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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0351713
· 쪽수 : 19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 낮추고, 비우고, 삼가고, 경계하라 12
『도덕경』(道德經) 편
1. 상편(上篇) 도경(道經): 도는 텅 빈 그릇과 같다
1-1.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1-2. 만물의 상대적임
1-3. 마음은 비우고 배는 채워라
1-4. 비어 있음으로 작용하는 도
1-5. 천지는 어질지 않다
1-6. 도는 현묘한 여성이다
1-7. 천장지구(天長地久), 비움이 곧 완성이다
1-8. 상선약수(上善若水), 물에게 배우라
1-9. 금옥만당(金玉滿堂), 채우지 말고 비워라
1-10. 현묘한 덕
1-11. 무(無)의 쓸모
1-12. 눈과 귀를 멀게 하는 것들
1-13. 자기 몸을 천하와 같이 아끼라
1-14. 보려 해도 볼 수 없는 것
1-15. 미묘현통(微妙玄通)을 표현해 보자면
1-16. 뿌리로 돌아감
1-17. 으뜸가는 군주는
1-18. 위대한 도가 사라지자
1-19. 순박함으로 돌아가라
1-20. 학문을 끊으면 근심이 없어진다
1-21. 만물의 시원을 보다
1-22. 굽으면 온전해진다
1-23. 말을 드물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다
1-24. 발끝으로는 바로 설 수 없다
1-25.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1-26. 무거움의 덕, 고요함의 덕
1-27. 잘한다는 것
1-28. 남성을 알고 여성을 지키라
1-29. 얻으려 하면 얻지 못한다
1-30. 군대가 머문 곳에는 가시덤불이 자란다
1-31. 무기는 상서롭지 못하다
1-32. 도는 통나무와 같다
1-33. 자신을 아는 자, 자신을 이기는 자
1-34. 큰 도는 넓디넓어
1-35. 도는 담담하여 아무 맛이 없다
1-36. 은미한 밝음
1-37. 함이 없으나 하지 못하는 것이 없다
2. 하편(下篇) 덕경(德經): 높은 덕은 덕스럽지 않다
2-1. 덕을 논함
2-2. 하나를 얻음
2-3. 되돌아감과 약함
2-4. 대기만성(大器晩成), 가장 뛰어난 것은
2-5. 도는 하나를 낳고
2-6.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부린다
2-7. 장구하게 사는 법
2-8. 대교약졸(大巧若拙), 충만한 것은 서툰 듯하다
2-9. 만족을 아는 만족
2-10. 멀리 나갈수록 앎은 적어진다
2-11. 배움은 더하는 것, 도는 덜어내는 것
2-12. 성인은 모두를 어린아이로 대한다
2-13. 생생지후(生生之厚), 삶에 집착하는 무리들
2-14. 도는 낳고 덕은 기른다
2-15. 도는 만물의 어머니
2-16. 도둑의 우두머리
2-17. 자신에게 도를 닦으면
2-18. 갓난아이
2-19. 화광동진(和光同塵), 티끌과 하나 되라
2-20. 다스리지 않는 다스림
2-21. 어수룩한 다스림
2-22. 장생구시(長生久視), 아끼면 오래간다
2-23. 작은 생선을 지지듯
2-24. 여성은 고요함으로 남성을 이긴다
2-25. 도는 만물의 저장고
2-26. 작은 것을 크게 여기라
2-27. 미약할 때 다스려라
2-28. 백성들을 어수룩하게 만들라
2-29. 골짜기의 물이 바다로 모이는 이유
2-30. 세 가지 보물
2-31. 하늘과 짝함
2-32. 현묘한 용병
2-33. 알기 어려움
2-34. 병을 병으로 알면 병이 아니다
2-35. 억누르지 않으면 싫어하지 않는다
