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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신 9호

옵.신 9호

고금, 곽영빈, 프랭크김, 프리 레이선, 헬리 미나르티, 탈가트 바탈로프, 예카테리나 본다렌코, 손옥주, 시민 Z, 유운성, 로이스 응, 이원재, 이택광, 정강산, 최범, 클레가, 마크 테, 보야나 피슈쿠르, 호추니엔 (지은이), 김신우, 박진철, 서현석, 이경후, 한요한, 한희정 (옮긴이)
작업실유령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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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신 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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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옵.신 9호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89356507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1-03-26

책 소개

무대(scene)에서 벗어나(ob-), 삶과 예술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길 제안하는 저널 <옵.신> 9호가 출간되었다. 이번 9호는 20세기의 정치적, 미학적 기획과 모색이 실패로 돌아간 후 갈수록 확산하는 국가주의를 재고한다.

목차

책을 내며

민족의 질문에 관하여 / 이택광
베네딕트 앤더슨 조사(弔辭) / 이원재
동시성의 변천사 / 서현석
국가를 역사화하기 / 정강산
움직이지 않는 순례자들 / 유운성
좀비학 ABC / 시민 Z
어떻게 허구를 위해 죽을 수 있 (었)을까? / 곽영빈
한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에 보내는 제안서 / 프랭크 김
식민지적 모더니즘 / 헬리 미나르티
타자성의 발견 / 손옥주
대한민국은 없다 / 최범
쇼와의 유령 / 로이스 응
말레이시아 지도 그리기 / 마크 테
예외적인 국가들 / 클레가
우즈베크인 / 예카테리나 본다렌코, 탈가트 바탈로프
남반구의 별자리들 / 보야나 피슈쿠르
이천십구년 십일월 십팔일 / 로이스 응, 고금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 프리 레이선

