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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629258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6-02-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지구생명의 치유와 마음의 치유를 위하여 / 유정길
1부 생태슬픔과 마음의 생태학
생태슬픔이란 무엇인가? / 이나경
나도 생태슬픔, 기후우울?
생태슬픔이 건네는 이야기
생태슬픔 알아차리기
불편한 마음 너머
생태슬픔: 마음의 움직임
<함께해 보아요>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요?
한 걸음 더, 생태슬픔을 넘어 전환의 축복으로
기후우울증과 마음의 생태학 / 신승철
기후위기는 마음의 위기다!
기후위기의 마음
기후위기와 관련된 마음과 성좌
마음과 정동
마음의 생태계 속의 주체성 생산의 특이점들
마음의 메타모델화 논의와 전환의 이야기 / 신승철
전환의 필요성과 이야기의 생산
마음의 메타모델화의 형태와 전망
이야기 형태의 네 가지 단계
전환의 이야기의 구체적 양상
전환의 이야기에서 탈성장의 상상력
지구적 슬픔을 넘어서는 재연결작업과 대전환의 희망 만들기 / 유정길
연결된 세상에서의 고통 : 분리된 자연과 사회
해법의 시작 : 갈라진 세계를 다시 연결하기
생명살림의 <거대한 전환>을 위한 세 가지 행동
슬픔을 넘어서는 ‘감사’, 희망을 만드는 <공동체>의 힘
2부 생태슬픔 이겨 내기
생태적 애도와 치유 / 이나경
생태적 애도의 이야기들
호주 산불의 애도: 공동체와의 안전한 나눔 자리
울진 금강송의 죽음 앞에서
<함께해 보아요> 작은 애도 의식을 해 보고 싶다면
아이슬란드의 빙하 장례식
기후행동으로서의 생태적 애도
<함께해 보아요>기후행동 벤 다이어그램 작성해 보기
예술을 통한 생태적 애도
공동체 전례나 의식(ritual)을 통한 생태적 애도
생태슬픔으로 함께 희망하기
세상의 고통과 함께하는 생태명상 / 문윤형
내 이야기
생태명상이란?
연결감
생태적 자기로 확장하기
지구의 아픔과 함께하기
생태슬픔, 방어를 넘어 대전환으로의 여정 / 이미진
생태슬픔에 공명하기
<성찰하기 1> 생태슬픔에 공명하기
지구와 연결하기
<성찰하기 2> 자연과 다시 연결되기 - 감각과 관계의 회복
생태슬픔을 마주하고, 몸과 마음의 역량 키우기
<성찰하기 3> 몸과 마음의 신호에 귀 기울이기
생태 의식 확장하기
<성찰하기 4> 생태적 자아로 확장되기 위한 첫걸음
에필로그: 생태슬픔을 넘어 / 이미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생태슬픔이란 낯선 길 앞에 여전히 두렵고 불편한 마음이 들 수 있다. 분명 무겁고 어려운 감정이며, 경험한 적 없는 도전이다. 그러나 당신을 찾아온 특별한 슬픔과 불안이 드디어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것은 세상과 자신을 분리해 놓은 칸막이를 꿰뚫어 볼 수 있게 이끌어 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기후위기를 마음의 문제로부터 다시 시작하고 배치를 바꿔 그 성좌를 새롭게 구성하는 실험에 착수해야 한다. 강건한 실존적 마음은 단순히 개인의 결의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실존주의적 자기 결단을 넘어, 배치와 관계망 속에 살아있는 마음의 넓이, 높이, 깊이를 발견하려는 시도다. 그 과정은 곧 탈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 성장의 논리가 확장시켜온 외연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마음의 깊이와 높이, 넓이를 다시 조율하는 일이다. 탈성장은 결핍이 아니라 마음의 대역폭을 넓히는 일, 즉 더 느리고 더 섬세한 감응을 가능하게 하는 과정이다.
탈성장 전환사회의 이야기들은 도덕주의/영성주의의 이야기처럼 아껴 쓰고 실천하는 개인의 자발성과 가난의 선택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그것은 하나의 대답일 뿐, 문제 제기를 통해서 활력과 생명력, 정동을 생산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종교나 형이상학과 인문학의 역할은 다르다. 인문학의 역할은 사회적 이야기와 활력의 생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