2-36. 하늘의 그물
2-37.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2-38. 삶을 귀하게 여기지 말라
2-39. 강함을 경계함
2-40. 하늘의 도는 활을 당기는 것과 같다
2-41. 물보다 부드럽고 약한 것 없지만
2-42. 깊은 원한은 풀리지 않는다
2-43. 소국과민(小國寡民), 작은 것이 아름답다
2-44.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않다
『계사전』(繫辭傳) 편
1. 상편(上篇): 역(易)은 낳고 낳는다
1-1. 하늘 땅 사이에 사람의 자리
1-2. 괘를 배열해 상을 살피다
1-3. 저마다의 갈 길을 알려 주네
1-4. 역은 하늘과 땅을 본받는다
1-5. 한 번 음이 오고 한 번 양이 오는 것을 도라 하네
1-6. 역은 넓고도 크다
1-7. 지혜는 하늘처럼 높이고 예는 땅처럼 낮추라
1-8. 성인이 천하의 오묘한 비밀을 보다
1-9. 천하의 일이 수(數) 안에 있다
1-10. 역에 성인의 도가 네 가지 있다
1-11. 역이란 무엇인가
1-12. 천하의 일이 자신의 덕행에 달려 있다
2. 하편(下篇): 천지의 이치는 쉽고 간단하다
2-1. 천하의 질서를 본받아 올바름을 지킨다
2-2. 괘에서 제도를 취하다
2-3. 역을 관찰하여 자신의 허물을 고치라
2-4. 음괘와 양괘의 덕행
2-5. 역의 응용
2-6. 의문을 품게 하여 인도하다
2-7. 아홉 괘로 세상 읽기
2-8. 도는 멀지 않으나 수시로 변화한다
2-9. 시작을 통해 결과를 안다
2-10. 육효, 하늘・땅・인간의 도
2-11. 위태로움이 낳은 역, 위태로움을 가르치다
2-12. 길흉을 알아 삶을 가꾸라
책속에서
잘난 사람을 떠받들지 않아 / 백성들이 다투지 않게 하고 /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하게 여기지 않아 / 백성들이 도둑질하지 않게 하고 / 욕심낼 만한 것을 드러내지 않아 / 성의 마음을 어지럽지 않게 한다. // 그러므로 성인의 다스림은 / 마음을 비우고 배를 채우며 / 뜻을 약하게 하고 뼈를 강하게 한다. / 항상 백성들을 무지無知ㆍ무욕無欲하게 하고, / 꾀 있는 자들을 날뛰지 못하게 하니, / ‘무위’無爲를 행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없다.
(『도덕경』 「1부 상편 도경:도는 텅 빈 그릇과 같다」 중에서)
크게 완성된 것은 흠이 있는 듯하다. / 하지만 그 쓰임에는 다함이 없다. / 크게 가득 찬 것은 텅 빈 듯하다. / 하지만 그 쓰임에는 끝이 없다. / 크게 곧은 것은 굽은 듯하고 / 크게 뛰어난 솜씨는 서툰 듯하고 / 크게 훌륭한 말솜씨는 어눌한 듯하다. // 고요함이 조급함을 이기고 / 추위가 열기를 이기니 / 청정함, 이것이 천하를 바르게 한다.
(『도덕경』 「2부 하편 덕경:높은 덕은 덕스럽지 않다」 중에서)
위태로워질 것을 생각하는 자는 그 자리를 편안하게 하려는 것이요, 망할 것을 염려하는 자는 그 존립을 보존하려는 것이요, 어지러워짐을 염두에 두는 자는 다스림을 얻으려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군자는 편안해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으며, 잘 유지되어도 망함을 잊지 않으며, 잘 다스려져도 어지러움을 잊지 않는다. 그러므로 역에서 ‘떨어질 듯 떨어질 듯 해야 아름드리 뽕나무에 매달 수 있다’고 한 것은 이것을 일컬은 것이다.
(『계사전』 「2부 하편:천지의 이치는 쉽고 간단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