저자소개

최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평론가.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와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대 초 대학원을 마친 이후 지금까지 크게 두 갈래의 삶을 살아왔다. 평론가와 운동가. 전자는 월간 <디자인> 편집장으로 시작하여 미술, 공예,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친 비평 활동과 함께 대학 강의, 전시 기획, 각종 공공부문의 정책 참여 등으로 이루어졌다. 후자는 1990년 대의 10년간 민족미술협의회(민미협) 편집실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편집실장 및 부설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등 민중문화운동, 2000년대의 10년간 문화연대 회원, (사)미술인회의 이사장, 희망제작소 부설 간판문화연구소 소장 등 시민문화운동으로 밟아왔다. 이후 10여 년간의 휴지기를 가진 뒤 현재 한국 근대연구 모임인 서래포럼 대표, 자유우파 문화운동 단체인 (사)문화자유행동 공동대표,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원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문재인 정권을 거치면서 기존의 좌파 정체성에 심각한 회의를 갖고 자유우파로의 사상적 전회를 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저서로는 『문제는 근대다』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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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운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사 및 영화이론을 공부했다. 2001년 《씨네21》 영화평론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해 왔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문지문화원 사이’ 기획부장으로 일했다. 2016년 비정기 영상전문지 《오큘로》를 창간, 현재까지 공동발행인을 맡고 있다. 저서로 《유령과 파수꾼들》(2018), 《어쨌거나 밤은 무척 짧을 것이다》(2021), 《식물성의 유혹》(2023)이 있고, 조너선 크레리의 《지각의 정지》(2023)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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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비평가,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영미문화전공 교수.영국 워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셰필드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문화비평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중문화, 미술, 영화에 대해 글을 쓰며, 여러 매체에 기고한다. 지은 책으로는 『빨간 잉크』, 『철학자의 아틀리에』, 『버지니아 울프 북클럽』, 『무례한 복음』,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이것이 문화비평이다』, 『99% 정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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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광의 다른 책 >
이원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목사. 독립연구자. 서강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지역교회와 NGO에서 일했고, 지금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인문학 및 사회과학적 연구와 강의 그리고 번역 활동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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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응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디오·퍼포먼스 아티스트. 아시아 근현대사, 다국적 무역, 정치, 경제, 예술의 교차점에 관한 작품을 선보였다. 취리히 야콥스 미술관, 뉴욕 퍼포마비엔날레 호주관,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에서 전시했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과 함부르크 캄프나겔 극장에서 「뱀파이어 기시」를 공연했다. 3부작 프로젝트 『아편 박물관』 중 「쇼와의 유령」과 「조미아의 여왕」이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프로젝트에서 선보였고, 이어 독일, 스위스, 홍콩 등에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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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광주광역시 출생, 대한민국 국적 최초의 여성 트레인 라이터이자 독립 아키비스트. 화물기차와 지하철을 작업장으로 삼으며 20대 초반을 보냈으며, 2012년에 가상의 예술기관 Museum of Graffiti Art 을 설립하였다. 2019년,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 중 발생한 대규모 반달리즘 캠페인 현장에서의 경험을 계기로, `저항 예술 보존 연구개발`이라는 일련의 예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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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멤버이자 리더로 「열린음악회」에 출연하고 게이코 리와 협연하며 바타유와 베버를 겹쳐 읽던 90년대를 지나, 영화학(과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술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21세기에 '콘텐츠'로 전락하기 전까지 '영화'라 불렸고, 그 이전엔 '캔에 넣은 연극'이라 불렸던 퍼포먼스 기록물의 매체적 궤적을 시대착오적으로 다시 듣고 보(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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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 관광 안내자이자 종이 연구가. 『무정부주의와 3D 프린팅』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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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레이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벨기에 하셀트 출생. 1980년 안트베르펀에 싱헐 센터를 설립하고 1991년까지 감독을 맡았다. 싱헐 센터는 음악, 무용, 연극,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국제적인 예술 센터로 성장했다. 1994년에는 브뤼셀에 쿤스텐페스티발데자르를 설립하고 10년 동안 이끌며 벨기에와 국제 예술계에서 영향력 있는 페스티벌로 성장시켰다. 이후 활동 영역을 유럽과 그 너머로 확장해 2007년 아랍 9개 도시에서 다원예술 페스티벌 미팅 포인트, 2008~2010년 독일 세계 연극제, 2010~2012년 베를린 페스티벌 예술 감독으로 활동했다. 2013~ 2014년 빈 페스티벌 예술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5년 베이루트에서 열린 홈워크 7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20년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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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 미나르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런던의 로햄프턴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를 마친 후 자카르타로 돌아와 자카르타 예술위원회의 프로그래밍팀을 이끌고 있다. 리서처, 작가, 큐레이터, 프로듀서 등을 넘나들며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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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가트 바탈로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타슈켄트에서 태어난 연극 연출가. 국적과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작품을 만들며, 현재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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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 본다렌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다큐멘터리 형식을 무대에서 구현하며 극작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 타슈켄트에서 태어나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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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옥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베를린 자유대학(FU)에서 연극학, 무용학 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무용 오리엔탈리즘: 근대 독일어권 무용계에 나타난 한국 재현〉이라는 주제의 포스트닥터 연구 프로젝트(2014-2016)를 수행했다. 