 부모 대열에 들고 싶어 한다. 알고 보면 그 성공 기준이 실은 ‘모두가 바라는 명품백’과 다를 바 없는데 말이다. _ <적당한 엄마 되기의 어려움> 중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너무 어렵게 가지 말자.’ 이 소박한 원칙은 엄마의 정체성이 나를 압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거리두기다. 육아는 자연스러운 일이고, 나는 ‘충분히 좋은 엄마’(도널드 위니컷)라는 믿음, 내 아이만이 아닌 내 아이가 속한 세상을 바라보겠다는 다짐 같은 것이다. 고민 끝에 결국 아이를 일반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했지만 걱정과 불안에서 자유롭진 못하다. 초보엄마는 계속 흔들릴 것이다. 그래도 두 가지는 믿기로 했다. 부족해 보이는 환경일지라도 아이는 또래로부터 배울 것이고, 나는 아이와 떨어진 시간으로부터 배울 것이다. _ <흔들리며 채워가는 부모의 자리> 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