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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학회/무크/계간지
· ISBN : 9791192618043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10-13
책 소개
목차
#서문 - 먹거리 속의 ‘불편한 진실’ ― 브누아 브레빌
#책을 내며 - 혀끝 쾌락에 집착하는 당신의 영혼 ― 김지연
#1부 식탁의 예술
고급 요리의 사회학 ― 리크 판타지아
ㄴ 레스토랑 등급의 표준이 된 ‘미슐랭’
ㄴ 레스토랑 탄생의 역사
볼로냐의 화려한 식도락 파크 ― 장바티스트 말레
호모 페스티부스, 식탁으로 가다 ― 세바스티앙 라파크
그것은 와인이 아니다! ― 조너선 노시터
ㄴ 시장을 통해 본 와인의 혁명
포도주에 역사와 기억이 있다 ― 세바스티앙 라파크
채식, 부르주아의 전유물인가? ― 브누아 브레빌
ㄴ 8개 나라가 얽힌 ‘허머스’ 음식 전쟁
ㄴ 역사가 암시한 식량위기
ㄴ 미식 평론가의 칼럼들
#2부 마법사의 제자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 ― 카를로 페트리니
토마토는 그래서 붉었다 ― 피에르 돔
ㄴ 18세기의 '데자뷔'
초가공식품 위생논란, 유기농식품 수요폭증 ― 가티앵 엘리
고급식품에서 생태재앙이 된 연어 ― 세드릭 구베르뇌르
투쟁의 대상이 된 학교 급식 ― 마크 페레누 외
토마토 통조림에 얽힌 자본주의의 역사 ― 장바티스트 말레
#3부 누가 우리의 접시를 채우나?
패스트푸드점의 탈육체화된 고기 흉내 ― 파스칼 라르들리에
스타벅스와 서브웨이의 불편한 '소셜 워싱’ ― 브누아 브레빌
로봇 착유기에 거액 투자한 낙농업자들의 비극 ― 마엘 마리에트
‘친환경’ 바이오 농업의 성장 촉진법 ― 필리프 바케
ㄴ 강대국 경작지 된 나라들
#4부 식량이 불안하다!
기아 공포 ― 아크람 벨카이드
식량, 마지막 투기 은신처 ― 장 지글러
빌 게이츠 재단의 수상한 농사법 ― 크리스텔 제랑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식의 주요 이론가이자 『미식예찬』의 저자인 앙텔므 브리야 샤바랭에 의하면, 미식이란 “인간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이론을 기반으로 한 인식”이다. 이 간단한 정의에서 비롯된 지적 노력 덕분에, 우리는 미식이 모두의 이익을 중심으로 먹을거리를 되돌려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브리야 샤바랭은 음식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부터 원인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요리예술을 일종의 확고한 과학으로 만들고자 했다.”
- 카를로 페트리니
“네덜란드나 벨기에는 아예 온실 ‘수경재배’에만 의존하는 형편이다. 이제 최후의 방법은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 자크 푸르셀의 조언을 따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몽펠리에에서 ‘자르댕 데 상스’ 레스토랑(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별 2개 등급을 받은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이 요리사는 “나는 여름에만 토마토 요리를 한다”고 얘기한다. 그는 “여름이면 밭에 햇살 가득 흙을 품고 토마토가 자라난다. 관개수도 적당히 사용되고, 화학비료도 최소한만 살포된다. 이렇게 재배된 토마토는 맛이 끝내준다. 너무 질퍽하지도 않고 살짝 신맛이 가미된 게 향미가 뛰어나다”고 전한다.”
- 피에르 돔