이후, 공연학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무대 위 사건으로서의 공연에 내재하는 다양한 움직임의 양상들을 탐구해왔다. 연구방법으로는 학술연구와 현장연구를 병행 중이며, 연구대상으로는 컨템포러리댄스, 컨템포러리 서커스, 다원예술 등 우리 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미학적 징후들을 예민하게 포착해내는 다양한 공연예술장르를 포괄한다. 그동안 드라마투르그, 리서치파트너 등의 역할로 함께 작업해온 안무가 및 연출가로는 대표적으로 권령은, 김보람(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박순호(브레시트댄스컴퍼니), 배요섭(궁리소 묻다), 백호울, 오설영&장홍석(무궁화프로젝트), 이선시, 이양희(림보프로젝트), 이윤정(댄스프로젝트 뽑기), 임지애, 적극(다페르튜토 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공연 프로듀서 최봉민(프로듀서그룹 도트)을 주축으로 한 서커스 리서치 콜렉티브 ‘컨템포러리 마이스터’의 일원으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연구자로서 Korean Dance beyond Koreanness: Park Yeong-in in the German Modern Dance Scene (in: Katherine Mezur and Emily Wilcox (eds.), Corporeal Politics: Dancing East Asia,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2020)을 포함한 다수의 공연예술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지원을 받아 〈한국 컨템포러리 서커스 연구〉라는 주제의 학술연구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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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Z (지은이)    정보 더보기
특징 없는 히키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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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연구자로, 예술, 정치, 사회, 경제 등의 학제를 자본주의 생산양식과의 관계 하에서 맥락화하는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아트인컬쳐』, 『퍼블릭아트』, 『미술세계』, 『진보평론』, 『옵.신』 등에 글을 기고했다. 정치경제학연구소 프닉스 연구위원,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1세기에 가능한 유물론적 예술론을 다듬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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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 혹은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상 속의 은밀한 사물이나 이미지를 재료로 삼아 작품을 만들며 이미지, 애니메이션, 설치 등으로 환경을 재조직한다.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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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 기억, 그리고 도시’라는 맥락에 초점을 두고 다각적인 형태로 작업하는 연출가, 큐레이터, 연구자.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공연예술계 인사들을 다룬 일련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했고, 1948년부터 1960년까지 일어났던 말레이시아 사태를 가까이에서 재조명한 「발링(멤발링)」 (2006), 「발링 회담」 (2011) 등의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그의 작업은 주로 공연에 기반을 두지만 전시, 교육, 사회적 개입, 글쓰기, 기획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파이브 아트 센터의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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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나 피슈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술과 정치가 만나는 방식에 주시하며 연구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구유고슬라비아와 라틴아메리카의 정치 운동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현재 류블랴나 현대미술관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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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추니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싱가포르 태생의 영화감독, 시각 예술가. 영상, 글쓰기, 연극을 아우르는 실천을 보여 주고 있다. 그의 작업은 과거 및 현재를 구성하는 담론적 탐색으로서의 이야기들을 드러내는 신화의 힘과 구조를 파고든다. 공연 작품들은 광주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예술극장, 빈 페스티벌, 독일 세계 연극제, 쿤스텐 페스티발 데자르 등에서 선보여졌고, 영화 작품들은 칸영화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최근 빌바오의 구겐하임미술관, 모리 미술관, 밍 현대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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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의 역사적 전환을 다루는 비판적 지식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마크 피셔의 『자본주의 리얼리즘』과 『k-펑크』 1권(공역), 프레드릭 제임슨의 「단독성의 미학」과 「다시 보는 포스트모더니즘」(각각 『문학과 사회』 117호와 138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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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공간과 시간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연작으로 만들다가 라이브아트와 가상 현실 사이에서 케케묵은 실재론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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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요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디어 아티스트. 동서대 디지털콘텐츠학부 초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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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민족의 언어 및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 러시아 한인 이주 및 항일 운동 또한 관심사이다. 러시아 문서 번역집 근대한러 관계 연구 총서 제17권과 제24권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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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이나 유럽 연합의 여권은 무관심의 징표다. 어디엔가 소속되었다고 스스로 믿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떤 면에선, 이러한 삶이 곧 오늘날의 '범세계주의적'인 삶의 방식이다. 전 세계를 덮은 전염병의 시대에 국경이 경직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배타주의와 정체성 정치의 산화 작용 속에서 국경은 사실 녹아 버렸다. 이것이 아마도 인종주의, 엘리트주의, 글로벌리즘이 합체한 괴물의 모습이다.
- 클레가


어떤 국적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노동력을 금전 가치와 교환할 수 있다. 일단 국적이 상품화되고 나면 상품으로서의 노동력은 어떤 국민 국가에서든 교환 가능해질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상품은 난민과 정반대다. 난민 문제와 뒤섞이는 것은 인권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전 세계적 노동 분화다. 난민의 존재는 우리가 국민 국가의 정치적 함의를 재고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 이택광


광장의 종교적 성격, 아니 정치가 본래 종교적 성격을 내포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근대의 정치와 종교의 분리는 필수적인 것이었다. 새로운 신을 중심에 두고 스스로 종교가 되어야 하는 정치는 이미 존재하는 보편 종교와 통치권을 공유하는 애매모호함을 용납할 수 없었다. 정치/국민/민족이 스스로 신이 되어야만 자신의 도덕을 요청하고 강요할 수 있다. 그러나 한순간 모습을 드러냈던 신은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 이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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